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서민규,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쇼트 2위…최하빈 5위 작성일 12-04 28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12/04/0001313470_001_20251204181910456.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경기 펼치는 서민규</strong></span></div> <br>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의 17살 유망주 서민규(경신고) 선수가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JGP) 파이널에서 쇼트 프로그램 2위에 올랐습니다.<br> <br> 서민규는 일본 나고야 IG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45.52점, 예술점수(PCS) 39.30점, 총점 84.82점을 받아 일본 나카타 리오(86.48점)에 1.66점 뒤진 2위에 자리했습니다.<br> <br> 서민규는 올해 2월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기록한 쇼트 프로그램 개인 최고점(86.68점)에 근접한 점수를 받으면서 2년 연속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입상 가능성을 높였습니다.<br> <br>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은 올 시즌 7개 그랑프리 대회 성적을 합산해 상위 6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왕중왕전으로, 서민규는 지난해 이 무대에서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br> <br> 서민규는 쇼트 프로그램에서 모든 과제를 실수 없이 수행하는 '클린' 연기를 펼쳤습니다.<br> <br> 쇼트 프로그램 배경음악 '월광 소나타'에 맞춰 연기를 시작한 서민규는 첫 점프 과제인 트리플 악셀을 깨끗하게 성공하며 기본점 8.00점과 수행점수(GOE) 2.40점을 챙겼습니다.<br> <br> 이후 트리플 루프도 클린 처리했고, 비점프 요소도 흠잡을 데 없었습니다.<br> <br> 체인지 풋 카멜 스핀을 최고난도인 레벨4로 처리하며 전반부 연기를 마친 서민규는, 가산점 10%가 붙는 후반부에서도 흔들림이 없었습니다.<br> <br>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깔끔하게 뛰었고, 이후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과 스텝 시퀀스, 플라잉 싯 스핀을 모두 레벨4로 연기했습니다.<br> <br> 함께 출전한 최하빈(한광고)은 TES 35.71점, PCS 35.23점, 총점 70.94점으로 5위를 기록했습니다.<br> <br> 마지막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시도하다가 스텝이 엉키면서 뒤에 붙이는 트리플 토루프 점프를 이행하지 못해 큰 손해를 봤습니다.<br> <br> 두 선수는 내일(금요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프리스케이팅에서 메달에 도전합니다.<br> <br> 한국 남자 싱글 선수가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우승한 적은 한 번도 없고, 지난해 서민규, 2023년 김현겸(현 고려대)이 거둔 2위가 최고 성적입니다.<br> <br> SBS는 내일(금요일) 오후 4시 30분부터 서민규와 최하빈이 출전하는 프리스케이팅을 생중계합니다.<br> <br> (사진=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기업 리스크 관리, 보안 역량 핵심으로 부상" 12-04 다음 올해 한국인 최다 구글 검색어는? “케데헌·APT·소금빵, 또···” 12-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