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리장성은 높았다’ 韓 탁구, 혼성단체 월드컵 중국전서 0-8 완패 작성일 12-04 23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82/2025/12/04/0001240167_001_20251204165415923.jpg" alt="" /><em class="img_desc">박강현-김나영(앞)이 4일 중국 청두의 쓰촨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 혼성단체 월드컵 중국전 1매치 혼합복식에서 린스둥(뒤 오른쪽)-콰이만(뒤 왼쪽)가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한국은 매치 스코어 0-8로 졌다. 신화뉴시스</em></span><br><br>한국 탁구국가대표팀이 이번에도 중국을 넘지 못했다.<br><br>한국은 4일 중국 청두의 쓰촨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 ‘국제탁구연맹(ITTF) 혼성단체 월드컵’ 5일째 2스테이지 조별리그 2차전에서 매치 스코어 0-8로 졌다. 이번 대회 첫 패배를 당했지만 2스테이지서 2승1패(승점 5)를 기록해 상위권의 한 자리를 지켰다. 중국은 3전승(승점 6)을 달렸다.<br><br>중국은 ITTF 팀 세계랭킹이 남녀부 모두 1위인 최강이다. 남자부 왕추친(세계랭킹 1위)과 린스둥(2위), 여자부 쑨잉샤(1위), 왕만위(2위), 콰이만(4위) 내로라하는 스타들로 대표팀을 꾸렸다.<br><br>2023년부터 매년 열린 이 대회는 경기마다 매치당 3게임씩 치르며 총 8게임을 먼저 승리해야 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매 대회 정상에 오른 중국은 올해도 한국(남자부 5위·여자부 3위)을 상대하기 전까지 4경기 33매치에서 1매치만 내주며 승승장구했다.<br><br>한국은 1매치 혼합복식에서 박강현(미래에셋증권)-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이 린스둥-콰이만에 게임 스코어 0-3(5-11 12-14 8-11)에서 패했다. 2게임에서 한때 4점차까지 뒤지다 승부를 듀스로 끌고갔지만 기세를 이어가지 못한 게 뼈아팠다.<br><br>분위기가 가라앉은 한국은 2매치 여자단식과 3매치 남자단식에서 매치를 하나도 따내지 못하며 고배를 들었다. 여자단식 이은혜(대한항공)가 왕만위에 0-3(7-11 7-11 8-11)로 패했고, 남자단식 안재현(한국거래소) 역시 왕추친에 0-2(9-11 4-11)로 졌다. 한국은 이날 오후 6시(한국시간)에 홍콩과 대회 2스테이지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른다.<br><br> 관련자료 이전 팬오션 113척에 스타링크 단다…SK텔링크, 해운업계 LEO 위성 공급 12-04 다음 송가인, 225주 연속 풍악을 울려라~ '스타랭킹' 女트롯 1위 12-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