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론 유족 “수사기관 제출한 포렌식 공개” VS 김수현 측 “질문 회피용…5대 의혹부터 답해라”[종합] 작성일 12-04 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유족 측 4차 입장문 통해 2018년 카톡 원본 공개<br>김수현 측 즉각 반론 “5대 핵심 질문 회피용”</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ghZzLRfuT">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40518deb23a100105f508b96a00e926f02907cbf95e510ee79e0069a6a052f6" dmcf-pid="xal5qoe47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김수현(왼쪽)과 고 김새론. 각 소속사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4/sportskhan/20251204160715689quyh.jpg" data-org-width="1200" dmcf-mid="6TqqPrAiF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4/sportskhan/20251204160715689quy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김수현(왼쪽)과 고 김새론. 각 소속사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8ab19c3b710cac221f703e0554b9451c034e47d77da98b06d25c40ca3abc8ab" dmcf-pid="y38nDtGhpS" dmcf-ptype="general">고(故) 김새론의 유족 측과 배우 김수현 측의 진실 공방이 4라운드에 접어들었다. 유족 측이 김수현과의 과거 대화 내용을 담은 포렌식 자료를 추가 공개하며 ‘미성년자 교제설’ 입증에 나선 반면, 김수현 측은 “습관적인 다정한 말투일 뿐”이라며 본질 흐리기라고 맞서고 있다.</p> <p contents-hash="1cecad4117d0909dcdcc085121228e045adf498e4b99f3e62a6d8f7ed1224ffb" dmcf-pid="W06LwFHl3l" dmcf-ptype="general">4일 김새론 유족 측 법률대리인 부지석 변호사는 4차 보도자료를 내고 “김수현 측 고상록 변호사가 수사 결과를 기다리자고 해놓고 언론 플레이로 유족에게 조작 프레임을 씌우고 있다”며 2018년 4월 당시의 카카오톡 대화 내역 포렌식 자료를 공개했다. 이에 김수현 측 고상록 변호사는 즉각 반론을 제기하며 “유족이 핵심 질문 5가지에 대한 해명 없이 이미 해명된 자료를 반복하고 있다”며 “고인의 명예를 지킨다면서 과거를 들추는 행위를 멈추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양측의 주장이 엇갈리는 핵심 쟁점을 짚어본다.</p> <p contents-hash="a4c9f12265cab95152d71ff751f7a624fe918541fa193df56617604543393216" dmcf-pid="YpPor3XSuh" dmcf-ptype="general">■ 쟁점 1. “지금 당장 보고 싶다”… 연인의 대화인가, 습관적 표현인가</p> <p contents-hash="557d4b77cca99801755af871bcfdfd5cd18f5a9d47decdfa5f90b15bef37076a" dmcf-pid="GfgmW2zt0C" dmcf-ptype="general">故김새론 유족 측은 2018년 4월 9일자 카톡에서 김수현이 김새론에게 “지금 당장 보고 싶다” “사랑한다”고 말했다면서, 고 변호사(김수현측)가 인터뷰에서 이 같은 표현은 커플끼리 하는 것이라고 정의했으므로, 이는 두 사람이 김새론의 미성년자 시절 교제했음을 스스로 인정한 꼴이라고 주장했다.</p> <p contents-hash="18a2d97571a9e7cc86916425c82935aed4554cb57805e77e4e86212ee13d0149" dmcf-pid="H4asYVqF7I" dmcf-ptype="general">이에 김수현 측은 해당 내용에 대해 김수현의 습관적 다정함일 뿐이라고 했다. 고 변호사는 “배우는 원래 성격상, 그리고 직업 특성상 스태프나 동료, 후배들에게 관심과 애정, 아낀다는 표현을 많이 한다. 이를 연인 관계로 오해하는 동료는 없다. 고인 역시 당시엔 오해하지 않았으나, 유족이 이를 억지로 엮고 있다”고 맞섰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a4b0cfc1e68a5b804b83a5a477fab7df946e27a40440b8e04d1586e9c106c78" dmcf-pid="X8NOGfB3U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고 김새론 측이 공개한 포렌식 자료. 고인측은 뒷자리 9859가 김수현의 번호라고 주장하고 있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4/sportskhan/20251204160717079drjd.png" data-org-width="1089" dmcf-mid="Pel5qoe4z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4/sportskhan/20251204160717079drjd.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고 김새론 측이 공개한 포렌식 자료. 고인측은 뒷자리 9859가 김수현의 번호라고 주장하고 있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56f8af477c0a9d6480fdec3b9f5acc9dc4a9985990be926fac59960662834af" dmcf-pid="Z6jIH4b07s" dmcf-ptype="general">■ 쟁점 2. 2018년 당시, 두 사람의 관계는?</p> <p contents-hash="2636e6e5d9bec5d6a882ce9c2cf1cbeae284193e8a8231057843a5e13c19662f" dmcf-pid="5PACX8KpFm" dmcf-ptype="general">故김새론 유족 측은 여전히 고인이 김수현과 미성년자 시설 교제를 했다고 주장하며 “포렌식 자료는 위변조가 없으며 수사기관에 제출된 것이다. 이 대화들은 김새론이 미성년자일 때 김수현과 깊은 관계였음을 보여주는 확실한 물증이다. 조작 프레임을 거두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eee0810d4a8cbaaeaec88d8edd4fa185b9a3964a03044d3ae953eedf1b350f8a" dmcf-pid="1QchZ69U3r" dmcf-ptype="general">이에 김수현 측은 “2017~2018년 당시 고인에게는 다른 연인이 있었고, 김수현 배우 역시 이를 알고 있었다. 반대로 김수현 또한 당시 연인이 있었다. 서로 다른 짝이 있는 것을 알면서도 나눈 다정한 대화를 이제 와서 교제의 증거로 둔갑시키고 있다”고 했다.</p> <p contents-hash="4f38db8b79d89f9f9043b7b211562b49dfbebedb660972b3faad50afbe262cd9" dmcf-pid="txkl5P2u3w" dmcf-ptype="general">■ 쟁점 3. ‘핵심 증거’의 유효성 공방</p> <p contents-hash="85d1f816fcb73253bdb6779f074afb102b35c1ec72854142939ff270fc7ea08b" dmcf-pid="FMES1QV73D" dmcf-ptype="general">故김새론 유족 측은 해당 자료에 대해 “고 변호사(김수현측)가 원본 공개를 요구하여 포렌식 추출자료를 공개한다”면서 “2018년 4월 12일에 캡처된 것이 확인됐음에도 본인이 확인 못 해놓고 유족을 조작범으로 몰고 있다. 더 이상의 무의미한 조작 프레임을 멈추고 수사 결과를 기다리라”고 경고했다.</p> <p contents-hash="8b2c62fe1e3c744372595310ef03dd5bea3a69551246b53cdc30f55e68baa36e" dmcf-pid="3RDvtxfz3E" dmcf-ptype="general">이에 김수현 측은 “이미 논파된 자료의 재탕”이라고 질타하며 “유족은 가세연이 주장했던 핵심 자료(2016년, 2018년 4월 13일 카톡)가 김수현과의 대화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슬그머니 뺐다. 진짜 교제 증거였다면 지난 3월 ‘빛삭 사건’ 때 김새론이 이 카톡들을 썼을 텐데, 당시엔 쓰지 못했다. 지겹다. 도돌이표 주장 말고 핵심 질문 5가지에나 답하라”고 맞받아쳤다.</p> <p contents-hash="f6df1a575e3bf2871851de0f37e23f0b426e5110c739d88c11711d5d8aa0bfbf" dmcf-pid="0tfJk5WI7k" dmcf-ptype="general">이처럼 고인의 사망 이후에도 계속되는 진실 공방에 대중의 피로감만 높아지고 있다. 김수현 측은 “유족이 과거 카톡 공개로 논점을 흐리고 있다며 ▲유족은 ‘고인이 김수현 배우로 인해 고통받다 사망에 이르렀다’고 생각하거나 주장한 적이 없다는 것이 맞는가▲유족은 가세연이 공개한 사진들을 ‘미성년 시절 촬영본’이라고 말한 사실이 없다는 것이 맞는가▲유족은 가세연이 주장한 ‘2019년 여름 이전 고인의 미성년 시절 교제를 입증하는 수천 장의 사진’은 실체가 없으며 가세연의 일방적 주장일 뿐이라는 입장이 맞는가▲2016년 6월 카톡 ‘나 너 언제 안고 잠들 수 있어?’의 발신자명은 ‘알 수 없음’이며, 그 상대방이 배우(김수현)라고 단정한 유일한 근거가 고인의 동생이 그렇다고 말한 것뿐이라는 것이 맞는가▲ 2018년 4월 13일 카톡(“오빠가 노력 안 할 거면 안 만난다고”)은 잘린 캡처본 형태 외에는 존재하지 않으며, 이 자료만으로는 발신자가 고인인지조차 특정할 수 없다는 것이 맞는가라며 핵심 질문 5가지에 답하라고 재차 강조하고 있는 상황이다. 고 변호사의 주장처럼 고인측의 주장을 둘러싼 여러 의의문점들이 해소되지 않는다면 양측을 향한 의심과 의혹의 눈길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더이상 서로의 주장만을 내세우며 양측의 명예를 훼손하기보다는 수사결과를 지켜보자는 대중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p> <p contents-hash="2bccb7ebf6ac10ec275403fbca8ea1f3f722a079df24a44e634ba5a0ed47d989" dmcf-pid="pF4iE1YC7c" dmcf-ptype="general">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김미숙·주진모·최대철 등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특급 라인업 완성 12-04 다음 방미통위, 내년 예산 2631억 확정…지역·중소방송·이용자 보호 강화 12-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