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하은, WTT 피더 시리즈서 2관왕… 올해 마지막 국제대회 완벽한 마무리 작성일 12-04 28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5/12/04/0005441631_001_20251204121416347.jpg" alt="" /><em class="img_desc"> [OSEN=인천,박준형 기자]</em></span>[OSEN=손찬익 기자] 한국 여자 탁구의 베테랑 양하은(화성도시공사)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피더 시리즈 2025에서 2관왕에 오르며 시즌을 화려하게 마무리했다.<br><br>양하은은 4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파르마 보미놀리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WTT 피더 파르마 2025 여자 단식 결승에서 일본의 아카에 가호를 상대로 풀게임 접전 끝에 3-2(11-9 11-9 6-11 6-11 11-4) 승리를 따냈다. 초반 두 게임을 따내며 기세를 올렸고, 동점을 허용한 뒤에도 마지막 게임에서 완벽한 경기 운영으로 우승을 확정지었다.<br><br>WTT 피더 시리즈는 WTT 체계에서 그랜드 스매시, 챔피언스, 컨텐더에 이어 위치한 국제대회로, 차세대 선수와 베테랑들이 경쟁력을 시험하는 무대다.<br><br>양하은의 활약은 단식에 그치지 않았다. 이어 열린 혼합복식 결승에서는 장성일(보람할렐루야)과 호흡을 맞춰 조승민(삼성화재)-최해은(화성도시공사) 조를 3-2(8-11 4-11 11-5 12-10 11-7)로 꺾고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초반 두 게임을 내줬지만, 집중력을 잃지 않고 내리 세 게임을 따내며 극적인 역전승을 완성했다.<br><br>양하은은 국내무대에서는 ‘2025 두나무 프로탁구 시리즈2’ 우승을 차지했지만 올해 국제대회에서는 메달과 인연이 없었다. 그러나 이번 대회 2관왕으로 시즌 마지막을 장식하며 다시 한 번 국제 경쟁력을 증명했다.<br><br>한 해를 값지게 마무리한 양하은이 내년 초 국제대회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what@osen.co.kr<br><br> 관련자료 이전 태권도 김향기·양준영, U-21 세계선수권대회서 은메달 12-04 다음 이미숙 포스에 이서진·김광규 혼비백산…"성격 급한 말년 병장 같아" ('비서진') 12-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