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女 스포츠 수입 1위는?' 테니스 스타들이 톱3 등 상위권 점령 작성일 12-04 18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5/12/04/0004092621_001_20251204094309555.jpg" alt="" /><em class="img_desc">올해 여자 스포츠 선수 중 수입 1위에 오른 테니스 코코 고프(오른쪽)와 아리나 사발렌카. 연합뉴스</em></span><br>올해 가장 많이 돈을 번 여자 스포츠 선수는 누굴까. 코코 고프(미국)가 3년 연속 1위에 오르는 등 여자프로테니스(WTA) 선수들이 톱3를 휩쓸었다.<br><br>고프는 4일 미국 스포츠 비즈니스 매체인 스포티코가 발표한 올해 여자 스포츠 선수 수입 순위에서 3100만 달러(약 454억7000만 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023년부터 이 순위에서 1위에 올랐다.<br><br>지난해 고프는 3040만 달러를 벌었는데 올해 소폭 수입이 더 늘었다. 2023년에는 2270만 달러였던 고프는 올해 하루 1억2000만 원씩 벌었다.<br><br>올해 21살인 고프는 WTA 투어 단식 세계 랭킹 3위다. 2023년 US 오픈에서 우승한 고프는 올해 프랑스 오픈에서 정상에 오르는 등 향후 여자 테니스를 이끌 스타로 꼽힌다. 미국 경제 전문 매체 포브스가 발표한 스포츠 분야 30세 이하 주요 인물 30인에도 고프는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br><br>고프보다 세계 랭킹이 앞선 선수들이 수입에서 뒤를 이었다. WTA 단식 세계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가 3000만 달러로 2위, 세계 2위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가 2310만 달러로 3위다.<br><br>4위에서야 테니스 이외의 종목 선수의 이름이 나온다.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 스키 종목 2관왕 구아이링(중국)으로 2300만 달러 4위다. 그러나 5위는 다시 중국 테니스 선수인 정친원으로 2060만 달러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5/12/04/0004092621_002_20251204094309589.jpg" alt="" /><em class="img_desc">미국여자프로농구 스타 케이틀린 클라크. 연합뉴스 </em></span><br>미국여자프로농구(WNBA) '톱스타' 케이틀린 클라크(미국)가 1610만 달러로 6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간판 넬리 코르다(미국)가 1380만 달러로 7위에 올랐다.<br><br>8~10위는 다시 테니스 선수들이다. 매디슨 키스(미국)가 1340만 달러로 8위, 엘레나 리바키나(카자흐스탄)가 1260만 달러로 9위를 차지했고, 오사카 나오미(일본)는 1250만 달러로 10위에 올랐다.<br><br>2019년 이 순위에서 테니스 선수들은 상위 10명을 모두 채웠다. 2020년 9명, 2022년과 2023년, 올해는 7명을 배출했다.<br><br>테니스는 LPGA와 달리 메이저 대회 상금이 남녀 모두 같은 영향을 무시할 수 없다. US 오픈 단식 우승 상금은 500만 달러(약 69억3000만 원)에 달하고, 윔블던이 300만 파운드(약 55억6000만 원), 프랑스 오픈이 255만 유로(약 41억2000만 원), 호주 오픈이 350만 호주달러(약 31억5000만 원)에 이른다.<br><br>수입 순위 15위는 골프 선수 지노 티띠꾼(태국)으로 1010만 달러였다. 여자 선수 상위 15명이 모두 1000만 달러 이상을 벌었고, 한국계 테니스 선수 제시카 페굴라(미국)는 1050만달러로 13위에 올랐다.<br><br> 관련자료 이전 여자스포츠 연간수입 1위는 코코 고프…톱10 중 7명이 테니스 선수 12-04 다음 “형사 무죄? KBO는 다르게 본다” 장정석 전 단장에 사상 초유의 무기실격 퇴출 12-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