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원NOW] 금속 30종 섞어 초고엔트로피 나노 입자 구현 外 작성일 12-04 3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oPAH4b0iq">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71f7c29131b3691db7c75cd21a0954fa18226d26cfdde9a7a48afb1c9e18313" dmcf-pid="WgQcX8Kpd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산화탄소가 녹아 있는 물(탄산수)을 이용해 30종의 금속 원소를 포함하는 초고엔트로피 나노 입자를 형성하는 과정. UNIST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4/dongascience/20251204180951088cmrg.png" data-org-width="554" dmcf-mid="xUis0e6bL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4/dongascience/20251204180951088cmrg.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산화탄소가 녹아 있는 물(탄산수)을 이용해 30종의 금속 원소를 포함하는 초고엔트로피 나노 입자를 형성하는 과정. UNIST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1172cd5a517c3f60330eaaaca5c27f4bcb9353cb71ddf03c6c96a3f78fce00d" dmcf-pid="YaxkZ69UM7" dmcf-ptype="general">■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조승호·이석빈 신소재공학과 교수팀과 김정환 반도체소재·부품대학원 교수팀이 독일 쾰른대, 미국 퍼듀대 연구진과 함께 30종에 이르는 금속 원소를 탄산수에 섞어 1분 만에 초고엔트로피 복합 나노입자를 합성하는 데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연구결과는 지난달 21일(현지시간) 국제학술지 '나노 레터스'에 공개됐다. 고엔트로피 소재는 5가지 이상의 금속이 섞인 소재로 단일 금속보다 내구성과 촉매 활성 등이 뛰어나 배터리, 반도체 등 첨단 산업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소재다. 연구팀은 이산화탄소가 물에 녹아 생성된 탄산 이온이 서로 다른 금속을 이어주는 연결고리 역할을 한다는 원리를 활용해 초고엔트로피 나노 소재를 1분 만에 합성하는 데 성공했다. 조 교수는 "고온·고압의 가혹한 환경에서만 가능했던 다성분 금속 합성을 상온의 물속 이뤄내어 제조 원가를 획기적으로 낮추고 대기중 이산화탄소 저감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e2199a72cbcff67783c9880ff24606bcf6e28a9e95e008870cfb90c2455102d2" dmcf-pid="GNME5P2ueu" dmcf-ptype="general"> ■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학생 주도형 연구 프로그램인 UGRP를 통해 학부생들이 양자내성암호 구현 기술과 AI 기반 기술창업 분야에서 잇따라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4일 밝혔다. UGRP는 융복합대학 기초학부 3·4학년 학생들이 팀을 이루어 스스로 연구 주제를 발굴하고 수행하는 DGIST의 대표 교과목이다. 김도진·김동현·이수종 학생은 김영식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교수 연구실에서 수행한 연구를 통해 저사양 장치에서도 실행 가능한 HQC 양자내성암호 구현 기술을 개발했다. HQC는 2025년 3월 미국 국가표준으로 채택된 차세대 암호기술이다. 양자내성암호 전환기술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고 2025 한국통신학회 추계학술대회 학부논문포스터 부문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p> <p contents-hash="16da87296217e8a7171b4c9ed25e1db62d7f59cc835a04fd52163edf0544a109" dmcf-pid="Hi4aW2ztiU" dmcf-ptype="general"> ■ 광주과학기술원은 고광희 기계로봇공학과 교수팀이 단일 RGB 카메라만으로 3차원 공간에서 물체의 위치와 기울어진 정도를 정확히 파악하는 기술을 구현하고 이를 바탕으로 혼합현실(MR) 원격 협업 프레임워크를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컴퓨터스 인 인더스트리'에 공개됐다. 현장에서 원격으로 작업을 지원하려면 전문가가 보내는 가상 표시나 안내선이 실제 물체 표면에 정확히 맞아떨어지는 것이 중요하다. 연구팀은 조명이나 배경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고 물체를 안정적으로 추적할 수 있는 새로운 접근법을 적용했다. 이미지 전체가 아니라 물체가 있는 부분만 선택적으로 색상을 변형해 학습하는 'RoI-PCA'라는 색상 처리 기법을 추가한 것이다. 그 결과 RGB 카메라 하나만으로도 물체의 위치와 회전 방향을 안정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연구팀은 개발된 자세 추정 기술을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MR 원격 협업 시스템으로 통합하는 데도 성공했다. 고 교수는 "마커나 깊이 센서를 설치할 필요가 없어 현장 적용 비용과 유지보수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21589f64cf3ee3908c5e8578932b79b3d84bf0d935cf8b9d1864c99acdb9e1d5" dmcf-pid="Xn8NYVqFep" dmcf-ptype="general">[이병구 기자 2bottle9@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내년 정부 예산 2천100억, 200여개 기업 R&D 수요 반영 12-04 다음 AWS, "챗봇 넘어 누구나 쉽게 만드는 AI 에이전트로 '창조의 자유' 열렸다" 12-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