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인극 시너지에 1인극 몰입까지’…이주화, 12월 연작 ‘웨딩드레스·흑백다방’으로 ‘무대의 시간’ 연다 작성일 12-04 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500회 명작·에든버러 화제작까지, 청담 예인아트홀에서 연말 관통하는 연작 서사</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qNk0e6bU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e2fdc7b66c14d816c0022fda20e2994a048c5fb3946453dee4c626579a4cdd5" dmcf-pid="2BjEpdPKz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4/sportskhan/20251204162650686ysxz.jpg" data-org-width="1200" dmcf-mid="q4qgZ69Up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4/sportskhan/20251204162650686ysxz.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d147685e80af9c51b56abaf6ea6edf4cf69b96b902890de321be6c2c3e8322f1" dmcf-pid="VbADUJQ9U8" dmcf-ptype="general">배우 이주화가 국내에서만 500회 이상 무대에 오른 명작 2인극과 영국 에든버러를 달군 1인극을 같은 공간, 같은 달에 연달아 선보인다. 30년 연기 인생을 응축한 ‘12월 연작전’이다.</p> <p contents-hash="7a7cef6f1c4370d0d62c5026011504661428d7947ccf4b31b4f740a53aded42f" dmcf-pid="fKcwuix234" dmcf-ptype="general">이주화는 오는 12월 17일부터 21일까지 서울 강남구 청담동 예인아트홀에서 재구성 2인극 ‘흑백다방1992’를 올린다. 2014년 초연 이후 지금까지 누적 500회 이상 공연된 ‘흑백다방’을 새로운 결로 빚어낸 버전으로, 한 공간 안에 시공을 초월한 두 인물의 기억과 감정이 충돌한다. 공연계 안팎에서는 “관객의 숨까지 함께 조절되는 2인극”이라는 평가가 따라붙는 대표 레퍼토리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1c8e79fce6bde85f8b18ce8e819412dc44c5d75654a1396eac164efcc6c2312" dmcf-pid="49kr7nMVz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4/sportskhan/20251204162652061axgg.jpg" data-org-width="1200" dmcf-mid="Bpeh9jnQz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4/sportskhan/20251204162652061axgg.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ba7cab5931b3033b9eb604c4337f3bf2916737272061905ff63dfb27ccd55982" dmcf-pid="82EmzLRf3V" dmcf-ptype="general">이번 ‘흑백다방1992’에서 이주화는 연기파 배우 전희수와 다시 마주한다. 두 사람은 앞서 연극 ‘눈먼자들(리어왕)’에서 자매로 호흡을 맞추며, 서로의 호흡과 감정을 촘촘히 주고받는 장면들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관계의 균열과 감정의 압축을 정면에서 다루는 ‘흑백다방1992’에서는 이들 두 배우의 시너지 자체가 곧 작품의 긴장감이자 동력이다. 공연계에서는 “두 사람이 같은 무대에 서는 순간 공기의 온도가 달라진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p> <p contents-hash="a668bf1ea07e91f1cbe7c6b1af9674d0d99c0ba8695978d75ff81429a2c316a1" dmcf-pid="6VDsqoe472" dmcf-ptype="general">이어 12월 24일부터 28일까지 같은 예인아트홀 무대에서는 이주화의 대표 1인극 ‘웨딩드레스’가 연속으로 이어진다. 한 사람이 무대 전체의 리듬과 호흡, 감정의 파고를 모두 책임지는 모노드라마 형식 속에서 이주화는 “30년 경력의 무게가 무엇인지 보여주는 배우”라는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c55ff4f118f3bfde4890951dce59f509de917d8199f24061055eb1f7767346b" dmcf-pid="Ppna5P2u7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4/sportskhan/20251204162653506ylqj.jpg" data-org-width="1200" dmcf-mid="bDbVr3XSz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4/sportskhan/20251204162653506ylqj.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8ba1decd6b10e23231e616aaa0ae3da229e72b6cb06e4716cfd0987ff2dea6e9" dmcf-pid="QULN1QV77K" dmcf-ptype="general">‘웨딩드레스’는 2023년 국내 첫 공연부터 강렬한 여운과 높은 몰입도로 입소문을 탔고, 2024년 영국 에든버러 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현지 관객과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에든버러에서는 “한국적 정서와 보편적 감정이 자연스럽게 맞물린 연기”라는 호평이 이어졌고, 이 흐름은 2025년 일본 오사카 투어로 이어지며 해외에서도 존재를 분명히 각인했다.</p> <p contents-hash="6ad1dd584efa672f1b60d9dcaa45545408c9f924ebd42185379e5f6dea3373f5" dmcf-pid="xuojtxfzFb" dmcf-ptype="general">두 작품이 연달아 배치된 이번 12월은 한 배우의 폭넓은 스펙트럼을 짧은 기간 안에 확인할 수 있는, 공연계에서도 흔치 않은 구성이다. 밀도가 치솟는 2인극 ‘흑백다방1992’와 고독과 회복을 정면에서 마주하는 1인극 ‘웨딩드레스’는 구조와 톤, 감정의 결이 완전히 다르다. 한 달 안에 두 작품 모두를 책임지는 것은 체력은 물론, 감정과 집중력을 정교하게 관리해야 가능하다.</p> <p contents-hash="9aa312bcd8aaefeff06dcb99c4ea0c32ca61a976b707e57f68d2c508f8677bc7" dmcf-pid="yctpoyCEUB" dmcf-ptype="general">이주화는 이번 연작을 두고 “두 작품을 한 달 안에 함께 내놓는 것은 나 자신에게도 도전이자 감사한 기회”라며 “전혀 다른 결의 감정과 시간을 관객이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도록, 각 작품의 온도를 있는 그대로 전달하고 싶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f709bb63aa246f6528ada597610e967e80748ace5824bd96cc8411c2da271c36" dmcf-pid="WkFUgWhD3q" dmcf-ptype="general">‘흑백다방1992’와 ‘웨딩드레스’는 한 배우가 어디까지 확장될 수 있는지를 관객 앞에서 직접 보여주는 일종의 ‘커리어 결산’이자 이후 행보를 예고하는 새로운 출발점에 가깝다.</p> <p contents-hash="5af2d6e3cb2d356712c9696042677e55df9dea51121dce4fcae911e1e54da04a" dmcf-pid="YE3uaYlwuz" dmcf-ptype="general">500회 이상 무대로 검증된 레퍼토리와 에든버러에서 뜨거운 반응을 이끈 모노드라마. 이 두 작품을 한 달 사이 같은 공간에서 한 배우가 연작처럼 이어 간다는 사실만으로도, 연말 수많은 공연 사이에서 이주화의 무대가 유난히 눈에 띄는 이유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5d66b3c56e55402001e6addadec318e4cddb499b5c053d9b2339742ad34bb28" dmcf-pid="GD07NGSr3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4/sportskhan/20251204162655020rftt.jpg" data-org-width="1200" dmcf-mid="Kkojtxfzz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4/sportskhan/20251204162655020rftt.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057eb88081c2e136b6ec4d99b7925562edbba5383debd6cc4fcb2d0d9769e455" dmcf-pid="HwpzjHvmFu" dmcf-ptype="general">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카일리 제너, 출산 후 3년 만성 통증 고백 "줄기세포 치료로 호전" [TD할리우드] 12-04 다음 최원호 원안위원장 "핵추진잠수함 안전규제 마련 적극 지원" 12-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