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례적 상황' KO 당하고 박수갈채...UFC 챔피언 컨텐더 핌블렛, 중요 경기 앞두고 깜짝 등장→ 팬들 "이게 진정한 스포츠맨십" 칭찬 일색 작성일 12-04 21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2/04/0002237999_001_20251204110310235.jpg" alt="" /></span></div><br><br>[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UFC 라이트급 잠정 타이틀전을 앞둔 패디 핌블렛(영국)이 옥타곤이 아닌 복싱 링에서 'KO'를 당하는 이색적인 장면을 연출했다.<br><br>현재 핌블렛은 경력에서도 매우 중요한 시기를 보내고 있다. 그는 내년 1월 열리는 UFC 324에서 전 라이트급 잠정 챔피언이자 전 BMF 챔피언인 저스틴 게이치(미국)를 상대로 라이트급 잠정 챔피언전을 앞두고 있다. <br><br>그러나 중요한 일정을 앞둔 그는 뜻밖의 '경기'에 나서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미국 매체 '블러디 엘보우'는 4일(한국시간) "핌블렛이 지난 4월 UFC 314에서 마이클 챈들러를 피니시한 이후 처음으로 경기에 나섰는데, 장소는 옥타곤이 아닌 복싱 링이었다"고 보도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2/04/0002237999_002_20251204110310272.jpg" alt="" /></span></div><br><br>보도에 따르면 핌블렛은 영국 리버풀 그랜드 센트럴 홀 내 '더 돔(The Dome)'에서 열린 No Limits 체육관 주최의 장애인 복싱 행사에 참석했다. 이 체육관은 2017년 전 WBA 인터림 라이트급 챔피언 데리 매튜스가 다운증후군 복서 조지 구트지와 맞붙었던 행사로 이름을 알린 곳이기도 하다.<br><br>매튜스는 당시 발달장애, 뇌성마비, 자폐, ADHD, 정신질환, 척추갈림증 등을 가진 이들을 위한 특별 복싱 클래스를 개설하고 장애인 복싱 팀을 만들며 큰 화제를 모았다.<br><br>그리고 3일(현지시간) 핌블렛은 구트지와 링에서 마주했다.핌블렛은 그의 파트너로서 몇 라운드 동안 복싱을 펼치며 맞대결을 꾸몄고, 마지막에는 구트지의 펀치에 맞아 장난스럽게 쓰러지며 그의 또 다른 '꿈'을 완성시켜줬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2/04/0002237999_003_20251204110310311.jpg" alt="" /></span></div><br><br>그리고 No Limits 공식 계정에서 팬들의 반응 역시 뜨거웠다. 댓글을 통해 "이게 진짜 스포츠맨십이다", "너무 멋진 장면", "이게 진짜 싸움의 의미지" 등의 찬사가 이어졌다. <br><br>사진= 블러디엘보우, 게티이미지코리아, DAZN <br><br>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경정] 진정한 별들의 전쟁...2025 그랑프리 경정 오는 10~11일 개최 12-04 다음 "시니어 삶의 질 높이는 생활체육, 선택이 아닌 필수" 보람그룹배 파크골프대회 D-4…전국 동호인 집결 12-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