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호주오픈에서 커리어 그랜드슬램 도전하는 알카라스 "내년에 못하면 3년 후든, 4년 후든 계속 도전하겠다" 작성일 12-04 24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12/04/0000012095_001_20251204131110746.jpg" alt="" /><em class="img_desc">커리어 그랜드슬램에 호주오픈만 남녀놓은 카를로스 알카라스.</em></span></div><br><br>올 시즌, 그랜드슬램 2승을 포함해 투어 8승, 통산 71승 9패의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며 3년 만에 연간 랭킹 1위에 복귀한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내년 1월의 호주오픈에서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도전한다.  <br><br>알카라스는 호주오픈에 4번 출전하여 최고 성적이 8강에 그칠 정도로 좋은 인연을 맺지 못했다. 올해도 8강에서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에게 6-4, 4-6, 3-6, 4-6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당시 조코비치가 허벅지 부상을 당했지만 패배했고, 기자회견에서 "가장 큰 잘못을 저질렀다"며 후회했다.<br><br>이미 롤랑가로스, 윔블던, US오픈을 제패한 알카라스는 최근 호주오픈 사이트를 통해 "가능한 많은 그랜드슬램을 이기는 것이 주요 목표이다"고 밝혔다. 그중 아직 손에 넣지 못한 "호주오픈 우승이 가장 큰 목표"라고 의욕을 보였다.<br><br>"오프 시즌에 어디를 개선하고 싶은지, 그리고 다음에 무엇을 달성하고 싶은지 생각할 때 항상 호주오픈 우승을 염두에 두고 있다. 연초 대회인 만큼 커리어 그랜드슬램과 캘린더 그랜드슬램(1년에 4대 대회 제패)을 달성하는 데 최우선 목표이다."<br><br>만약 22세의 알카라스가 내년 1월 호주오픈에서 우승하면, 24세 3개월에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레전드, 라파엘 나달(스페인)의 최연소 기록을 갱신하게 된다.<br><br>물론 알카라스는에게는 그가 넘지 않으면 안 되는 '큰 벽'이 있다. 바로 호주오픈 2연패 중인 숙명의 라이벌 야닉 시너(이탈리아)다.<br><br>이들은 올 시즌 총 6번 투어 결승에서 맞붙었으며 통산 성적은 알카라스가 10승 6패로 앞서 있다. 알카라스는 "내년 호주오픈에서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지 못하면 그 다음 해든, 3년 뒤든 4년 뒤든 계속 도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소월 vs 천명훈 "더 아까운 사람은?"...거짓말 탐기지로 밝혀진 속마음(신랑수업) 12-04 다음 '성냥 사세요' 미야오 엘라, 머플러로 완성하는 겨울패션 12-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