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과 나날' 미야케 쇼 감독 "순수한 심은경, 상상 이상" 작성일 12-04 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N인터뷰]①<br>10일 개봉 日 영화 '여행과 나날'</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WlxqfJQ919">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4bd32ca6a9f6ab3c50af7da01874bb02cefe160fe0daac1bd72956d3152f12d" dmcf-pid="YSMB4ix25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미야케 쇼 감독(왼쪽)과 심은경(엣나인필름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4/NEWS1/20251204115216749mkki.jpg" data-org-width="1400" dmcf-mid="p1sH3971Y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4/NEWS1/20251204115216749mkk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미야케 쇼 감독(왼쪽)과 심은경(엣나인필름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91a3fe8abd50f60051c3800a4678c858d38589a7e7af8bc4fc13048dfd829b3" dmcf-pid="GvRb8nMVXb" dmcf-ptype="general">(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일본 감독 미야케 쇼(41)가 한국 배우 심은경(31)과 만나 특별한 협업을 이뤄냈다.</p> <p contents-hash="de87b519b80e554ff7e9dbb628c892ce10df2bd4d856bdc982eac2cd4cd880f1" dmcf-pid="HTeK6LRfGB" dmcf-ptype="general">오는 10일 개봉하는 '여행과 나날'은 어쩌면 끝이라고 생각한 각본가 '이'(심은경 분)가 어쩌다 떠나온 설국의 여관에서 의외의 시간을 보내면서 다시 시작되는 2025년 겨울, 일상 여행자들과 함께 떠나는 꿈같은 이야기다.</p> <p contents-hash="53ee6591c45e556b50544755d8bae30b4fdde543326d51449872fdc0a1b0212d" dmcf-pid="Xyd9Poe4Yq" dmcf-ptype="general">미야케 쇼 감독은 '너의 새는 노래할 수 있어' '너의 눈을 들여다보면', '새벽의 모든'까지 연이어 베를린국제영화제 초청을 받은 바 있다. '여행과 나날'은 르카르노 영화제에서 최고상(황금표범상)을 수상했다.</p> <p contents-hash="cf9434553ebb102c381f6f4d54eb0a4e646f5037164a77463ced30f7ed15a881" dmcf-pid="ZWJ2Qgd8Xz" dmcf-ptype="general">미야케 쇼 감독은 지난 3일 국내 취재진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몇 년 전부터 한국에 계속 왔는데 올 때마다 자극적인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관객분들과 다양한 생각을 얘기하고 싶다"고 말문을 열었다.</p> <p contents-hash="f11395a343fafc28d70542ec8683606077bac010038b86e5f8ec9a1d6b1ca1a7" dmcf-pid="5YiVxaJ6Z7" dmcf-ptype="general">이번 영화는 츠게 요시하루의 명작 만화 '해변의 서경', '혼야라동의 벤상'을 원작으로 한다.</p> <p contents-hash="254edac953d5f619bfd3a00c0a15351bdf2f329e457ea1bc816974fcd0aa7ea4" dmcf-pid="1vRb8nMVGu" dmcf-ptype="general">미야케 감독은 "PD님께서 먼저 요시하루 만화를 영화로 만들어보면 어떠냐는 얘기를 주셨다"며 "다른 어떤 만화보다도 굉장히 다르다고 느꼈고, 한 칸 한 칸 사이에서도 매우 큰 놀라움이 있었다, 이런 놀라움을 어떻게 영화로 표현할지 생각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82f2abe48feee7d89a9ea08dd46ad522fa82d40e29143ba132f18e2fcf425ea5" dmcf-pid="tTeK6LRfHU" dmcf-ptype="general">여행을 다룬 지점에 대해선 "홍콩에 있는 지인이 '이방인이 되는 건 인생의 실패가 아니야, 타인과 살기 위한 시작점이야'라는 감상평을 줬는데 이게 (영화의) 답이라 생각한다"며 "여행도 사실 영화와 비슷하다, 둘이서 같은 영화를 보고 얘기하는데, 감상이 굉장히 다르지 않나, 그런 부분이 그 사람을 보여주는 것인데 그게 여행의 재미이자 영화의 재미라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f91d56758bd22fd65891ba8b14418879a289e9ed4457feb660454350ac500ea" dmcf-pid="Fyd9Poe41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미야케 쇼 감독(왼쪽)과 심은경(엣나인필름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4/NEWS1/20251204115219100xoai.jpg" data-org-width="1400" dmcf-mid="yvmLchrNG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4/NEWS1/20251204115219100xoa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미야케 쇼 감독(왼쪽)과 심은경(엣나인필름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062045de217baecbb0d6ebf59d9f08a8361986851b0a054cec4289bf63681a1" dmcf-pid="3WJ2Qgd8G0" dmcf-ptype="general">원작에서는 주인공이 일본 중년 남성이다. 하지만 '여행과 나날'에서는 한국인 여성이 주연으로 나선다.</p> <p contents-hash="355776cba1a15edfb5f7e427b992c94407cbb3cc2b40c0f2477488a1dc99a988" dmcf-pid="0YiVxaJ6X3" dmcf-ptype="general">왜 심은경을 캐스팅했냐는 물음에 미야케 감독은 "정말 어느 날 번쩍 그분이 내려온 거다"라며 웃었다. 이어 "심은경 배우가 이 역할을 하면 굉장히 다양한 걸 주겠다고 생각했고, 만나자마자 특별한 분이라는 걸 바로 알았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de754922f2781b9398c1184c39d6c4159f4f4f383467bda055f1a559660d734a" dmcf-pid="pGnfMNiP1F" dmcf-ptype="general">여행자의 시점이 중요했다는 그는 "심은경은 그 자체를 순수하게 표현하는 사람이라 느꼈다"며 "평소에도 놀라거나, 기분이 업되거나, 실망하는 등의 표현을 리얼하게 표현하는데 그게 순수하게 느껴졌다, 그래서 심은경이 하는 게 중요했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bf2aec723f36648ed55c748740818b3bea14e8f6c328d916c82e5399a8534b9c" dmcf-pid="UHL4RjnQtt" dmcf-ptype="general">특히 미야케 감독은 "사실 내가 생각했던 것 이상의 많은 부분을 심은경이 표현해 줬다"며 " 첫 대본을 읽고 심은경이 이 내용을 너무 잘 알 것 같고, 자기 얘기를 쓴 것 같다고 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279da2d479f3cc8e6872ed1e98a0d998a048f2ac75f91a3c2e3e7a025c87c31f" dmcf-pid="uXo8eALxY1" dmcf-ptype="general">이어 "심은경이 생각보다 여행지로 더 멀리 데려가 준 게 아닌가 생각이 든다"며 "구체적으로는 유머가 꼭 필요한 연기였는데, 굉장히 심각한 부분이 많이 있는데도 심은경이 가볍게 연기하면서 무언가 중력과 반대되는 방향으로 가듯이 해줘서 '훗'하고 가볍게 웃을 수 있게, 마음을 따듯하게 이끌어주신 부분이 있다"고 칭찬했다.</p> <p contents-hash="d96e56baf8eef163c74a2d867dc81d3fef23a6e0637895bffc2468da524b791d" dmcf-pid="7Zg6dcoMY5" dmcf-ptype="general">심은경과 호흡을 맞춘 츠츠미 신이치의 연기 변신도 눈길을 끈다. 미야케 감독은 "이 역할을 어떻게 해주실지 기대감이 있었다, 어떻게 표현해 주실지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기대되고 도전이기도 했다"며 "그런데 이런 부분까지 잘 표현해 주실 거라고 생각 못 했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47f1038e228b18599d67e0721cb1847fb2fb42b344084857dea57e8a2264f83b" dmcf-pid="zQGmS1YCZZ" dmcf-ptype="general"><strong><【N인터뷰】②에 계속></strong></p> <p contents-hash="8fa5aa1f75b57df9810cc90a01bf10ccffb25823a4668573dae2c6b14dafc011" dmcf-pid="qxHsvtGhZX" dmcf-ptype="general">seunga@news1.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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