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양현종과 2+1년, 총액 45억 계약...FA 이탈 속 '에이스는 지켰다' 작성일 12-04 26 목록 <figure style="margin: 0;" class="image video align-center" data-video-id="kbc_69317c9d96e9a197983744" data-site-id="undefined"></figure><br>【 앵커멘트 】<br>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스토브리그 최대 현안이던 양현종과의 FA 협상을 마무리했습니다.<br><br>대표 프랜차이즈 선수의 잔류를 이끌어내며 한숨 돌리게 됐는데요.<br><br>다만, 내부 FA 6명 중 절반이 팀을 떠난 상황에서 남은 과제도 만만치 않다는 지적입니다. <br><br>박성열 기자가 보도합니다.<br><br>【 기자 】<br>KIA 타이거즈가 베테랑 투수 양현종과 FA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br><br>계약 기간 2+1년, 계약금과 연봉, 인센티브를 포함한 총액 45억 원 규모입니다. <br><br>이번 계약으로 양현종은 만 40세까지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을 수 있어 사실상 원클럽맨으로 남게 됐습니다.<br><br>▶ 싱크 : 양현종 / KIA 타이거즈<br>- "좋은 대우를 받았기 때문에 책임감을 가지고 제가 할 수 있는 야구, 제가 해야 하는 야구를 하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br><br>KIA는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출혈 경쟁, 소위 '오버페이'를 하지 않는 기조에 따라 협상에 임했습니다.<br><br>이런 가운데 주전 유격수 박찬호와 포수 한승택에 이어, '타선의 핵' 최형우까지 떠나게 되자 베테랑 양현종과의 계약에도 우려의 목소리가 흘러나왔습니다.<br><br>하지만 구단과 양현종 측이 여러 차례 조건을 조율한 끝에 협상은 급물살을 탔고, KIA는 에이스의 잔류로 한숨 돌리게 됐습니다.<br><br>다만, 박찬호 공백에 따른 내야 수비와 최형우가 빠진 타선 보강은 향후 과제로 남아있습니다.<br><br>▶ 인터뷰(☎) : 민훈기 / SPOTV 야구해설위원<br>- "가장 꾸준하고 생산력이 좋은 선수가 빠져나가는 거니까 타선의 무게감에 있어서 타격이 꽤 크지 않을까 싶은데요"<br><br>여기에 불펜 투수 조상우와의 협상도 계속 되고 있어 KIA의 스토브리그 셈법은 한동안 복잡할 것으로 보입니다.<br><br>KBC 박성열입니다.<br><br>#프로야구 #광주 #KIA타이거즈 #양현종 관련자료 이전 '클린' 서민규, 1.66점 차 2위…역전 금메달 도전! 12-04 다음 '김진영 8골 3도움' 인천도시공사, 두산 꺾고 3연승 질주…2위 사수 12-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