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드라이브원, 켄지 손잡고 선 똑똑한 시작점 [뉴트랙 쿨리뷰] 작성일 12-04 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73akFKu5sq"> <div contents-hash="05f1248306b43b5f367cda70a80bf134ac8b986fb772ad2f2f63b4e77450f39e" dmcf-pid="z0NE3971rz" dmcf-ptype="general"> <p>아이즈 ize 한수진 기자</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4a0065bda7a11646737c0d9f9ca5ef56cd772074866b6f9ff0c612bab8e922a" dmcf-pid="qpjD02zts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알파드라이브원 / 사진=웨이크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4/IZE/20251204132147940bxbi.jpg" data-org-width="600" dmcf-mid="U0fQIHvmw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4/IZE/20251204132147940bxb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알파드라이브원 / 사진=웨이크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e2cf6185414269052036060c0186d0e1f15a7e35a524ff4761b966553b5895fe" dmcf-pid="BtoA1BpXOu" dmcf-ptype="general"> <p>하나의 팀이 탄생하는 장면을 소리로 만든다면 아마 보이그룹 알파드라이브원(ALPHA DRIVE ONE)의 첫 선공개 싱글 '포뮬러(FORMULA)'가 그런 형태에 가장 근접할 것이다. 서로 다른 궤도에서 달려온 청춘이 하나로 모이는 순간 울리는 속도의 공명, 그 안에 축적됐던 갈망과 확신이 동시에 터지는 에너지. '포뮬러'는 시작이라는 단어를 선언하는 데 머무르지 않는다. 오랫동안 도달하려 했던 지점에 마침내 닿았다는 감각이 더 크게 울린다.</p> </div> <p contents-hash="ce2ee20577ce7ef8cafc95761698e5b359ece92fd985cdd0f72a094dcf804095" dmcf-pid="bFgctbUZOU" dmcf-ptype="general">'포뮬러'는 K팝 히트메이커 켄지가 작사·작곡·편곡에 모두 참여한 곡이다. 켄지는 수많은 팀의 세계관과 정체성을 잡아 온 창작자이자 팀의 고유한 얼굴을 어떻게 설계해야 하는지 누구보다 정확하게 아는 인물이다. 알파드라이브원의 첫 트랙이 켄지의 곡이라는 사실은 그래서 유의미하다. 켄지의 곡으로 문을 연다는 것은 곧 첫 장면부터 팀의 정체성과 방향을 선명하게 새기겠다는 의지다. 팀의 시작점이 어디에 있어야 하는지 명확하게 계산된 선택이다.</p> <div contents-hash="0834d6f0ba3e2fa81e680ba24e64f427692d4659aa6775af7cec7a6a82b1b0fb" dmcf-pid="K3akFKu5rp" dmcf-ptype="general"> <p>곡은 EDM 댄스 팝 구조에서 감정의 속도를 거침없이 끌어올린다. 폭발적인 신스 사운드와 포화처럼 몰아치는 베이스 라인은 공간을 넓히고 닫고를 반복하며 앞으로 밀어붙이는 압력을 만든다. 사운드의 중심을 격정보다 웅장함에 두고 한순간의 폭발 대신 축적되는 긴장으로 곡의 기세를 완성한다. 현란함을 앞세운 드센 사운드로 밀어붙이지 않고 응축된 에너지를 단단하게 쌓아 올리는 설계가 이 곡의 미덕이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e6ac8378493eb8682cee6b88c2eb6cc192d95f2516c641253ab9dee1b43c392" dmcf-pid="90NE3971r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알파드라이브원 / 사진=웨이크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4/IZE/20251204132149209hlas.jpg" data-org-width="600" dmcf-mid="uOJgHutWw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4/IZE/20251204132149209hla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알파드라이브원 / 사진=웨이크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6b6d70e4c5e13f0ba05f7a73c41620286716ebf155f85b8af08963bbdd11bbbe" dmcf-pid="2pjD02ztm3" dmcf-ptype="general"> <p>후렴의 반복 "We got the FORMULA"는 청자의 귀를 툭툭 건드리며 팀의 시동이 이미 걸려 있음을 각인시킨다. '우리는 준비됐다'는 확신이 곡 전체를 관통하고, 신인의 패기·자신감·목표가 정서의 중심을 채운다. "룰을 세워 / 벽을 허물어 / 내 방식대로의 Lane"이라는 가사는 정답을 찾는 대신 정답을 설계하는 태도를 드러낸다.</p> </div> <p contents-hash="8b91185e137f8179cff7360ad5dc8b3d1aa1bacbbf1cdf4777791162da511b89" dmcf-pid="VUAwpVqFmF" dmcf-ptype="general">퍼포먼스 영상에서는 여덟 명의 멤버가 하나의 엔진으로 작동한다. 동선의 변화가 빠르고 군무의 결속도가 높아 움직임의 흐름이 음악의 박자를 그대로 시각화한다. 카메라 워크는 속도감과 압력을 따라가며 개별 멤버의 서사보다 원팀의 힘을 크게 드러낸다. 장면마다 에너지의 밀도가 일정하게 유지돼 몰아치는 텐션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다.</p> <p contents-hash="2504e04552a8f5499aec85e5a8778f611d759625e7e5c857d44eca08cf1edabb" dmcf-pid="fucrUfB3Et" dmcf-ptype="general">알파드라이브원은 Mnet '보이즈 2 플래닛' 2,600만 표의 선택으로 탄생한 팀이다. '포뮬러'는 그 배경을 그대로 끌고 와 크게 증폭한다. 정식 데뷔 전 선공개 곡임에도 주요 음원 차트 최상위권, 일본·아시아 다수 지역 1위,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송 차트 진입 등의 성과를 냈다. 팀의 도달지를 더 크게 올려 세운 셈이다.</p> <p contents-hash="418560f62d2eac93256c3e03846b9d2c243599cfb00c071d227129a70a9d707b" dmcf-pid="47kmu4b0r1" dmcf-ptype="general">'포뮬로'는 데뷔의 예고편이 아니다. 이미 시동이 걸린 엔진의 첫 가속에 가까운 곡이다. 각자의 방식으로 축적해 온 시간, 경쟁을 견딘 과정, 팬들의 선택, 그리고 드디어 시작되는 팀의 여정. 모든 축이 하나의 속도로 맞춰졌다. 알파드라이브원은 자신들의 공식이 무엇인지 이미 보여주기 시작했다. 다음 음악이 어떤 질감일지, 어떤 서사로 확장될지, 어느 스케일의 무대로 뻗어나갈지 기대라는 단어가 자연스럽게 따라붙는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ize & iz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민희진 전 대표 “인터넷과 여론 달라…안 좋은 기사만 쏟아져 출연” 12-04 다음 윤현민 "119 신고로 한 생명 구했다" 사우나에서 빛난 선행 [소셜in] 12-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