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시청률 두 자리 '0' MBC, 변우석·신하균·유연석이 심폐소생할까 [IZE 진단] 작성일 12-04 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4GAvtGhDy"> <div contents-hash="05f1248306b43b5f367cda70a80bf134ac8b986fb772ad2f2f63b4e77450f39e" dmcf-pid="P8HcTFHlET" dmcf-ptype="general"> <p>아이즈 ize 한수진 기자</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7ca96abd65bb380c66b607424d0a3dddfdc852a8cbb748f5f8a5355f74fb96c" dmcf-pid="Q6Xky3XSm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1세기 대군부인' 스틸 컷 / 사진=MBC"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4/IZE/20251204133053907xlag.jpg" data-org-width="600" dmcf-mid="fgGAvtGhm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4/IZE/20251204133053907xla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1세기 대군부인' 스틸 컷 / 사진=MBC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8f824d416b1475afd31bfe88330dfd1cd49d76452bb4bb61d6605f7c560f6432" dmcf-pid="xPZEW0ZvIS" dmcf-ptype="general"> <p>MBC의 최근 주말 미니 시리즈 사정은 그다지 좋지 못했다. SBS·tvN·JTBC가 두 자릿수 시청률과 굵직한 화제작을 여럿 배출한 데 반해 MBC는 이를 따라잡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현재 방영 중인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가 최고 6.1%를 기록하며 나름 선방하고 있지만 화제성·파급력 면에서 아쉬움이 남는다. '달까지 가자'(1~2%대), '메리 킬즈 피플'(1%대), '바니와 오빠들'(0~1%대) 등 올해 방영작은 시청률 측면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최고 8.3%를 기록한 '언더커버 하이스쿨'이 올해 MBC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성적이라는 점은 이들로선 뼈아픈 상황이다.</p> </div> <p contents-hash="501658c122fb3c310a24e9e12d69a6fc19d5e27757f5daeab2fc208f63585264" dmcf-pid="yvizMNiPIl" dmcf-ptype="general">MBC가 경쟁력을 되찾기 어려웠던 이유는 명확하다. 시장이 세분되고 OTT와 지상파의 경계가 흐려진 상황에서 시청률 확보를 위해 더 높은 완성도와 스타 파워, 화제성을 한 번에 확보해야 했기 때문이다. 같은 기간 SBS는 '귀궁' '보물섬' '모범택시3'로, tvN은 '폭군의 셰프'와 '태풍상사'로 시청률·화제성 모두를 확보했다. JTBC 역시 '협상의 기술'로 두 자릿수를 돌파하고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 '굿보이' 등 평단과 시청자 모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끌어냈다. 올해 MBC는 상대적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기 어려웠다.</p> <div contents-hash="9b7cebc4905813d66e22dfdcf082e38ef3ee7ad38940d22d7208e4bfc6e04473" dmcf-pid="WTnqRjnQIh" dmcf-ptype="general"> <p>KBS와 비교하기도 애매하다. KBS는 올해 주말 미니시리즈를 신설한 후발 주자다. 작품 편수도 '트웰브' '은수 좋은 날' '마지막 썸머' 세 개에 그친다. 반면 MBC는 이미 2021년 금토드라마를 신설해 꾸준히 작품 수를 유지해 왔고, 편성 전략에서도 선발 주자의 위치에 있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b8496cebd532ff73bacf014f531e80a620041ed0b1d2a2370fd63f269fc250d" dmcf-pid="YGa9iEaer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사진=MBC"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4/IZE/20251204133055172pvfw.jpg" data-org-width="600" dmcf-mid="45nqRjnQD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4/IZE/20251204133055172pvf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사진=MBC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41f99f401c2cb86490d534f2ecfa48b5507f3eda2b2eb4e60cf7b76a9f54f4f7" dmcf-pid="GHN2nDNdDI" dmcf-ptype="general"> <p>금토드라마를 신설하고 MBC는 최근 몇 년간 '옷소매 붉은 끝동' '연인' '밤에 피는 꽃'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등 웰메이드 라인업을 연달아 배출하며 '드라마 왕국'이라는 타이틀을 새겼다. 완성도 높은 서사를 앞세워 시청률·화제성 모두를 잡으며 경쟁력을 증명했던 방송사였다는 점에서 올해 주말 미니시리즈 고전은 상대적으로 더 큰 대비를 남긴다.</p> </div> <div contents-hash="40719a6b65073fe608ff4096632ea5f7de658d6b46d4687f993f6ee18f336c08" dmcf-pid="HXjVLwjJOO" dmcf-ptype="general"> <p>그러나 내년을 기점으로 분위기를 반전시키겠다는 의지가 분명하게 감지된다. MBC는 2026년 드라마 라인업을 대대적으로 개편하며 배우 파워·서사 경쟁력·장르 확장을 한 번에 잡겠다는 전략을 꺼내 들었다. 지성·박희순, 채종협·이성경, 아이유·변우석, 신하균·오정세·허성태, 공효진·정준원, 유연석·서현진, 공명·한효주 등 배우진만 놓고 보더라도 뚜렷한 승부수가 보인다. 로맨스·멜로·스릴러·법정극·스포츠·액션 코미디 등 장르도 넓어져 장르 피로도를 공략하려는 의지가 반영돼 있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34b840e96dc46504c9e7aa1f39b2dfad4245af1110a33af61afaecba3c8ee27" dmcf-pid="XZAforAir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1세기 대군부인' 스틸 컷 / 사진=MBC"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4/IZE/20251204133056455qnlk.jpg" data-org-width="600" dmcf-mid="8RmMklmjw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4/IZE/20251204133056455qnl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1세기 대군부인' 스틸 컷 / 사진=MBC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c5a55092aecb3b94732d5eaf55486a35928efbb54168c7144857803f2a12322c" dmcf-pid="Z5c4gmcnmm" dmcf-ptype="general"> <p>라인업 중 가장 강한 기대를 모으는 건 최대 화제작으로 꼽히는 '21세기 대군부인'이다. 아이유와 변우석의 조합만으로도 기존 팬덤과 글로벌 화제성을 확보할 수 있고, 재벌·입헌군주제·신분 타파 로맨스를 결합한 세계관은 서사적 확장성과 캐릭터 서사를 동시에 갖췄다. 또한 MBC 극본 공모에서 압도적 지지를 받은 대본이라는 점에서 작품 자체의 신선함 역시 기대할 만하다. '환혼'과 '김비서가 왜 그럴까'를 연출한 박준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완성도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p> </div> <p contents-hash="0f713223960b454a23c827e773a9adcd27f891d46ca63750ac66599a0fd25a63" dmcf-pid="51k8askLsr" dmcf-ptype="general">지성과 박희순이 맞붙는 회귀 법정 스릴러 '판사 이한영'도 새해 첫 포문을 여는 작품으로 시선을 끈다. 원진아·태원석·백진희·오세영이 합류하면서 가족·법·권력을 둘러싼 긴장감 있는 구조를 예고한다. 중장년 타깃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신하균·오정세·허성태의 액션 코미디 '오십프로', 공효진이 워킹맘 킬러로 변신하는 '유부녀 킬러', 유연석·서현진의 재회로 주목받는 심리 스릴러 '라이어', 공명·한효주의 스포츠 로맨스 '너의 그라운드'까지 하반기 라인업도 뚜렷한 장르 색으로 채워졌다.</p> <p contents-hash="989159eb9cbc62678455643fabce9c726452e16d9479223dc0e2b8c942a6cd4a" dmcf-pid="1tE6NOEosw" dmcf-ptype="general">올해 어려움을 겪은 만큼 MBC가 내년에는 단순한 반등이 아니라 회복력의 증명을 목표로 하는 그림이 읽힌다. 올해의 아쉬움을 딛고 다시 경쟁권에 복귀할 수 있을지, 그리고 화제성의 중심을 되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ize & iz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김종철 방미통위 위원장 후보자 “조직 안정화 최우선…국민경제 기여” 12-04 다음 이준, ‘13살 연하’ 女유튜버에 하극상(세트포유) 12-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