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서민규, JGP 파이널 쇼트 2위…2년 연속 입상 도전(종합) 작성일 12-04 29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최하빈은 콤비네이션 점프 실수로 5위 부진<br>여자 싱글 김유성·김유재 쌍둥이 자매는 5·6위</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2/04/PYH2025113005640001300_P4_20251204190413603.jpg" alt="" /><em class="img_desc">경기 펼치는 서민규<br>[연합뉴스 자료사진]</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기대주 서민규(경신고)가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JGP) 파이널 쇼트 프로그램에서 2위에 올랐다.<br><br> 서민규는 4일 일본 나고야 IG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남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45.52점, 예술점수(PCS) 39.30점, 총점 84.82점을 받아 일본 나카타 리오(86.48점)의 뒤를 이었다.<br><br> 서민규는 올해 2월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기록한 쇼트 프로그램 개인 최고점(86.68점)에 근접한 결과를 내면서 2년 연속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입상 가능성을 높였다.<br><br>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은 올 시즌 7개 그랑프리 대회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6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왕중왕전으로, 서민규는 지난해 이 무대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br><br> 이날 서민규는 모든 과제를 실수 없이 수행하는 '올 클린' 연기를 펼쳤다.<br><br> 쇼트 프로그램 월광 소나타에 맞춰 연기를 시작한 서민규는 첫 점프 과제인 트리플 악셀을 깨끗하게 성공하며 기본점 8.00점과 수행점수(GOE) 2.40점을 챙겼다.<br><br> 이후 트리플 루프도 클린 처리했다.<br><br> 비점프 요소도 완벽했다. 체인지 풋 카멜 스핀을 최고난도인 레벨4로 처리하며 전반부 연기를 마쳤다.<br><br> 가산점 10%가 붙는 후반부에서도 흔들림이 없었다.<br><br> 서민규는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스핀을 깔끔하게 뛰었고, 이후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과 스텝 시퀀스, 플라잉 싯 스핀을 모두 레벨4로 연기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2/04/PYH2025113005900001300_P4_20251204190413606.jpg" alt="" /><em class="img_desc">경기 펼치는 최하빈<br>[연합뉴스 자료사진]</em></span><br><br> 함께 출전한 최하빈(한광고)은 TES 35.71점, PCS 35.23점, 총점 70.94점으로 5위에 머물렀다.<br><br> 그는 마지막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시도하다가 스텝이 엉키면서 뒤에 붙이는 트리플 토루프 점프를 이행하지 못해 큰 손해를 봤다.<br><br> 두 선수는 5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프리 스케이팅에서 메달 획득을 노린다.<br><br> 한국 남자 싱글 선수가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우승한 적은 한 번도 없다.<br><br> 지난해 서민규, 2023년 김현겸(현 고려대)이 거둔 2위가 최고 성적이다.<br><br> 같은 날 열린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선 '쌍둥이 자매' 김유성과 김유재(이상 수리고)가 6명의 출전 선수 중 5·6위로 부진했다.<br><br> 동생 김유성은 64.06점, 언니 김유재는 60.02점을 기록했다.<br><br> 다만 김유성, 김유재와 3위 오카 마유코(일본·67.93점)의 격차는 크지 않아서 프리스케이팅에서 메달을 노릴 수 있다.<br><br> 1위는 73.45점을 얻은 일본의 시마다 마오가 차지했다.<br><br> cycle@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경주로 여왕’ 김혜선 기수, 마지막 기승 후 눈물…조교사로 새출발 12-04 다음 SK, 하남시청 꺾고 핸드볼 H리그 1라운드 5전 전승 12-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