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당국자 "한국 핵잠, 역내위협 대항 역량 강화"…북·중 겨냥한 듯 작성일 12-04 20 목록 [앵커]<br><br>미국 정부 당국자가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건조에 중국의 군사적 팽창에 대항할 한미 공조 의지가 반영돼 있다는 뜻을 시사했습니다.<br><br>북한 핵위협에 맞서는 확장억제도 강조했는데요.<br><br>국제부 연결합니다.<br><br>장효인 기자!<br><br>[기자]<br><br>네, 미국의 대표적인 외교안보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 포럼에서 조나단 프리츠 미국 국무부 선임 부차관보가 한국의 핵 잠수함 건조와 관련해 한미 공조의지가 반영됐음을 시사했습니다.<br><br>프리츠 부차관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의 핵잠 건조를 지지한 것은 "역내 위협들에 대항할 집단적 역량을 진전시키는 양자 협력의 명백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br><br>북한의 핵·미사일 위협뿐 아니라, 인도·태평양 지역 일대에서 공세적 행보에 속도를 내는 중국을 겨냥한 것으로 보입니다.<br><br>이어 한미동맹의 견고함을 강조하며, 3가지 핵심 분야로 핵우산과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대만해협과 남중국해의 평화와 안전 보장을 꼽았습니다.<br><br><조나단 프리츠 / 미국 국무부 선임 부차관보> "한미동맹과 우리의 확장억제 공약은 철통같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북한에 대해 공조 체제를 유지하며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계속 촉구하고 있습니다."<br><br>또 프리츠 부차관보는 '조인트 팩트시트'를 언급하며 "한국은 미국을 재산업화하겠다는 트럼프 대통령 약속의 핵심"이라고 했습니다.<br><br>한편,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대북정책특별대표를 맡았던 스티브 비건 전 국무부 부장관도 포럼에 참석했는데요.<br><br>비건 전 부장관은 "북한의 비핵화는 아직 죽은 것이 아니"라면서도 "우크라이나 전쟁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북한이 미국과의 대화에 관여할 상승 요인이 없다"고 했습니다.<br><br>[앵커]<br><br>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식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에 도착했는데요.<br><br>어떤 각오를 다졌는지 전해주시죠.<br><br>[기자]<br><br>네, 홍명보 감독이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식을 이틀 앞두고 현지시간 3일 미국에 입국했습니다.<br><br>한국 대표팀이 어떤 조에 속하고, 어떤 팀을 만나면 '최상의 시나리오'일지 묻자 "아직 예측할 수 없다"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습니다.<br><br>홍 감독은 한국의 조가 확정되면 조별리그 경기장을 둘러보고, 대표팀이 머물 베이스캠프를 확정한 뒤 귀국합니다.<br><br>한국 축구의 전설, 차범근 전 감독도 조 추첨식 참석을 위해 미국에 입국했습니다.<br><br><홍명보 / 축구대표팀 감독> "월드컵에 진출할 수 있는 것 자체가 개인적으로도 그렇고 큰 영광이니까. 조 추첨이 나온 다음부터 월드컵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고…"<br><br><차범근 / 전 감독> "조 추첨이 잘 돼서 좋은 경기로 팬들께 보답했으면 좋겠습니다."<br><br>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식은 한국시간으로 모레(6일) 오전 2시 워싱턴DC의 케네디센터에서 열립니다.<br><br>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br><br>[영상편집 함성웅]<br><br>#한미동맹 #핵잠수함 #대북정책 #북중미월드컵 #조추첨<br><br>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br> 관련자료 이전 고프, 여자선수 수입 1위…톱10 중 7명이 테니스선수 12-04 다음 캣츠아이, 美 유튜브 장악…올해 트렌딩 토픽 선정 12-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