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인부터 탑승까지 '분 단위'로 나오더니…공항 검색 확 늘었다 작성일 12-04 3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네이버 공항 탑승시간 정보에<br>'공항' 관련 검색량 35% 증가<br>탑승 지연·실패 예방 등 효과<br>내년 중 국제선 정보도 제공<br>카카오·항공사 앱과 연동 추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3nBIQ8KpS0">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35b82e757062ff7816664bd59df1f86a195a32437009817a38b1841485fc622" dmcf-pid="0g9lRQV7h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게티이미지뱅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4/ked/20251204190252015hyun.jpg" data-org-width="1200" dmcf-mid="F2xXaLRfy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4/ked/20251204190252015hyu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게티이미지뱅크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6eae98b7690e9f0b2d5b0b4ed24715ae100a9f20074d825694d20447ed6b24c" dmcf-pid="pa2SexfzCF" dmcf-ptype="general">"체크인부터 탑승까지 43분." 네이버 검색창에 '김포공항 탑승 소요시간'을 검색하면 첫 화면 상단에 이 같은 안내가 나온다. 4일 오후 3시30분 기준으로 보면 셀프 체크인 13분, 신분확인 4분, 보안검색 26분 등 단계별 소요시간도 함께 표시된다. </p> <p contents-hash="e2fc5f65a2ea267ea5077049d6a1b8460074cf4aa819ee97d2e897a362a43eb8" dmcf-pid="UNVvdM4qvt" dmcf-ptype="general">이 정보는 한국공항공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공된다. 탑승수속 구간별로 체류하는 평균 시간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된 서비스다. 각 단계의 혼잡도도 원활(파란색), 보통(초록색), 혼잡(주황색), 매우혼잡(빨간색)으로 구분해 안내한다. 셀프 체크인부터 신분확인까지는 인원, 신분확인부터 보안검색까지는 소요시간을 기준으로 혼잡도를 구분한다. </p> <p contents-hash="e7baa0e95061a9b5bda78bb981f97cbae527a432dc2f45c7d885607ef60e4198" dmcf-pid="ujfTJR8Bv1" dmcf-ptype="general">네이버가 이 서비스를 시작한 것은 지난 6월이다. 네이버는 김포공항·김해공항·제주공항 국내선을 중심으로 체크인부터 탑승까지 걸리는 시간을 검색 결과에 노출하기 시작했다. </p> <p contents-hash="c5e4b44ea83ea424a94489a29c39abfdffaa5ea6c303b50233f4278d5ed1d465" dmcf-pid="7A4yie6bT5" dmcf-ptype="general">이 사업은 정부의 '2025년 공공기관 대국민 체감형 서비스 개선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교통·여가 분야 사업 중 하나로 김포공항 등 3곳뿐 아니라 인천공항의 출국장 대기시간 정보도 네이버 같은 민간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 제공하겠다는 것이 골자다. </p> <p contents-hash="bee8fa7b12d89e4fc3d5c5d4add22b572d2c5ff627064439e875c33b19cb8976" dmcf-pid="zc8WndPKvZ" dmcf-ptype="general">실제로 지난 10월부터 인천공항 혼잡도, 출국장 대기시간 등도 검색 결과로 제공되고 있다. '인천공항 혼잡도'를 검색하면 출국장별 대기시간과 혼잡도가 함께 나타난다. </p> <p contents-hash="4873655a58652f2901433c9a230e21cbd61cc1fdf29f1fd5438696850a4db75a" dmcf-pid="qk6YLJQ9yX" dmcf-ptype="general">서비스에 대한 관심도도 높아지면서 공항 이용객 편의성이 개선된 것으로 파악된다. 네이버는 "사람이 많은 명절이나 연휴에도 여행 동선을 효율적으로 짤 수 있고 출국 대기시간에 대한 걱정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공항공사도 "소요시간 안내를 통해 공항 이용객의 항공기 탑승 지연·실패를 예방하고 여객 주체적인 시간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점을 서비스 목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p> <p contents-hash="01770a862ec91ebe5be297db270eb05010ba2f75e42e9802410798dacbe1dd34" dmcf-pid="BEPGoix2vH" dmcf-ptype="general">공사는 이를 위해 실시간 공항 혼잡도, 탑승수속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를 네이버에 제공해 데이터를 연동했다. 해당 데이터는 공공데이터포털로 이미 제공되고 있었지만 사용빈도가 가장 높은 네이버 공항 검색 결과로도 확인할 수 있도록 연동해 접근성을 높인 것이다. </p> <p contents-hash="d30fdae1eb23f7586e4bb0ec45506cecaf215ce1eefda07f6ee2dbe1135fba7b" dmcf-pid="bDQHgnMVSG" dmcf-ptype="general">서비스 활용도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경닷컴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전용기 의원실을 통해 입수한 공사 자료에 따르면 서비스 개시 이후 공항 관련 검색량이 35% 늘었다. 서비스 개시 전인 지난 5월9일~6월7일의 경우 공항 관련 검색량은 68만8871건을 기록했지만 6월20일~7월19일엔 92만9763건으로 뛰었다. </p> <p contents-hash="2d9ec9ed6bac2ebf93c95a8205d1783900da4ea9f23f217d8392086056707887" dmcf-pid="KwxXaLRfWY" dmcf-ptype="general">이전엔 공항 대기시간이나 탑승 소요시간을 확인하려면 최소 3번 이상 검색 과정을 거쳐야 했다. 하지만 서비스 개선 이후 네이버 검색창에 단 한 번만 검색을 하면 관련 정보를 모두 알 수 있게 됐다. </p> <p contents-hash="ceb44d96421e9f9c676078381e396056e7185c23bcb28dc8fabd1c5d2ce6f945" dmcf-pid="9HkKlIDgWW" dmcf-ptype="general">내년 중에는 김포·김해공항 국제선의 소요시간 정보도 제공될 예정이다. 네이버 외에 카카오, 항공사 애플리케이션(앱) 등 민간 플랫폼들과 연계를 확대해 활용도를 더 높이는 방안도 추진된다. 네이버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의 공공 데이터 정보를 활용해 서비스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p> <p contents-hash="3015baccd6dcc52ccf74fe05561a6357072650a2767847a3fb8d29508ca729dc" dmcf-pid="2XE9SCwaWy" dmcf-ptype="general">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더보이즈 주연, 표정만으로 완성 [뉴스엔TV] 12-04 다음 ‘경주로 여왕’ 김혜선 기수, 마지막 기승 후 눈물…조교사로 새출발 12-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