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는 내 1호팬"…오승환, 모친상 겪고 은퇴 결심 ('남겨서 뭐하게') 작성일 12-04 2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5BuaskLYO">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53b3b1233dfb5d29b096b6345bc0d8384895f1cb8540e0f7ed1fc4af0010917" dmcf-pid="QWptJkgRt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4/tvreport/20251204121947579tsew.jpg" data-org-width="1000" dmcf-mid="8SEjtbUZZ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4/tvreport/20251204121947579tsew.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cdfda010ca730c58b0f41dc83122c89d952305ce2a00457f968b257e604d3081" dmcf-pid="xYUFiEaeGm" dmcf-ptype="general">[TV리포트=신윤지 기자] 전 야구선수 오승환이 최근 방송에서 자신의 은퇴 결심 배경을 솔직히 털어놓아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국과 일본, 미국을 오가며 최고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한 그는 여전히 큰 무대에서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음에도 스스로 방망이를 내려놓아 많은 이의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 오승환은 그동안 조용히 감춰왔던 속사정을 공개하며 자신의 마지막 선택 뒤에 숨은 감정과 가족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p> <p contents-hash="08fcbd8d977881ab4f876620edd4988aa7d3867c89a33b8531e55acdf75b7b39" dmcf-pid="yRAgZz3GXr" dmcf-ptype="general">3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남겨서 뭐하게'에서는 오승환이 게스트로 출연해 은퇴를 결심하게 된 과정과 그 속에 담긴 복잡한 심경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p> <p contents-hash="db028c29990ae7437d684a07e07baf3e9f40c433a8e78f4c0a31431bbce61261" dmcf-pid="Weca5q0HHw" dmcf-ptype="general">평소 무표정으로 냉정함을 유지해 '돌부처'라는 별명을 얻었던 오승환은 그 배경으로 아버지의 가르침을 떠올렸다. 그는 중학교 시절 운동장에서 친구들과 웃고 떠들던 모습을 본 아버지가 "왜 거기서 그러고 있냐"며 꾸짖었던 기억을 전했다. 그러면서 "아버지 말뜻은 진중하게 임하라는 것이었다. 그때 이후로 야구장에서만큼은 모든 행동을 진지하게 하게 됐고 표정도 거기에 맞춰지더라"며 "지금의 '돌부처'를 만든 분이 바로 아버지"라고 설명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68715af12f46fd4396a4ae3ba73896ef6933aa22f3f2c0d72a6dc0f0cbb9dfb" dmcf-pid="YdkN1BpXX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4/tvreport/20251204121949000cbab.jpg" data-org-width="1000" dmcf-mid="6s70LwjJY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4/tvreport/20251204121949000cbab.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4630f4e3059de3b343ef18ce6331e1178cfe47d58ed6f8553c0ff16a5ea7688e" dmcf-pid="GJEjtbUZtE" dmcf-ptype="general">그렇게 20년 가까운 선수 생활을 이어온 오승환은 최근 은퇴를 결심했다. 그 이유는 체력 저하나 성적 문제가 아니었다. 그는 "은퇴를 결심한 이유는 어머니 돌아가신 게 컸다"며 "어머니 돌아가신 후 운동이나 일이 제 루틴대로 돌아가지 않았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7ebf7ae3ce870934b5450f725fec3c56a7e357e503f21cdd798b8e248ed69f4c" dmcf-pid="HiDAFKu51k" dmcf-ptype="general">오승환은 당시를 떠올리며 "스프링캠프에 갔는데 갑자기 어머니가 위독하다는 연락을 받아 급히 해외에서 훈련하다가 귀국했다. 평소 지병이 있으신 것도 아니었기에 충격이 좀 컸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어머니는 제1호 팬이었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p> <p contents-hash="fcc2cb40d5f21fa6c5c43d5b277b8b1b388c1f082f14bc69758890b6cf3a1aee" dmcf-pid="Xnwc3971tc" dmcf-ptype="general">이어 은퇴 당일의 심경을 묻는 말에 오승환은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고 생각했는데 은퇴식 당일에도 성대하게 해주셔서 스스로 '정말 잘해왔구나' 싶었다"고 답했다. 또 "은퇴식 날 어머니 생각을 많이 했다"며 "하늘에서 지켜보시면서 뿌듯해하고 계셨을 거다"고 말해 보는 이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p> <p contents-hash="7ba7397aeeb117ef865f269c6afd85ed7f5143bb302d076508347684cfffb686" dmcf-pid="ZLrk02ztXA" dmcf-ptype="general">그가 그동안 쌓아온 세이브 기록, 승리, 승부의 긴장감 뒤에는 언제나 가족에 대한 사랑이 있었다. 이번 고백을 통해 '돌부처'라는 차가운 수식 너머 따뜻한 인간 오승환의 면모가 팬들에게 또 한 번 깊은 울림을 줬다.</p> <p contents-hash="9396c601417dbe7072a543255143d8c0631b1e1bf1d64094ad47d99bce388ab8" dmcf-pid="5omEpVqFYj" dmcf-ptype="general">신윤지 기자 syj@tvreport.co.kr / 사진=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홀쭉한' 빽가, 얼굴 시술 깜짝 고백 "울쎄라 했다" (라디오쇼) 12-04 다음 김재우♥조유리, 남산→63빌딩 한강 뷰 77평 주방 자랑 ‘맛 좋네’ 12-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