'태풍상사' 이준호 "시청률 10%, 드디어 넘었구나 싶었죠...저도 사람인지라" [mhn★인터뷰①] 작성일 12-04 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tvN 토일드라마 '태풍상사' 강태풍 역 출연<br>IMF 위기..."정이 많았던 시기, 그 시절의 낭만"<br>"계산하지 않고 감정대로 연기...애드리브도 자연스럽게 나와"<br>"놓아주기 아쉬운 작품...노력을 한 만큼 놓아주기 어려운 거 같다"</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Q3KAALxiY">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9563183cc88a77f7c8b1f8ba73e93e233b7e2c30e74908c80ab7a9e904d1669" data-idxno="629373" data-type="photo" dmcf-pid="QMp2kkgRi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4/HockeyNewsKorea/20251204071147438spvb.jpg" data-org-width="720" dmcf-mid="K3Brpp5Ti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4/HockeyNewsKorea/20251204071147438spvb.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726b31af1d389edf3622702684c7af524f38181a6cb8b5579397423425013546" dmcf-pid="yYAIzz3Gnv" dmcf-ptype="general">(MHN 이윤비 기자) "나의 여러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이라 매우 즐거웠다. 태풍이라는 캐릭터를 만날 수 있어서 행복한 한 해가 됐다"</p> <p contents-hash="062234124a22f462fd0e792a3e826329dd7e5590bc8e2d316af1fd9f32a6dc24" dmcf-pid="WGcCqq0HLS" dmcf-ptype="general">최근 성동구 한 카페에서 tvN 토일드라마 '태풍상사' 이준호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p> <p contents-hash="9d1dccab17038cfd9a58b285d0131b0176f350ccea0d2fada051bb568d23d0f2" dmcf-pid="YHkhBBpXLl" dmcf-ptype="general">'태풍상사'는 1997년 IMF라는 거대한 위기 속 직원도, 돈도, 팔 것도 없는 무역회사의 사장이 돼버린 초보 상사맨 강태풍의 고군분투 성장기를 그렸다. 이준호는 돌아가신 아버지의 뒤를 이어 태풍상사의 초보 사장이 된, 강태풍을 연기했다. </p> <p contents-hash="2fd84cb34d7ba5ef5d79770d3dda41c72048e3294a013cdcfc20200ea70860ef" dmcf-pid="GXElbbUZLh" dmcf-ptype="general">'태풍상사'는 방영 중 시청률 10% 고비를 넘기지 못하다 마지막 회에서 10.3%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7af9f45c4b3bc54c5742aedef57a4b5874b3d2d30e2aa50e15c71b0f5ccc754" data-idxno="629375" data-type="photo" dmcf-pid="Xvgrpp5Ti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4/HockeyNewsKorea/20251204071149998kbkj.jpg" data-org-width="720" dmcf-mid="2BE9ccoMM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4/HockeyNewsKorea/20251204071149998kbkj.jpg" width="658"></p>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5b62d4b9afd353e5277ea4bafe68f0646c45cea4ac781efa81b2fa9560c104d" data-idxno="629376" data-type="photo" dmcf-pid="1WjO77FYJ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4/HockeyNewsKorea/20251204071151253mdct.jpg" data-org-width="720" dmcf-mid="VnjqaaJ6J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4/HockeyNewsKorea/20251204071151253mdct.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75c884c395f0b5aecebb54342a76255a7769d91b2243d67bc7f3c4bb8a4cb580" dmcf-pid="FGcCqq0Hdw" dmcf-ptype="general">이에 이준호는 "드디어 넘었구나 싶었다. 저도 사람인지라 시청률에 상관없이 우리의 메시지가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는 마음과 10%를 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공존했다. 그래도 마지막에 10%를 넘어서 뿌듯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p> <p contents-hash="68e48961e304f83791085047d7d041d48139a843ea17ec30d90a66e70268ba49" dmcf-pid="3HkhBBpXnD" dmcf-ptype="general">작품을 마친 소감에 대해서는 "준비 기간부터 해서 약 1년 남짓한 기간이었다. 그 시간 동안 애정을 많이 쏟은 작품이다. 나의 여러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이라 매우 즐거웠다. 태풍이라는 캐릭터를 만날 수 있어서 행복한 한 해가 됐다"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0486268bf350860dbf644cb171335c4e140b321504f13f3a274540e11cdf4cd" data-idxno="629377" data-type="photo" dmcf-pid="pZDSKKu5J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4/HockeyNewsKorea/20251204071152538eysq.jpg" data-org-width="720" dmcf-mid="fyhXPP2ud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4/HockeyNewsKorea/20251204071152538eysq.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4c1fd514108e07708a8ae9a80483580d6f44590cc259378a051f3fd416c15a41" dmcf-pid="u1rT22ztnA" dmcf-ptype="general">그는 작품에 합류하게 된 이유에 대해 "일단 시대적 특성상 IMF를 풀어내 보고 싶었다. 저는 이 작품이 과거의 그 시절을 겪은 분들과 그 시절을 모르는 분들의 연결고리가 돼주는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그 시절의 낭만과 사랑을 잘 표현한 작품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a81e1b2b9751248e042f66ef5c4f09bae8be6664d51ebd3d4b22208ae667ab83" dmcf-pid="7tmyVVqFLj" dmcf-ptype="general">이어 "IMF를 직접 겪은 세대는 아니지만, 저희 부모님이 그 세대다. 부모님이 맞벌이하셔서 집에 혼자 있거나 누나랑 있는 시간이 많았다. 그때는 부모님이 집에 계시지 않을 때 아이를 편하게 이웃집에 맡길 수 있는 그런 정이 많은 시기로 기억한다. 그리고 또래 친구들과도 쉽게 친해질 수 있는 그때 그 정. 그게 그 시절의 낭만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89b91f1e7c996ec86db2b8ee78e2fc0e7bb149877b3f2bea0430c73bd2324ebe" dmcf-pid="zFsWffB3JN" dmcf-ptype="general">이준호는 1부 엔딩 장면을 보고 작품에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이 확고하게 들었다고.</p> <p contents-hash="922b2b1fed2e580b19ec74a197c80404200e997a7769326be66dfce4ddcc2c71" dmcf-pid="q81qaaJ6La" dmcf-ptype="general">그는 "사실 그 장면은 촬영 중반에 찍었다. IMF라는 거대한 소용돌이 속에서 어떻게 연출을 할지 감독님이 고민을 정말 많이 하셨다"며 "첫 촬영 만에 태풍이의 감정이 나왔다고 보셔서 그대로 갔다. 개인적으로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beaaf83209ae596dff5718aa09dd5c92758c5e8bc7af8feec657a82117124c4" data-idxno="629379" data-type="photo" dmcf-pid="bPFbjjnQM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4/HockeyNewsKorea/20251204071153806rybj.jpg" data-org-width="720" dmcf-mid="4iY0JJQ9i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4/HockeyNewsKorea/20251204071153806rybj.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e1111294c703632ad91745d427bbd3921395968be72491a9779f9d047295fdfd" dmcf-pid="9x09ccoMnn" dmcf-ptype="general">이준호가 바라본 강태풍이라는 인물은 굉장히 솔직하다. 그는 "화가 날 때는 화를 내고, 슬플 때는 울고, 기쁠 때는 활짝 웃고. 이런 부분을 보고 숨김이 없는 친구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한편으로는 그래야만 지켜봐 주시는 시청자분들도 응원할 수 있고, 태풍상사의 동료들도 믿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816404d0c1cb069a46f1f913c234e1ea31841c3b2dc2c3d95c76da9791d5873b" dmcf-pid="2Mp2kkgRRi" dmcf-ptype="general">이어 "강태풍을 보고 이런 인물이 내 주위에 있었으면 하는 그런 마음이 들게 하는 캐릭터였으면 했다. 그 지점에 있어 감독님과 견해차 없이 잘 맞았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ffdbfa77d71f17c3c8757386ea7ecfd7f3239fe0fad3c0c96fe9cca0576b06c6" dmcf-pid="VRUVEEaeMJ" dmcf-ptype="general">그는 강태풍을 연기할 때 앞선 작품보다 계산하지 않고 감정대로 연기를 했다고. "화도 다 같은 화가 아니"라는 이준호는 "강세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대사를 말할 때 어떤 포인트에 힘을 주고 힘을 빼야 하는지. 이런 계산이 조금 줄었다. 그리고 오히려 계산하지 않고 감정대로 연기했던 게 더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f1eee5ac1c3c0d02ca422fcfd10c55eea4a212776d4f23fb3ddba6b7073bf08" data-idxno="629380" data-type="photo" dmcf-pid="4d74wwjJL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4/HockeyNewsKorea/20251204071155059xgro.jpg" data-org-width="720" dmcf-mid="8wCH669UJ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4/HockeyNewsKorea/20251204071155059xgro.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3497b12405b5ff6e7cc7f961998b0b6b2fd3170c4f21108afd3b08e6e7838363" dmcf-pid="6iq6mmcnLM" dmcf-ptype="general">감정대로 갔기 때문에 애드리브도 넘쳤다. "강태풍 캐릭터가 굉장히 자유로운 캐릭터이기 때문에 애드리브가 자연스럽게 나왔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f903c2f7fc2c148ac16e95f860a2a4c5017f7ab8832a8fa35ee8f32b150db885" dmcf-pid="PnBPsskLex" dmcf-ptype="general">이준호는 "태풍이는 왠지 그래도 될 거 같았다. 이 캐릭터는 굉장히 솔직하고, 무언가를 숨기지 않는다. 또 항상 심각하지 않은 모습을 가진 캐릭터라 자연스럽게 애드리브를 던졌다"며 "나중에는 동료들과 함께한 시간이 쌓여 가면서 이렇게 해도 괜찮나 싶을 정도로 편하게 주고 받았다"며 회상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738c256db87d34d297cab17a4591ad52d3efb21e8f83ba201be15f112aa9a79" data-idxno="629374" data-type="photo" dmcf-pid="xoKxIIDge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4/HockeyNewsKorea/20251204071148715urum.jpg" data-org-width="720" dmcf-mid="9iMZQQV7M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4/HockeyNewsKorea/20251204071148715urum.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f50d81ecd1601ee937c809e9eb95f919ec8d21bccb5097b5ab1a84551bca6091" dmcf-pid="W45zggd8M8" dmcf-ptype="general">이준호는 유독 '태풍상사', 강태풍을 놓기 힘들다고 한다. 그는 "태풍상사 직원들이랑 자주 연락하는데, 현장이 그립다는 말을 많이 한다. 이렇게 그리웠던 작품은 처음이다. 캐릭터를 놓아줘야 한다는 게 아쉽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p> <p contents-hash="5fa7aa5c6c818aad6a8e4dabd76bdc0d004bf5cb2394c89bb6e8d5ac47b69a60" dmcf-pid="Y81qaaJ6R4" dmcf-ptype="general">이어 "우스갯소리로 단순히 한 살 더 먹어서 그런가 싶기도 하다. 하나하나가 아쉽고 아깝고, 더 좋게 연기할 수 있었는데 하는 생각도 든다. 그래도 뿌듯한 마음으로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것은 지금 할 수 있는 나의 모습에서 가감 없이 최선을 다했다는 것"이라며 자신 있게 밝혔다.</p> <p contents-hash="6efba50013f640a1951b4639f0d0789e5b4f9a9580f50415fec53807ddd41554" dmcf-pid="G6tBNNiPMf" dmcf-ptype="general">또 "그래서 같이 연기했던 동료 배우들과의 호흡과 즐거웠던 현장을 아직 잡고 있다. 좋은 현장을 위해 많이 노력했고, 노력을 한 만큼 놓아주기 어려운 거 같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36e87d1b303ed90233da81ade33e4816afb68ceb58b45df1754568637731a6ee" dmcf-pid="HPFbjjnQnV" dmcf-ptype="general">한편, '태풍상사'는 지난 11월 30일 막을 내렸으며 U+모바일tv, 티빙, 넷플릭스에서 다시 볼 수 있다. </p> <p contents-hash="776535f4a997499f737acdac0bf9319237c43a37deda4d9476b3ad549dfa7da7" dmcf-pid="XQ3KAALxL2" dmcf-ptype="general"><em><strong>'태풍상사' 이준호, JYP 떠나 1인 기획사 설립..."점차 함께하고 싶은 마음도 있어요" [mhn★인터뷰②]에서 계속됩니다.</strong></em></p> <p contents-hash="df408dfd56c7e9ab5a9dcd4b72d241518df2fcc71ad9d57f0df634256386daa1" dmcf-pid="Zx09ccoML9" dmcf-ptype="general"> </p> <p contents-hash="7a770dabca4ae46c68059228b110aaca981afa8d6c26581944ebd54b550a00ff" dmcf-pid="5Mp2kkgRJK" dmcf-ptype="general">사진=O3 Collective, tvN '태풍상사'</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MH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정경호 "父 정을영 PD와 작품하는 것이 꿈"(유퀴즈)[전일야화] 12-04 다음 청하, 5일 크리스마스 싱글 ‘Christmas Again’ 발매 [공식] 12-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