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 해외 영화제서 인정받더니…10분 늘어난 '확장판' 공개하는 한국 영화 작성일 12-04 1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HxjIfkgRZh">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3cc509ececc982486a26ebce384e799fe2eb56061c78e94cf870a3c74849fb4" dmcf-pid="Xekl6wjJX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4/tvreport/20251204165051545ofly.jpg" data-org-width="1000" dmcf-mid="8lkOVcoMt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4/tvreport/20251204165051545ofly.jpg" width="658"></p>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68a3da4478f061641a71a7b1f3a3dbb1ac195d99b51e569c4b0cddbee5024ed" dmcf-pid="ZdESPrAi1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4/tvreport/20251204165052913aopv.jpg" data-org-width="1000" dmcf-mid="KdjrKNiPG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4/tvreport/20251204165052913aopv.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81abe5814fa2589d1a271a5b569938298d8ce3c7812ed1e7c692f29438a0cf76" dmcf-pid="5JDvQmcn1O" dmcf-ptype="general">[TV리포트=허장원 기자]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한 민규동 감독의 영화 '파과'가 10분 확장된 '파과: 인터내셔널 컷'으로 오는 10일 극장으로 다시 돌아온다.</p> <p contents-hash="55aa68060e49d5b25134df67c8910bcc42bbb85fae86c7d601469977c0e2e678" dmcf-pid="1iwTxskLGs" dmcf-ptype="general">'파과'는 바퀴벌레 같은 인간들을 처리하는 조직에서 40여 년간 활동한 레전드 킬러 조각과 평생 그를 쫓은 미스터리한 킬러 투우의 강렬한 대결을 그린다. </p> <p contents-hash="0aebff9229cab5c89666716e1a076693e2f504c39dc539b27c34cfd90062f798" dmcf-pid="tnryMOEotm" dmcf-ptype="general">'파과'는 킬러라는 소재로 60대 킬러와 그를 쫓는 킬러 투우의 강렬한 대결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파과: 인터내셔널 컷'은 기존 서사를 유지하면서도 조각(이혜영)의 감정선의 드러내는 장면들이 새로 추가됐다. 특히 연출 디테일과 밀도를 높인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p> <p contents-hash="357e04ab69482c17b2639acda7d49b80619f44b6d44c7e8bea42bf5665d25ace" dmcf-pid="FLmWRIDgHr" dmcf-ptype="general">해외 영화제의 연이은 초청과 팬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힘입어 국내 개봉을 확정 지은 '파과: 인터내셔널 컷'은 지난 2월 베를린 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된 버전이다.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파노라마' 섹션에서도 상영돼 영화 팬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p> <p contents-hash="ce4632a503e8666c7a3374eb4d4660fa4166e4a5268b3cb659bacad0e4e00656" dmcf-pid="3osYeCwaYw" dmcf-ptype="general">이혜영 역시 완성된 인터내셔널 컷을 본 뒤 "완전히 새로운 영화를 보는 것 같았다"고 말할 정도로 확장판에 만족감을 드러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8aef717c1fe354011c40b6223f4f7ecc3b18c9ed80acf387c8185517ef77934" dmcf-pid="0gOGdhrNH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4/tvreport/20251204165054295ezuz.jpg" data-org-width="1000" dmcf-mid="y4zzDtGhZ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4/tvreport/20251204165054295ezuz.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8ced19758acb9dd4bf15fd52b7c4623c1c30df50ab6575c55e56356d7d264da3" dmcf-pid="paIHJlmj1E" dmcf-ptype="general">▲ <strong>이혜영이 소화한 유일무이 60대 킬러</strong> </p> <p contents-hash="1ec9522f166b09cec7436c777ac3fcec0fb325b9df725969570cf0518f8e23a5" dmcf-pid="UNCXiSsA5k" dmcf-ptype="general">이혜영은 '파과'에서 킬러 '조각'으로 엄청난 카리스마를 선보였고, 특유의 분위기와 연기력으로 극을 이끌며 관객들의 긴장감을 자아냈다. 그는 여성 캐릭터의 관성을 깨는 압도적인 연기로 호평받으며 벡델데이 2025 '벡델리안' 영화 부문 배우상, 제12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여우주연상을 잇달아 수상했다.</p> <p contents-hash="114918635182ef0c8a85b5f9dc528baa2990ce052e2e41c242d350c07aa87370" dmcf-pid="ujhZnvOctc" dmcf-ptype="general">그는 "'조각' 역이 나하고 어울린다고 생각 안 해봤다. 너무 할머니라 하고 싶지도 않았다"면서도 "그녀가 갖고 있는 힘이 매력적이었다"고 전했다. </p> <p contents-hash="fbf660408a0cacb50f8b350f6e26a15b4f675c7c1efabfe69c42a887d9395a04" dmcf-pid="7Al5LTIktA" dmcf-ptype="general">이혜영은 영화, 드라마, 연극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다. 영화 '당신얼굴 앞에서'를 통해 여러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며 존재감을 드러냈고, 이후 제58회 백상예술대상, 제19회 국제 시네필 협회상, 제23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에서 잇따라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명실상부 연기파 배우 반열에 올랐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5fd8bbee0197be67bc9cc9ffbc8159dca25944cbf9a5936f004c24f8283ed9f" dmcf-pid="zcS1oyCE5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4/tvreport/20251204165055662yjfa.jpg" data-org-width="1000" dmcf-mid="WhOOVcoMt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4/tvreport/20251204165055662yjfa.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d27f57fe5016bb32b69758e3352a8d2977130f9b34b083c751fb7d752f6b701e" dmcf-pid="qypVC7FYGN" dmcf-ptype="general">▲<strong> 김성철, 대선배와 호흡하며 뽐낸 케미스트리</strong></p> <p contents-hash="c9dcf2e2eb3123dfea74d736f3f91f0e27485142e0bcb08a59dd0b94f8f7fff8" dmcf-pid="BWUfhz3GZa" dmcf-ptype="general">김성철은 극 중 20여 년간 레전드 킬러 '조각'을 추격한 끝에 신성방역에서 마주하는 투우 역을 맡았다. 조각을 향한 미묘한 감정을 잘 녹여내며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p> <p contents-hash="9d4e5b1374ad349c71d3927b7704bc3d216164a7dcc64946139cbcc4525efc22" dmcf-pid="bYu4lq0HZg" dmcf-ptype="general">김성철은 "(이혜영과) 같은 공간에 있는 것만으로도 영광이었다"면서 "함께 하는 장면을 항상 최고의 결과물로 만들어주셨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사람이 이혜영 선배님을 오해하는 부분이 있다"며 "이전엔 센 역할을 많이 맡으셔서 그런지 실제 성격도 만만치 않을 거라 짐작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고 전했다. 그는 "따뜻하시고 어떨 때는 소녀 같은 감성을 보여주시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p> <p contents-hash="a80afa96fce0266000c22d3cbef3962cd84b37f9699c03b97aa76e0ed2da6e47" dmcf-pid="KG78SBpXGo" dmcf-ptype="general">김성철은 드라마, 영화, 뮤지컬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쉼 없이 활약하고 있다. 그는 "액션물을 만날 기회가 거의 없었다. 진짜 하고 싶던 장르였는데 '파과'를 만났다. 대역 없이 거의 다 제가 소화했다"고 밝히며 매번 새로운 도전에도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8c452d156193469fa3a7a160a6b86a406b0fa96341334a39374f3a3d200359d" dmcf-pid="9Hz6vbUZt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4/tvreport/20251204165057049uqio.jpg" data-org-width="1000" dmcf-mid="YfrrKNiPt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4/tvreport/20251204165057049uqio.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a8e64b07dbcd0d7dc00ab6dcecebb9d064f0611241e6130a079a208a7a78160c" dmcf-pid="2XqPTKu5Zn" dmcf-ptype="general">▲ <strong>소설 원작, 민규동 감독 손에서 재탄생</strong></p> <p contents-hash="67f687193edcd461ca3965e073cb165d5ec1a8c0d2ac1e8aa5d9830bfda6ca4d" dmcf-pid="VZBQy971Gi" dmcf-ptype="general">'파과'는 구병모 작가가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민규동 감독은 청부 살인을 업으로 삼은 킬러와 그의 세계를 스크린에 옮겼다. 연출을 맡은 민 감독은 "60대 여성 킬러가 등장하는 액션 누아르가 만들어질 수 없다는 생각이 주변에 많았다"며 영화의 기획이 쉽지 않았음을 털어놓기도 했다.</p> <p contents-hash="ede2de98b17d2d79c0ca73078c46de5da32fe73b471c800683a2034106aff803" dmcf-pid="f5bxW2zttJ" dmcf-ptype="general">그는 "김성철은 뮤지컬로 먼저 봤다. 평상시에는 수접어하는데 무대 위 카리스마는 엄청났다"면서 "내가 보지 못한 광기가 있구나 생각했다"고 첫 인상을 언급했다. 이어 이혜영에 대해서는 "카리스마와 사랑스러움이 동시에 있었다"며 "실제 액션 촬영에 들어갔을 때 순발력이 타고 났구나 싶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p> <p contents-hash="e420a4779e0b27ca6a8009bea2408138db03436bf78c064d1347691a6a9d8844" dmcf-pid="41KMYVqFYd" dmcf-ptype="general">민 감독은 엔딩곡 '조각' 가창에 대해서는 "촬영 전부터 가사를 썼고 영감이 떠올라서 1년간 계속 메모했다. 베를린에서 영화를 보면서 노래가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다녀와서 가사를 정하고 곡을 만들었다. 김성철이 가수가 아니다 보니 노래를 꺼릴 걸 알아서 조심스럽게 요청했다"고 밝혔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fdff7631f4dec417fb4a735059ef9315e8218c7f2ef1df76b5612cac6caff59" dmcf-pid="8t9RGfB3X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4/tvreport/20251204165058497gcbt.jpg" data-org-width="1000" dmcf-mid="G9z6vbUZX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4/tvreport/20251204165058497gcbt.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ffc972116dca80cf4ad55224e2f2e42d558752f2bf649d94604505ed0d871a58" dmcf-pid="6F2eH4b01R" dmcf-ptype="general">'파과'는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를 비롯해 시체스, 브뤼셀, 베이징, 모스크바, 헬싱키 등 총 15개 해외 유수 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며 작품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최근 공개된 '파과: 인터내셔널 컷' 포스터에는 조각과 투우의 팽팽한 긴장감을 전면에 내세워 133분의 끝에서 두 인물이 마주할 결정적 순간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p> <p contents-hash="d908d2278833311b85c4471e11807bc63f8d04cb3244f9ba7692e1dffddcc258" dmcf-pid="P3VdX8KpYM" dmcf-ptype="general">지난 4월 개봉한 '파과'는 55만 관객을 동원했다. '파과'를 본 관객들은 "신선하고 치밀한 장르물", "액션이 너무 멋있다", "이혜영, 김성철의 연기가 미쳤다", "뛰어난 영상미" 등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p> <p contents-hash="3b2042f32bccc2e26d49b905d28064305a007b531ec16a09e27d7231f5973dae" dmcf-pid="Q0fJZ69UYx" dmcf-ptype="general">'파과'는 새로운 장면과 정교해진 연출로 완성된 '파과: 인터내셔널 컷'은 오는 10일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p> <p contents-hash="886ecb009d64618ed029fb5ab8e3cad685a976905758d0865e369b321ad8b621" dmcf-pid="xp4i5P2utQ" dmcf-ptype="general">허장원 기자 hjw@tvreport.co.kr / 사진= 영화 '파과', NEW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김태연, 연말까지 매서운 '아기 호랑이'..'스타랭킹' 女트롯 2위 12-04 다음 박나래, 올해 왜 이러나..50억 집 도둑맞더니 매니저 갑질로 '1억 손배소' [Oh!쎈 이슈] 12-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