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특급' 스롱, '여제' 김가영 제치고 1위 등극까지 두 걸음 남았다! 풀세트 혈전 끝 임정숙 꺾고 8강 진출 작성일 12-04 23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3일 하림 챔피언십 PBA 64강-LPBA 16강<br>-LPBA 16강 스롱·김민아 8강 진출 성공<br>-조재호-김준태, PBA 32강서 첫 격돌…4일 22:00</strong><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2/04/0002238006_001_20251204120008478.jpg" alt="" /></span></div><br><br>[SPORTALKOREA] 오상진 기자=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가 시즌 랭킹 1위 등극까지 두 걸음 앞으로 다가섰다.<br><br>스롱은 3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5-26시즌 8차 투어 '하림 PBA-LPBA 챔피언십' LPBA 16강서 임정숙(크라운해태)을 상대로 풀세트 혈전 끝에 세트스코어 3:2로 승리했다.<br><br>스롱이 먼저 1세트를 11:10(11이닝)로 따내자, 2세트에는 임정숙이 11:5(7이닝)로 반격했다. 스롱이 3세트를 11:7(8이닝)로 이기며 다시 앞서갔지만, 4세트를 임정숙이 11:4(6이닝)로 가져가며 승부는 5세트로 이어졌다.<br><br>침착함을 유지한 스롱은 5세트에 9:0(4이닝) 완승을 거두며 치열했던 경기를 마무리하고 8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2/04/0002238006_002_20251204120008550.jpg" alt="" /></span></div><br><br>2차 투어(하나카드 챔피언십)와 3차 투어(NH농협카드 채리티 챔피언십) 우승, 4차 투어(SY베리테옴므 챔피언십) 준우승을 기록한 스롱은 7차 투어까지 랭킹포인트 5만 7,900점으로 2위에 올라있다. 1위 김가영(6만 9,600점)과 격차는 1만 1,700점에 불과하다.<br><br>앞서 김가영은 64강에서 김한길에 18:19(27이닝)로 패하며 조기에 대회를 마감했다. 반면 스롱은 차근차근 64강(300점), 32강(600점), 16강(2,000점)을 통과했다. 만약 스롱이 8강(3,000점)과 4강(5,000)서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해 최소 준우승(10,000점) 이상의 성적을 확보한다면 김가영을 제치고 시즌 랭킹 1위에 올라설 수 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2/04/0002238006_003_20251204120008599.jpg" alt="" /><em class="img_desc">이미래</em></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2/04/0002238006_004_20251204120008647.jpg" alt="" /><em class="img_desc">이미래</em></span></div><br><br>직전 투어 우승자 이미래(하이원리조트)는 강지은(SK렌터카)에 세트스코어 1:3로 잡히며 상승세가 꺾였다. 김보미(NH농협카드)는 임경진(하이원리조트)를 상대로 두 세트를 내줬지만, 이후 내리 3세트를 가져가는 역전승을 일궈냈다.<br><br>'일본 여자 3쿠션 전설' 히다 오리에(SK렌터카)는 '신예' 박정현(하림)을 3:1로 돌려세웠다. '시즌 랭킹 3위' 김민아(NH농협카드)도 풀세트 접전 끝에 한지은(에스와이)을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둬 8강 대열에 합류했다. 김예은(웰컴저축은행), 김민영(우리금융캐피탈), 최연주도 8강 티켓을 얻어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2/04/0002238006_005_20251204120008708.jpg" alt="" /><em class="img_desc">이미래</em></span></div><br><br>이날 함께 진행된 PBA 64강에선 '한국 3쿠션의 간판' 조재호(NH농협카드)와 '차세대 강자' 김준태(하림)가 각각 박명규와 응우옌프엉린(베트남·하림)을 상대로 승부치기 끝에 승리를 거두며 32강에 진출했다.<br><br>64강에서 나란히 승부치기 승리를 거둔 조재호와 김준태는 32강에서 격돌하게 됐다. 지난 8월 열린 팀리그 2라운드에서 3세트(남자단식) 경기에선 김준태가 조재호를 15:11(12이닝)로 이긴 적 있지만, 개인 투어에서의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2/04/0002238006_006_20251204120008755.jpg" alt="" /><em class="img_desc">이미래</em></span></div><br><br>'국내 최강자' 조재호는 2020-21시즌 PBA 무대에 데뷔한 이래 5회 우승을 기록하며 국내 선수 중 가장 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번 시즌 PBA에 입성한 김준태는 아직 우승이 없지만, 2차례 8강에 진출하며 '차세대 주자'로 각광받고 있다. 조재호와 김준태의 32강 맞대결은 4일 오후 10시에 펼쳐진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2/04/0002238006_007_20251204120008808.jpg" alt="" /><em class="img_desc">이미래</em></span></div><br><br>이날 64강 경기에서는 32경기 중 15경기가 승부치기가 진행될 정도로 치열한 접전이 이어졌다. 7차 투어(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 우승자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웰컴저축은행)와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도 승부치기 끝에 박흥식과 노종현을 제압했다. 김재근(크라운해태), 이승진, 하비에르 팔라손(스페인·휴온스) 등도 승부치기에서 승리해 32강 티켓을 얻어냈다.<br><br>반면 '미스터 매직'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웰컴저축은행)를 비롯해 륏피 체네트, 부라크 하샤시(이상 하이원리조트·튀르키예), 에디 레펀스(벨기에·SK렌터카)는 각각 방정극, 김홍민, 응우옌득아인찌엔(베트남), 아드난 윅셀(튀르키예)을 상대로 승부치기 승부에서 패배해 탈락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2/04/0002238006_008_20251204120008859.jpg" alt="" /><em class="img_desc">이미래</em></span></div><br><br>'헐크' 강동궁(SK렌터카)은 신기웅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1로 승리를 거둬 다음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승부사' 최성원(휴온스)은 박기호를 상대로 3:0 완승을 거뒀다.<br><br>이상대(휴온스)는 1세트 퍼펙트큐(한 이닝 모든 득점 성공)를 비롯해 애버리지 3.000의 맹타를 휘둘러 신정주(하나카드)를 3:0으로 돌려세웠다. 조건휘(SK렌터카) 강민구(우리금융캐피탈) 모리 유스케(일본·에스와이) 등도 32강 대열에 합류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2/04/0002238006_009_20251204120008910.jpg" alt="" /><em class="img_desc">이미래</em></span></div><br><br>대회 6일 차인 5일에는 PBA 32강과 LPBA 8강이 이어진다. 오후 12시부터 PBA 32강이 다섯 턴에 나눠 진행되며, 오후 2시 30분에는 강지은-최연주, 스롱-김예은의 8강 제1경기가, 오후 7시 30분에는 히다-김보미, 김민아-김민영의 8강 제2경기가 이어진다.<br><br>사진=PBA 제공<br><br>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지방정부 퀀텀밸리 조성하면 산업전반 QX 일어날 것" 12-04 다음 손예진, 숨겨둔 요리 금손 인증..♥현빈도 반할 맛 12-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