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내수제외 수치라는데…딥시크·큐원 등 오픈소스점유율 美추월 작성일 12-04 4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美스타트업도 딥시크·큐원 쓴다…오픈소스 AI 시장 첫 역전<br>中 저비용·오픈소스 전략에 AI 성능까지 근접…美 폐쇄형 고수</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6aVllmj1l">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ab0881c9a4073af6c57f718c64f736f240badbe9f7edb607746defbaa66244c" dmcf-pid="7PNfSSsAY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중국 딥시크 GERMANY-TECH-INTERNET-AI-ARTIFICIAL-INTELLIGENCE ⓒ AFP=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4/NEWS1/20251204073119361rzmf.jpg" data-org-width="1400" dmcf-mid="3RatNNiPX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4/NEWS1/20251204073119361rzm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중국 딥시크 GERMANY-TECH-INTERNET-AI-ARTIFICIAL-INTELLIGENCE ⓒ AFP=뉴스1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1a24b2a3b03e3bac5fc8e027ace01f728df6e3d7daec79e1527ffea682dbd40" dmcf-pid="zQj4vvOcXC" dmcf-ptype="general">(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중국 딥시크·알리바바 등 인공지능(AI) 기업들이 미국 빅테크 선두 AI 모델과 거의 맞먹는 성능의 AI를 공개하면서 전 세계 개발자들로부터 빠르게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p> <p contents-hash="0ab9d144c5c5eab8ef9b5371cac41ba24833073a304c2775c6ba60265bcaf33a" dmcf-pid="qxA8TTIktI" dmcf-ptype="general">미국 기업들이 폐쇄형 전략을 유지·강화한 사이 중국 기업들이 오픈소스 생태계를 기반으로 글로벌 오픈소스 AI 시장에서 미국을 추월했다.</p> <p contents-hash="85a3886d09e0c7663c702b454374360580ac7772285bb3930cc6625a9916798b" dmcf-pid="BMc6yyCE1O" dmcf-ptype="general">4일 세계 최대 개발자 오픈소스 플랫폼 허깅페이스와 MIT가 지난달 말 공동 발표한 '오픈인텔리전스경제'(EOI)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중국산 오픈소스 모델이 글로벌 다운로드 점유율 17.1%를 기록해 미국(15.8%)을 처음 앞질렀다. </p> <p contents-hash="f0678eca0e6c95a5e85cee3d868f95ab817f4325ee4328ce3cc1427ef3515918" dmcf-pid="bRkPWWhDts" dmcf-ptype="general">허깅페이스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10월 기준 중국 모델의 총다운로드 수가 5억 4000만 건을 돌파했다. 딥시크와 알리바바의 큐원(Qwen) 모델이 다운로드 대부분을 차지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80613acba10e420d49a0fe9d2d84d519da8d4e30d44d522128d443ef01cf9ae" dmcf-pid="KeEQYYlwG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News1 김지영 디자이너"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4/NEWS1/20251204073119634beva.jpg" data-org-width="563" dmcf-mid="06OKIIDg1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4/NEWS1/20251204073119634bev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News1 김지영 디자이너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8297f6a3d4c662dfa8bffdc2afa95d5f50352192fc71919a8805176e307ba2e" dmcf-pid="9dDxGGSrtr" dmcf-ptype="general">EOI 보고서 수치는 중국 내수 데이터는 대부분 제외된 것으로 거대 인구를 가진 중국 수치를 포함하면 실제 점유율은 더 높을 것이란 분석이다.</p> <p contents-hash="9893506231c5975029713315a1b7d7abf59edffae3089eea176d974cdeb507ab" dmcf-pid="2FVZooe4tw" dmcf-ptype="general">중국 개발자들은 정부의 허깅페이스 접속 제한에 따라 VPN을 쓰지 않는 한 알리바바의 '모델스코프'(ModelScope)나 '지티'(Gitee) 등 대체 플랫폼을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전해졌다.</p> <p contents-hash="ab4f1ca8a22c2bb3c35a3d3b8c31dcd9d259729b39968b993b0eac2b33756f21" dmcf-pid="V3f5ggd8YD" dmcf-ptype="general">이에 점유율 역전은 미국·유럽·아시아·중동 등 전 세계 개발자 상당수가 중국 모델을 선택하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p> <p contents-hash="7f32488a4b9a95e7fb4e64722556b2acc418d551c91624b25426504a01fe7916" dmcf-pid="f041aaJ6XE" dmcf-ptype="general">딥시크가 이달 1일 공개한 V3.2는 이런 흐름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이 모델은 AIME 2025 수학 벤치마크에서 96.0%를 기록해 오픈AI GPT-5 하이(94.6%)를 넘어섰고 국제수학올림피아드(IMO)와 국제정보올림피아드(IOI)에서 금메달 수준의 성적을 거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06641a98e3d534a9e5dec4f478c7d2a964cc35585720d37c29493c58c978ac0" dmcf-pid="4p8tNNiPX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FILE PHOTO: China International Supply Chain Expo in Beijing ⓒ 로이터=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4/NEWS1/20251204073121225bfjf.jpg" data-org-width="1400" dmcf-mid="p4LKIIDg5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4/NEWS1/20251204073121225bfj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FILE PHOTO: China International Supply Chain Expo in Beijing ⓒ 로이터=뉴스1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5d11fd996f313e2d52e2343f70d714d192064295eb5949e706c73c189cdf4b7" dmcf-pid="8U6FjjnQHc" dmcf-ptype="general">알리바바가 올해 7월 오픈소스로 공개한 '큐원3-코더'(Qwen3-coder)는 주요 성능 벤치마크에서 당시 오픈AI·구글 플래그십 모델 수준에 근접했다.</p> <p contents-hash="de72f886229fd03980c692277546e48e375263c21d3ce06bdd1836e87b3e0011" dmcf-pid="6uP3AALx5A" dmcf-ptype="general">중국 AI스타트업 문샷AI가 최근 오픈소스로 공개한 추론 LLM 모델 '키미-K2-씽킹'(Kimi-K2-Thinking)도 특정 영역 벤치마크에서 'GPT-5'와 앤트로픽 '클로드 소넷 4.5' 등을 앞질렀던 것으로 나타됐다.</p> <p contents-hash="dff9b6f21078064dc09b373f0b888748c52a12b2209bfcf7a8509c32d8670c5f" dmcf-pid="P7Q0ccoM1j" dmcf-ptype="general">비용 효율 면에선 중국 모델이 압도적이다.</p> <p contents-hash="652ea23e6795b3a22b0fe839d8a6d1f8d00bb277b2ef5e97f8e6cc91ed6b61ac" dmcf-pid="QzxpkkgRtN" dmcf-ptype="general">딥시크는 V3 모델을 557만 6000달러(약 82억 원)에 훈련했다고 주장했다. 이는 경쟁사 대비 10분의 1 수준이다. 딥시크는 올해 9월 학술전문지 네이처에 동료심사를 거친 논문 부록에서 올해초 '딥시크 충격'을 일으킨 R1 훈련 비용이 29만 4000달러(4억 3100만 원)라고 확인했다. </p> <p contents-hash="9a6a2c0d62c18206cb2bfa41f46c74b7474fbe364de23f2aecab7cb017d7923c" dmcf-pid="xqMUEEaeGa" dmcf-ptype="general">최근 AI 성능 경쟁을 격화시킨 키미 K2 씽킹 모델의 훈련 비용도 460만 달러(약 67억 원) 수준으로 추정됐다.</p> <p contents-hash="986fc06a85adb94a936d37ff0b1ec906eae170b106c3222e92247538822faeba" dmcf-pid="yDWAzz3GGg" dmcf-ptype="general">이를 두고 에릭 슈미트 전 구글 CEO는 "미국의 대형 모델은 폐쇄형이고 중국의 대형 모델은 오픈소스"라며 "자금이 부족한 대다수 국가들은 무료인 중국 모델을 표준으로 채택할 것"이라고 경고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6a500ed232569d579fad21d00cbe8b88a65c07c02795a00bb80026a6cb38d30" dmcf-pid="WfLKIIDgX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샘 올트먼 오픈AI CEO. FILES-US-TECHNOLOGY-AI-INVESTMENTS ⓒ AFP=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4/NEWS1/20251204073122790pthd.jpg" data-org-width="1400" dmcf-mid="UOYcqq0HH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4/NEWS1/20251204073122790pth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샘 올트먼 오픈AI CEO. FILES-US-TECHNOLOGY-AI-INVESTMENTS ⓒ AFP=뉴스1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71d861e2925b0f5067885d0fd56644e8ee5f7767498df9aae95fd25d7cf8ae2" dmcf-pid="Y4o9CCwaXL" dmcf-ptype="general">오픈AI·구글·앤트로픽 등 미국 빅테크는 성능 경쟁 초기부터 플래그십 모델을 폐쇄형으로 유지하며 구독제와 기업 간 계약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p> <p contents-hash="82e213b4b487e3331c8105105a5022cf47a36bc15dc9b490e8684ffda1e93295" dmcf-pid="G8g2hhrNXn" dmcf-ptype="general">이들이 개발자 집단 지성으로 개발 효율을 빠르게 높일 수 있는 오픈소스로 전환하지 못하는 이유로는 자본(투자 유치력)과 보안 문제(개발비·기술 노출 등) 등이 걸려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p> <p contents-hash="d76d687cdbe63652e79a733341f2d7ee37a4ea4dff28f59887a4792ed84906b2" dmcf-pid="H6aVllmjYi" dmcf-ptype="general">샘 올트먼 오픈AI CEO는 딥시크 충격 당시 오픈소스로 전환 가능성을 내비치기도 했지만, 추가 자금 조달에 부정적일 것이란 전망 등에 기술 격차 유지 기반 비즈니스 모델 구축 방향으로 나갔다.</p> <p contents-hash="4af9586590f9fb8d35a962db252f41dace4dda0851accb494da94582d1fc7430" dmcf-pid="XPNfSSsA5J" dmcf-ptype="general">업계 관계자는 "중국 모델이 미국 모델 대비 성능은 거의 비슷한데 비용은 약 10배에서 최대 수십 배 저렴하다"며 "기업 입장에선 중국 모델을 선택할 유인이 커지고 있다. 아시아 국가뿐 아니라 심지어 신규 진입한 미국 AI 스타트업 경우 과반이 중국산 오픈소스 모델을 사용 중이라는 얘기가 나온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4e67a06bb7f81e2e8260f1be810640b8169803eb60f6f49c90ad1eb81b4462b0" dmcf-pid="ZQj4vvOcGd" dmcf-ptype="general">ideaed@news1.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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