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재자에게 입 맞추고, 애랑 주짓수"..."한국 사랑해" 외친 UFC 파이터 스트릭랜드, 출전정지 해제 목전 두고 '챔피언' 치마예프 향해 직격탄 작성일 12-04 24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2/04/0002238017_001_20251204134912091.png" alt="" /></span></div><br><br>[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출전 정지 해제까지 불과 며칠 남긴 시점, 션 스트릭랜드가 다시 폭주하기 시작했다.<br><br>UFC 미들급 파이터 스트릭랜드는 3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정지기간이 10일 뒤면 끝난다. 매우 좋다. 지금은 조금 뚱뚱해서 8~10주는 필요하지만, 그때 그 짓이 후회되냐고? 절대 아니다"라고 말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2/04/0002238017_002_20251204134912135.png" alt="" /></span></div><br><br>스트릭랜드가 말하는 사건은 지난 2월 라스베이거스에서 발생했다. 당시 스트릭랜드는 '터프앤터프' 이벤트에서 코치로 참가했다가, 상대 선수 루이스 에르난데스의 도발에 분노를 참지 못하고 옥타곤에 뛰어올라 주먹을 휘둘렀고, 이로인해 6개월 출전정지 처분을 받았다.<br><br>당시를 회고한 스트릭랜드는 "그렇게 말했으면 맞아야지. 경찰이든 아니든 상관없다. 또 때릴 거냐고? 그래, 또 때린다"고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br><br>스트릭랜드는 복귀전을 노리지만, 호주에서 열리는 UFC 325에는 나서지 않겠다고 못 박았다. 그는 "호주 카드는 거절했다. 호주 팬들은 사랑하지만, 의료보험도 없는 내가 첫 경기부터 호주 가서 파이트머니 절반을 세금으로 내라고? 절대 못 한다. 플러피(앤소니 에르난데스)도 원치 않고 나도 원치 않는다. 미국에서 하자"고 답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2/04/0002238017_003_20251204134912181.png" alt="" /></span></div><br><br>그러면서 현재 UFC 미들급 전체에 대한 경고장을 날렸다. 스트릭랜드는 "미들급 디비전은 빙하기에 들어갔다"고 운을 떼더니, 현재 미들급 챔피언인 치마예프를 향해 "그는 라마단(이슬람교의 금식 기간)도 하고 수술도 한다. 그러곤 1년 뒤에 나수르딘 이마보프랑 붙어서 레슬링만 할 것"이라고 강한 비판을 날렸다.<br><br>이어 치마예프가 체첸 공화국의 수반 람잔 카디로프와 관계가 깊다는 점을 조롱하며 "치마예프는 경기하고 나면 또 독재자한테 가서 입 맞추고, 누가 시키면 그 애랑 주짓수도 해야 한다. 그러고 나서야 '아빠 카디로프, 다시 싸워도 될까요?' 한다. 그래서 미들급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원색적으로 공격했다.<br><br>한편 스트릭랜드는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인물이다. 뛰어난 실력으로 2023년 9월 이스라엘 아데산야를 꺾고 미들급 챔피언에 올랐고, "한국을 사랑한다"는 등 여러 차례 한국에 대해 긍정적 언급을 남기며 국내 팬층도 두텁다. 지난 6월에는 황인수와 스파링을 진행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br><br>사진=UFC, MMA 정키, 파이팅 스포츠<br><br>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SK하이닉스, AI 조직 신설…신규 임원 37명 승진 12-04 다음 르세라핌 사쿠라, 뜨개질 머치 ‘꾸로셰 홀리데이 에디션’ 출시 12-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