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째 개점휴업…김종철 방미통위원장 후보 "조직 안정화 최우선" 작성일 12-04 3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종합)김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 첫 출근 <br>방송3법 후속조치·YTN 민영화 행정소송 '과제 산적' <br> 야당에 "위원 속히 추천해달라"…"국민소통위원회 만들것"</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aOHQgd81q">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d607a9f5aea07857a86c003c53ef87f88ca63d41b201fabe51222da58f1fb0c" dmcf-pid="q2dk3971Z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과천=뉴시스] 홍효식 기자 = 김종철 초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가 4일 오전 경기 과천시 인사청문회 준비 임시 사무실이 마련된 한 오피스텔로 출근하고 있다. 2025.12.04. yesphoto@newsis.com /사진=홍효식"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4/moneytoday/20251204133747147bihf.jpg" data-org-width="1200" dmcf-mid="70zPIHvmX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4/moneytoday/20251204133747147bih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과천=뉴시스] 홍효식 기자 = 김종철 초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가 4일 오전 경기 과천시 인사청문회 준비 임시 사무실이 마련된 한 오피스텔로 출근하고 있다. 2025.12.04. yesphoto@newsis.com /사진=홍효식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ca4fae2d0d0184a7a6f277319c4e70377bdb7b7b01dd0d60e2b19aae9442a58" dmcf-pid="BVJE02zt17" dmcf-ptype="general">김종철 초대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 후보자가 첫 과제로 '조직 안정화'를 꼽았다. 기존 방송통신위원회가 여야 대립으로 2년 넘게 '식물 상태'였던 만큼 취임 후 빠르게 조직을 정비해 행정 공백을 메운다는 목표다. 시급한 현안인 △방송3법 개정 후속조치 △YTN 민영화 취소 소송 대응 △허위조작정보근절법 논의 등을 위해 국회에 "다른 위원도 속히 추천해달라"고 요청했다. </p> <p contents-hash="2cd477a1510a7823936bb15e66e56a85e4f143bf670f33b5b21c5b9d0333ffd6" dmcf-pid="bfiDpVqFHu" dmcf-ptype="general">4일 김 후보자는 경기 과천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첫출근하며 기자들과 만나 "방미통위 초대 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 방미통위를 명실상부한 '국민소통위원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인사청문회는 오는 17, 18일로 예상된다. </p> <div contents-hash="3c17f42fb8f95509a58eab01260ae61efe88f3c50e34283340804e4ba0bac17b" dmcf-pid="K4nwUfB35U" dmcf-ptype="general"> 김 후보자는 "지난 몇 년 동안 기관 구성과 운영이 제대로 되지 않아 국민 생활·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끼쳤다. 무엇보다 인공지능이 초래하는 방송·미디어·통신 분야의 새로운 환경변화에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며 "'일 좀 해달라'는 국민 명령을 가슴 깊이 새겨 하루빨리 조직을 안정화하겠다. (방미통위 직원들도) 그동안 많이 힘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br> <div></div> <div></div> <div> ━ </div> <strong>"방미통위는 7인 합의제, 주요 쟁점 숙의하겠다"</strong> <div> ━ </div> <div></div> <div></div>시급한 과제로는 방송3법 후속조치와 허위조작정보근절법을 꼽았다. 개정된 방송3법에 따라 KBS는 지난달 26일까지, 방송문화진흥회·EBS는 오는 9일까지 새 이사회를 꾸려야 한다. 그러나 방미통위 구성이 늦어지며 이사 추천 단체를 정할 규칙 마련도 지연돼, 사실상 법 위반 상태에 놓이게 됐다. 또 더불어민주당은 허위조작정보 유포자에 징벌적 손해배상을 부과하는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을 추진 중이다. </div> <p contents-hash="a03c38d3aa41cc66df89c39ad733334061d584c75476c5f96c0c02999d30eb57" dmcf-pid="98Lru4b0Xp" dmcf-ptype="general">이에 대해 김 후보자는 "방미통위 사무처가 방송3법 후속조치를 마련했지만 저 혼자 할 순 없고 위원회가 구성돼야 한다"며 "(허위조작정보근절법에 대해선) 제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 섣불리 말씀드리면 선입견이 생길 수 있다. 방미통위는 7인 합의제 기관인 만큼 숙의 과정에서 좋은 결론이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p> <p contents-hash="26370f629705d776550993b4392d9bcfc60465dfa4a2ab5864bec93e35ebf1c2" dmcf-pid="26om78Kp10" dmcf-ptype="general">최근 서울행정법원은 방통위 2인체제의 절차적 정당성을 지적하며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김 후보자는 항소 여부에 대해서도 "위원회가 구성되면 판결문을 분석해 결정하겠다"며 말을 아꼈다. </p> <p contents-hash="51facdb320e5d33ce411f2a4c601dc86fa2a46e315ab8a1faca3f4ead250c69d" dmcf-pid="VPgsz69UH3" dmcf-ptype="general">김 후보자는 정부가 추진하는 '미디어발전위원회'(가칭) 중요성도 언급했다. 그는 "모든 이해관계자들의 행정수요를 잘 수렴하고 사회적 대타협의 분위기에서 국민과 국가 전체를 위한 방송·미디어·통신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미디어발전위원회(가칭)가 필수적"이라며 "이 위원회가 제대로 구성돼 가동될 수 있도록 방미통위가 적극 참여해 주어진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b7e66f57ed3a00c691e849a93bbf9a00620fe3b06fe64bf8b16f3f71aff0a041" dmcf-pid="fQaOqP2uZF" dmcf-ptype="general">7명의 방미통위가 조속히 출범할 수 있도록 국회에 빠른 위원 추천도 당부했다. 현재 7명 중 이재명 대통령이 지목한 김 후보자와 비상임위원인 류신환 법무법인 지향 변호사를 제외하곤 5인이 공석인 상황이다. 앞서 국민의힘은 방통위 폐지에 유감을 나타내며 "방미통위 위원을 추천할 생각이 없다"는 입장을 나타내기도 했다. </p> <p contents-hash="cd76fc27c8528d004cdede19ad3a5d6df449539385fb9839c175e39db2422345" dmcf-pid="4xNIBQV7Gt" dmcf-ptype="general">김 후보자는 "야당이 분명 추천해줄 거라 믿는다"며 "최악의 상황이 오더라도 민감 사항에 대해선 최대한 결정을 유보하고, 산적한 현안 중 정치적 공방 대상이 안되는 것을 선배려 우선적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이 후보자로 지명하며 한 말이 있는지에 대해선 "방미통위의 중립성과 독립성을 우려해 구체적으로 당부한 말씀은 없다"고 전했다. </p> <p contents-hash="1e6f33fc0b4adb36791d3c79e9c2670a4d835f14efddfd5356e421af0ece8686" dmcf-pid="8MjCbxfzG1" dmcf-ptype="general">윤지혜 기자 yoonjie@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끝나지 않은 ‘보플2’‥플래닛C 다시 뛴다 “출발점에서 전력 질주” 12-04 다음 AWS가 말하는 AI 시대 보안…“보안팀은 규제자가 아닌 설계자’” 12-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