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두나무와 블록체인 협약... 미래금융·스포츠 ESG 투트랙 행보 강화 작성일 12-04 21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블록체인 해외송금 첫 적용... 하나금융·두나무, 글로벌 금융 전환 신호탄<br>대전하나시티즌·여자농구단 운영, 국가대표 후원까지... 스포츠로 실천한 ESG<br>기술혁신과 사회책임경영 결합한 '실체 있는 ESG' 전략 본격화</strong><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50/2025/12/04/0000147365_001_20251204114310946.jpg" alt="" /><em class="img_desc">지난 3일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이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두나무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금융서비스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사진 왼쪽에서 네번째)이 오경석 두나무 대표이사(사진 왼쪽에서 세번째)). /사진=하나은행</em></span></div><br><br>e스포츠 STN을 만나다. 류승우 기자┃하나금융그룹이 두나무와 손잡고 블록체인 기반 글로벌 금융 생태계 조성에 나섰다. 이 협력은 해외송금과 외국환 업무에 신기술을 적용해 '빠르고 안전한 금융전환'을 추진하는 동시에, 국가대표 축구와 프로 스포츠단을 운영하며 ESG를 실천해온 하나은행의 행보와 맞물려 미래금융·스포츠사회공헌을 함께 견인하는 전략으로 해석된다.<br><br><strong>"금융, 기술을 만나다"…블록체인 활용한 글로벌 서비스 추진</strong><br><br>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지난 3일 명동 본사에서 디지털자산 기업 두나무(대표 오경석)와 블록체인 기술 기반 금융서비스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블록체인 해외송금 시스템 구축 ▲외국환 업무 혁신 ▲하나머니 서비스 고도화 등 금융현장 적용 가능성이 높은 영역이 포함됐다.<br><br>양사는 첫 단계로 해외송금 프로세스에 블록체인 원장을 적용해 송금·수취 정보를 실시간 확인하고 비용과 시간을 줄이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하나은행 본점과 해외 법인·지점 간 적용이 내년 1분기로 예정돼 있으며, 향후 정책 변화에 맞춰 시스템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br><br>변화의 방향은 분명하다. 글로벌 금융 분야에서 블록체인, AI, 결제 인프라 혁신이 속도를 올리는 가운데, 두나무의 기술력과 하나금융의 해외 네트워크를 결합해 디지털 글로벌 금융의 주도권 경쟁에 전면적으로 뛰어든다는 것이다.<br><br>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은 "스테이블코인 제도화와 블록체인 상용화의 전환점에서 글로벌 확장을 준비해야 한다"며 "이번 협력은 기존 금융의 틀을 넘어 새로운 가치와 시장을 개척하는 출발점"이라 말했다.<br><br>오경석 두나무 대표 역시 "블록체인 기반 인프라가 대중화되면 지급결제·자산관리·자본시장 전반이 웹3 금융환경으로 재편될 것"이라며 "글로벌 미래금융 모델을 하나금융과 함께 만들겠다"고 강조했다.<br><br>하나금융은 디지털자산 TF를 그룹 산하에 구성하고 은행·카드·증권 등 계열사를 아우르는 대응 체계를 마련하며, 법제화된 자산시장에 맞춘 상품과 서비스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br><br><strong>ESG와 스포츠를 잇다…하나은행의 '조용한 실천'</strong><br><br>이번 기술 협력 행보는 하나은행이 꾸준히 진행해온 ESG 실천과 맥이 닿아 있다. 하나은행은 자체 스포츠구단을 운영하지 않는 시중은행의 한계를 넘어서, 하나금융그룹 계열사로서 '대전하나시티즌(하나금융축구단)'과 하나은행 여자농구단을 운영하며 지역 기반 스포츠 활성화에 직접 참여해왔다.<br><br>ESG 시대의 스포츠 후원은 단순한 홍보 수단이 아니다. 지역 연고 구단 육성, 국가대표팀 협력, 여자 농구단 운영은 청소년 육성, 지역 균형, 생활 스포츠 활성화 등 사회적 가치 실현과 직결된다. 하나은행의 지원은 "기업이 얻는 홍보를 넘어 사회 기반을 강화하는 실무적 ESG"라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br><br><strong>기술과 스포츠로 '미래금융 ESG' 그리는 하나금융</strong><br><br>하나금융그룹은 이번 두나무 협력과 스포츠 ESG 실천이 각각 별개의 행보가 아니라, 미래금융·사회책임경영을 투트랙으로 실행하는 동일 전략이라고 설명한다.<br><br>블록체인 기술은 금융 편익 확대를, 스포츠 후원은 공동체 기반 강화와 건강한 사회를 추구한다는 점에서 ESG의 핵심인 '지속가능한 환경과 사회적 공감대' 구축을 함께 이룬다는 뜻이다.<br><br>특히 그룹 차원의 디지털자산 TF 운영은 금융 규제 체계 안에서 시장 안정성과 이용자 보호를 확보하려는 것이며, 이는 ESG의 '거버넌스(G)' 분야에 정확히 맞닿아 있다.<br><br>결국 블록체인은 미래금융 인프라를, 스포츠 참여와 후원은 사회적 환원을 담당하는 구조다.<br><br>하나금융이 강조하는 ESG는 선언이나 홍보 문구가 아니라 기술·제도·문화 전반의 실천으로 이어지고 있다.<br><br>이은형 부회장은 "스테이블코인, 블록체인 체계가 제도권으로 들어오는 지금이 금융권이 시장을 선점할 마지막 기회"라고 강조했다.<br><br>한편 하나은행은 국가대표팀 후원을 비롯한 스포츠단 운영을 멈추지 않으며, 지역사회와 스포츠 생태계 구축에 기여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디지털 전환으로 금융의 경계가 흐려지고, ESG 실천이 기업 생존의 조건이 되는 시대. 하나금융이 추진하는 블록체인 금융 실험과 스포츠 사회공헌은 "기술 혁신과 사회적 역할을 동시에 챙기는 실무형 ESG 전략"이라는 평가가 수반된다.<br><br><div style="margin-bottom: 2rem;margin-bottom: 2rem; padding: 1rem;border: 1px solid rgba(0,0,0,.1); border-bottom-color: rgba(0,0,0,.25)"><br><br><strong>※STN뉴스 보도탐사팀 제보하기</strong><br><br>당신의 목소리가 세상을 바꾸고, 당신의 목소리가 권력보다 강합니다. STN뉴스는 오늘도 진실만을 지향하며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br><br>▷ 전화 : 1599-5053<br>▷ 이메일 : news@stnsports.co.kr<br>▷ 카카오톡 : @stnnews<br><br></div><br><br>/ STN뉴스=류승우 기자 invguest@stnsport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2025년 제2차 적극 행정 혁신위원회 개최 12-04 다음 [토토 투데이] 베트맨, 2025년 고객 성원에 보답하는 ‘스포츠토토 감사제’ 이벤트 실시 12-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