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호 vs 김준태, PBA 개인전 32강 ‘첫 만남’ 작성일 12-04 20 목록 <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6/2025/12/04/0002567109_001_20251204103009059.jpg" alt="" /></span></td></tr><tr><td>PBA 32강에서 개인전 처음으로 만나는 조재호(왼쪽)와 김준태</td></tr></table><br><br><div style="display:box;border-left:solid 4px rgb(228, 228, 228);padding-left: 20px; padding-right: 20px;"><b>각각 박명규·P.응우옌 상대 승부치기승<br>올 8월 단체전선 김이 조에 15-11 승리</b></div><br><br>[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슈퍼맨’ 조재호(NH농협카드·45)와 ‘차세대 강자’ 김준태(하림·30)가 PBA 32강 무대에서 격돌한다.<br><br>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25-26시즌 8차투어 하림 PBA-LPBA 챔피언십 PBA 64강에서 조재호와 김준태가 각각 박명규와 응우옌프엉린(베트남·하림)을 상대로 승부치기 끝에 승리, 32강에 진출했다.<br><br>128강에서 승부치기 승리를 거뒀던 조재호는 이날도 승부치기 끝에 웃었다. 선공인 박명규가 1이닝째 2점을 쳐냈지만 후공인 조재호는 시도한 첫 공격이 두 차례의 키스 발생에도 득점에 성공하는 행운이 따르며 3-2로 역전해 32강행을 확정했다. 김준태는 팀동료 P.응우옌을 상대로 승부치기에서 후공에서 뱅크샷을 적중시켜 2-1로 최종 승리, 32강 티켓을 챙겼다.<br><br>이로써 토너먼트 대진상 조재호와 김준태는 4일 밤 32강에서 격돌하게 됐다. 지난 8월 열린 팀리그 2라운드에서 3세트(남자단식) 경기에선 김준태가 조재호를 15-11(12이닝)로 이긴 적 있지만, 개인 투어에서의 맞대결은 처음이다.<br><br>PBA 국내 최강자로 통하는 조재호는 20-21시즌 PBA 무대에 데뷔한 이래 5회 우승을 기록하며 국내 선수 중 가장 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번 시즌 PBA에 입성한 김준태는 아직 우승이 없지만, 2차례 8강에 진출하며 ‘차세대 주자’로 각광받고 있다.<br><br>이날 64강 경기에서는 32경기 중 15경기가 승부치기가 진행될 정도로 치열한 접전이 이어졌다. 7차투어(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 우승자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웰컴저축은행)와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도 승부치기 끝에 박흥식과 노종현을 제압했다. 김재근(크라운해태) 이승진 하비에르 팔라손(스페인·휴온스) 등도 승부치기에서 승리해 32강 티켓을 얻어냈다.<br><br>반면 ‘미스터 매직’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웰컴저축은행)를 비롯해 륏피 체네트 부라크 하샤시(이상 하이원리조트·튀르키예) 에디 레펀스(벨기에·SK렌터카)는 각각 방정극 김홍민 응우옌득아인찌엔(베트남) 아드난 윅셀(튀르키예)을 상대로 승부치기 승부에서 패배해 탈락했다.<br><br>‘헐크’ 강동궁(SK렌터카)은 신기웅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1로 승리를 거둬 다음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승부사’ 최성원(휴온스)은 박기호를 상대로 3:0 완승을 거뒀다. 이상대(휴온스)는 1세트 퍼펙트큐(한 이닝 모든 득점 성공)를 비롯해 애버리지 3.000의 맹타를 휘둘러 신정주(하나카드)를 3:0으로 돌려세웠다. 조건휘(SK렌터카) 강민구(우리금융캐피탈) 모리 유스케(일본·에스와이) 등도 32강 대열에 합류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마이크론, 크루셜 소비자 사업 철수… 개인용 PC 메모리 판매 접고 AI 수요 대응 12-04 다음 탁구 양하은, WTT 피더 파르마 대회서 단식·혼합복식 2관왕 12-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