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칼’ 이어 ‘주토피아2’까지…애니메이션, 올해 미디어 흥행 주도 작성일 12-04 3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극장 흥행 확산돼 OTT·방송까지 확장…애니메이션 소비층 3040대로 넓어져</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7mRuACwa1A">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5453827fdd2d0c28d323d15df2c87a2a38dc25e69043709929851e86d4c0b25" dmcf-pid="zse7chrNX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귀멸의 칼날: 무한성' 포스터ⓒ애니플러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4/dailian/20251204142828158uuci.jpg" data-org-width="424" dmcf-mid="uUbYMNiPt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4/dailian/20251204142828158uuc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귀멸의 칼날: 무한성' 포스터ⓒ애니플러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9a005cf3953c55aa37197d84be257382a12da750496d80a87a00f80a42bfe5f" dmcf-pid="qOdzklmjHN" dmcf-ptype="general">애니메이션이 올해 극장·OTT·방송 전반에서 국내 콘텐츠 흥행축으로 부상했다.</p> <p contents-hash="156d6af21dd227fc73b67b4a303edc24f9ab42441d6c0b674537ce165aa8ce01" dmcf-pid="BIJqESsAGa" dmcf-ptype="general">4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애니메이션 흥행의 신호탄은 지난 3월 개봉한 '진격의 거인 극장판: 더 라스트 어택'이었다. '진격의 거인 극장판'은 열혈 팬들의 N차 관람에 힘입어 총 95만명의 관객을 모으며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p> <p contents-hash="8fcb7f48f94fb059edbddebc4c7e2946524ddab2516afc53aa14a68742886623" dmcf-pid="bCiBDvOcXg" dmcf-ptype="general">이 흐름은 올 여름 '귀멸의 칼날: 무한성'이 개봉되면서 더욱 가속화됐다. '귀멸의 칼날:무한성'은 누적 관객수 566만명을 돌파하며 ‘국내 2025년 박스오피스 1위’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p> <p contents-hash="61f211bac2ede93357eaaf4b68894219b92656013f166b45dbb8ba5edb173189" dmcf-pid="KhnbwTIkYo" dmcf-ptype="general">일본 콘텐츠가 실사와 애니메이션을 통틀어서 국내 박스오피스 연간 1위에 오른 것은 '귀멸의 칼날: 무한성'이 처음이다.</p> <p contents-hash="556106115efb2e08250961b6a94d70752c39c024ad7537cf2d83c7c66c0941c5" dmcf-pid="9lLKryCE1L" dmcf-ptype="general">뒤이어 개봉한 '체인소맨: 레제' 또한 300만의 관객을 넘기며 흥행세를 이어갔다. 11월에는 미국 애니메이션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주토피아2'는 개봉 5일만에 210만 관객을 돌파하며 디즈니의 저력을 증명했다.</p> <p contents-hash="62137fe30a5eafbba59c82d4fbf2d8704471011e0dc1630f612e6790559686db" dmcf-pid="2So9mWhDZn" dmcf-ptype="general">애니메이션 열기는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와 방송에서도 감지된다. 지난 6월 공개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넷플릭스의 모든 오리지널 중 최다 조회수를 기록했고, OST, 굿즈, 관광, 푸드, 테마파크 등 다양한 부가사업으로 확장되며 2025년 가장 영향력 있는 IP로 자리매김했다.</p> <p contents-hash="6bd2e3c96d6bab30b7cf9e408b6b2884f78da473734415207fbe8ce09cca07c4" dmcf-pid="Vvg2sYlwXi" dmcf-ptype="general">유튜브에서는 2025년 가장 인기가 높았던 주제어 10개 중 3개가 '케이팝 데몬 헌터스', '귀멸의 칼날', '진격의 거인'이었다. 유튜브 연간 톱10 검색어에 애니메이션 주제어가 3개 포함된 것은 처음이다.</p> <p contents-hash="ac1979c56f57ea6368a27bcf34b1e6585d87e40659742809146ea49f7d337ba9" dmcf-pid="fTaVOGSrYJ" dmcf-ptype="general">방송도 예외는 아니다. 애니메이션 전문채널 ‘애니플러스’는 케이블TV, IPTV(인터넷 TV), 스카이라이프 등 국내 유료방송을 통틀어 애니·키즈 채널 중 2025년 누적 시청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p> <p contents-hash="17f0d4fe3bf42a0af889ec966b35c7b5b69982d4fe6387f61fc4bdb72cd26eea" dmcf-pid="4yNfIHvmtd" dmcf-ptype="general">닐슨 시청률 데이터 분석 결과, 애니플러스의 유료가구 통합 시청점유율은 12.71%이며, 비중이 가장 큰 IPTV 내 시청 점유율은 15.6%에 달한다.</p> <p contents-hash="3292baaeed339f9c5924c3f3ae3285feba21558973012733d2cc205682ec0348" dmcf-pid="8iqyQgd8Ze" dmcf-ptype="general">프로그램별 시청률도 순위권에 올랐다. 애니플러스 독점 방영작인 '나 혼자만 레벨업'은 2025년 국내 방영된 모든 애니메이션 중 가장 높은 시청률(0.049%)을 기록했다.</p> <p contents-hash="70eadaee9ca99e49fb4c4b60988a51ad08024e231c52a6c24c721f2c3d07587d" dmcf-pid="PLbYMNiPtM" dmcf-ptype="general">15~35세 연령층 대상의 일본 애니메이션을 편성하는 애니플러스가 연간 시청률 1위를 차지한 것은 2010년 개국 이래 처음이다. 여기에 동일 타겟을 대상으로 하는 계열사 ‘애니맥스’와 합산하면 시청점유율은 27%에 달한다.</p> <p contents-hash="e4e28af9a9a0042d223261e74f80375d5ce15690ad401e2a4ce4919d2912b2d1" dmcf-pid="QoKGRjnQXx" dmcf-ptype="general">이러한 현상은 단순히 특정 장르의 선전이 아니라, 애니메이션이 15세 이상에서도 폭넓게 소비되는 주류 장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p> <p contents-hash="ab410ad87905829c3f7ee731d1c669015ae3a2918a4ff31bdb560aa1d7ecd25b" dmcf-pid="xg9HeALxGQ" dmcf-ptype="general">그간 국내에서는 ‘애니메이션=아동용’이라는 인식이 고착화되면서 애니메이션 산업이 키즈 중심으로 발전해 온 탓에, 많은 전문 채널들이 미취학 및 저학년 대상으로 운영돼왔다.</p> <p contents-hash="a8a30ae837040ae32c3c2d0fa874b0030a9a8dda3023d0256e5919a88a131839" dmcf-pid="yFsdGU1yYP" dmcf-ptype="general">미국과 함께 글로벌 애니메이션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일본 애니메이션은 대중적 기반을 갖춘 미국 애니메이션에 비해, 15~35세 강한 팬덤에도 불구하고 긴 시리즈로 인한 진입장벽이 높아 최근까지도 ‘마니아’들이 즐기는 서브컬처’로 분류됐다.</p> <p contents-hash="4915fa68f14e8e5b406709f93906666104a8a466ff29b7bff1c90ec8411202ae" dmcf-pid="W3OJHutWZ6" dmcf-ptype="general">그러나 이른바 ‘귀주톱’이라고 불리는 '귀멸의 칼날', '체인소맨', '주술회전' 시리즈의 극장판이 연달아 흥행하면서 재패니메이션의 소비층은 3040대로까지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p> <p contents-hash="c7f28f521efec8ad1b3d3f6080794ca4fb0ccd603bc2fb282ff9d020cd2727ea" dmcf-pid="GpCnZz3Gt4" dmcf-ptype="general">여기에 '케데헌'과 '주토피아2'로 대변되는 미국 애니메이션의 대중적 성공이 더해지면서, 일본 애니메이션 특유의 강력한 팬덤 문화와, 디즈니 애니메이션 중심의 폭넓은 관람층이 맞물려 애니메이션이 흥행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p> <p contents-hash="db68708d752ef58a44c21a3b54f5d7f8fdf8c05dfc07064906a1db670a2729c7" dmcf-pid="HUhL5q0H5f" dmcf-ptype="general">애니메이션은 작화 스타일에 대한 거부감이 낮고 실사 영상물보다 시대적 영향을 덜 받아 IP(지적재산권) 생명력이 길다. 또한 IP 영향력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충성 팬을 형성하기 쉬워 머천다이징·테마파크 등 부가사업 확장에도 유리하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민희진 "오케이 레코즈, 일단 법인만 설립…투자 상황도 괜찮아" 12-04 다음 디즈니+, ‘2025 LoL KeSPA CUP’ 글로벌 독점 생중계 12-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