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챗GPT 이용자 29%가 업무에 쓴다”…기업 공략 나선 오픈AI [팩플] 작성일 12-04 3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lly8DNdW6">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2187ddf6ff2d8ab5fe0c0e08e0559ec308d15355f4b3b0fd6c7ff36343781b5" dmcf-pid="WSSW6wjJl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4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오픈AI 코리아 기자 간담회. 사진 오픈AI"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4/joongang/20251204162651201yknh.jpg" data-org-width="560" dmcf-mid="PNc5eCwaT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4/joongang/20251204162651201ykn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4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오픈AI 코리아 기자 간담회. 사진 오픈AI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ca40433f8674ef4046418d21041a66e8dd374dfe9525c3f44bbba663eb502a6" dmcf-pid="YvvYPrAiS4" dmcf-ptype="general"><br> “잘하는 것을 더 잘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많은 사람이 챗GPT를 쓰고 있고, B2C(기업·소비자 거래) 시장에서 확보한 이 강점이 결국 B2B(기업 간 거래) 사업에서도 중요한 차별화 요소가 될 겁니다.” </p> <p contents-hash="c528336d8b2257c32838366caa6e4279f5250f70352ff377510d02027ba94615" dmcf-pid="GTTGQmcnTf" dmcf-ptype="general">오픈AI 코리아 김경훈 총괄 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국내 B2B 사업을 공격적으로 확대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는 챗GPT 출시 3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이자, 김 대표가 한국지사 총괄로 부임한 후 처음으로 공식적으로 회사의 방향성과 전략을 공개한 자리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bbf9d36b4e76a5fa1145379937bbc4a6c6c724f738c292797c54cdabda6e87d" dmcf-pid="HyyHxskLW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 9월 오픈AI 코리아에 총괄로 부임한 김경훈 오픈AI 코리아 대표. 사진 오픈AI"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4/joongang/20251204162652505sqif.jpg" data-org-width="560" dmcf-mid="QCVk0e6bC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4/joongang/20251204162652505sqi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 9월 오픈AI 코리아에 총괄로 부임한 김경훈 오픈AI 코리아 대표. 사진 오픈AI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2e5f5d590382c7c0ea7268bc1901e7d99453e8749f8a2c80e4d413939afb5186" dmcf-pid="XWWXMOEol2" dmcf-ptype="general"> ━ <br> <p> 치열해지는 AI 경쟁 </p> <br> 구글, 앤스로픽, 중국 딥시크까지 앞다퉈 고성능 AI 모델을 내놓는 상황에 대해 그는 “AI는 상당히 초기 단계라 현재 어떤 모델이 어떤지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우리는 우리의 로드맵 대로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최근 제미나이3(구글 AI) 등 경쟁사의 추격 속에 샘 올트먼 CEO(최고경영자)가 사내에 발령한 ‘코드 레드(중대 경보)’에 대해서도 “좋은 동기이자 자극이 되는 메시지였다”고 말했다. </div> <div contents-hash="57a9cf2cbd2c88bb0e7fccb4911e079206b4775d1806fb1e93fc9fd0de00e815" dmcf-pid="ZYYZRIDgy9" dmcf-ptype="general"> ━ <br> <p> 왜 B2B인가 </p> <br> 전 세계 8억 명이 쓰는 챗GPT의 하루 메시지 수는 지난 6월 기준 26억 3000만 건이다. 1년 전보다 약 6배 늘었다. 이같은 성장을 토대로 오픈AI는 개인 이용자를 넘어 기업 고객을 공략한다는 구상이다. 김 대표는 “경제적 가치가 큰일은 대부분 기업 안에서 이뤄지므로 AI의 경제적 효과 역시 기업의 AI 전환으로 실현될 수 있다”며 “한국 기업의 AI 전환을 돕는 최적의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현재 오픈AI 코리아 직원은 약 20명으로, 대부분이 기업 고객 지원을 위한 영업·엔지니어 인력이다. </div> <p contents-hash="01cec69459bf00935b95a715a54467f15c5fa9d7bdf8f90fac6106a27f225677" dmcf-pid="5GG5eCwaSK" dmcf-ptype="general">업무 목적으로 챗GPT를 활용하는 한국의 이용 패턴 역시 B2B 공략의 배경이 됐다. 오픈AI에 따르면 국내 개인 사용자의 29%는 문서·계약서 번역, 문서 및 이메일 작성 등 업무 결과물을 내기 위해 챗GPT를 사용한다. 21%는 업무 수행 방법이나 조언을 요청하는 데 쓴다. 운동·건강 등 실용적인 조언을 얻거나(29%) 정보 탐색(24%)을 위해 쓰는 전 세계 활용 패턴과는 확연히 다르다. 또 김 대표는 “전 세계 도시 기준으로 소라(Sora·영상 AI) 사용률 1위가 서울”이라면서 “영상 제작 과정 전반에서 AI 도구가 쓰이고 있는 만큼, 내년부터는 게임·광고 등 영상 소비가 많은 기업을 적극적으로 찾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a7741cddb4fb2f220594acabed1a4ab8f17e2dd613af14dfcd72bf6c256a276" dmcf-pid="1OOl2ALxl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국내 챗GPT 이용자의 29%는 문서 및 이메일 작성 등 업무 결과물을 내기 위해 챗GPT를 활용한다. 로이터=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4/joongang/20251204162653811sbeo.jpg" data-org-width="560" dmcf-mid="xzKfm0ZvS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4/joongang/20251204162653811sbe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국내 챗GPT 이용자의 29%는 문서 및 이메일 작성 등 업무 결과물을 내기 위해 챗GPT를 활용한다. 로이터=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fced66bd2a31217b5c980cb9e925794e7ec64ae4c8c7d440813c55fa60599299" dmcf-pid="tIISVcoMCB" dmcf-ptype="general"> ━ <br> <p> 더 알면 좋은 것 </p> <br> 오픈AI는 이날 삼성·SK와 추진하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계획에 대해서도 밝혔다. 김 대표는 “현재 한국에서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2개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번 주 스타게이트 본사 팀이 방한해 주요 파트너인 삼성그룹과 에스케이그룹을 만나고 갔다”고 말했다. “저희가 아직 (글로벌 인력) 4000명이 안 되는 스타트업이다 보니 한국에 직접 투자할 수 있는 여력은 안 된다”면서 “이 때문에 빅테크와 공동 투자·협력 방식으로 인프라를 확보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직 초기 계획(플래닝) 단계라며 투자 규모 등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div> <p contents-hash="4e2399200bfc87eeeebe35d330d1fa02cacd60d4af0ccfffdae54ac3f4c6331d" dmcf-pid="FCCvfkgRTq" dmcf-ptype="general">■ 팩플: 기업용 AI</p> <p contents-hash="9640c56c4486994425be1d58498a0884318af5fb18a76334a18e5c522587e7e6" dmcf-pid="3hhT4EaeCz" dmcf-ptype="general">「 더 자세한 기사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링크를 주소창에 붙여넣으세요. </p> <p contents-hash="f8c8d26293f629de131a8ba3194ceec753a0a5b942a0740ecc4cf6d677df0102" dmcf-pid="0lly8DNdS7" dmcf-ptype="general">‘서울 김부장’ 삽질 그만해라…요즘 대기업 실적 가르는 AI <br> 상담 기록은 AI가 자동 정리하고, 실적 리포트 초안은 몇 초 만에 생성된다. 경쟁팀은 고객사 데이터 기반으로 한 예측 모델을 영업 전략에 실시간 반영한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은 모바일·클라우드 도입이 전부였다. 이젠 AX(AI 전환)라는 이름으로, 서비스 개발·내부 문서 작성·고객 응대·기술 지원·경영 의사결정까지 AI를 활용한다. AI 서비스를 업무에 끌어들인 기업들의 활용 경험담부터 기업용 AI를 도입하기 위한 팁까지 싹 다 담았다 <br>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84560 <br> 」</p> <p contents-hash="221c8446599f017063bc10e5dbc3e58edb3d6670571fae04a7b04dcdba319f30" dmcf-pid="pSSW6wjJvu" dmcf-ptype="general">어환희 기자 eo.hwanhee@joongang.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넥슨vs아이언메이스’ 4년 분쟁 항소심, 1심과 달라진 세가지 12-04 다음 '건강美'의 상징이었던 하형주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취임 1주년, "앞으로도 스포츠를 통해 건강한 대한민국 만들겠다" 12-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