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 무당' 함수현, 父 떠올리며 눈물… "나 대신 신내림 받아 돌아가셨나" ('특종세상') 작성일 12-04 2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i8fjgd8XR">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67ffa983cfb27dd8b79bd96b98ae7b37aacfb51bb1a2177cf6eba675558cb8b" dmcf-pid="5n64AaJ65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4/tvreport/20251204221250344pagf.jpg" data-org-width="1000" dmcf-mid="2CkjWvOc1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4/tvreport/20251204221250344pagf.jpg" width="658"></p>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6d51dd8060431838dcda0927d55a5cd0c56ea4c674b16a5f3c929b37a1dee34" dmcf-pid="1LP8cNiP1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4/tvreport/20251204221251749jmkg.jpg" data-org-width="1000" dmcf-mid="Vu0t6fB3Z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4/tvreport/20251204221251749jmkg.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393a7de62cdebb5d21e411b8044fb1298d1eabd2d84088497d02ad6190169ec4" dmcf-pid="toQ6kjnQYQ" dmcf-ptype="general">[TV리포트=양원모 기자] 함수현이 눈물을 훔쳤다. </p> <p contents-hash="6cfd396d341965f2c15f3cb296ed3572a35cec88a9aea51788c1259548088904" dmcf-pid="FgxPEALxYP" dmcf-ptype="general">4일 밤 MBN '특종세상'에는 엘리트 은행원에서 무속인이 된 함수현이 출연했다. 1993년생인 함수현은 지난해 SBS 연애 예능 '신들린 연애'를 통해 대중에 얼굴을 알린 'MZ 무당'이다. 3대째 무속인 집안으로 친할머니, 아버지에 이어 무당이 됐다.</p> <p contents-hash="994a6867630a1aef55199b95a4855377705deb3c1222bfffa5237ab0b840a85f" dmcf-pid="3aMQDcoMt6" dmcf-ptype="general">함수현은 신내림을 받기 전 평범한 회사원이었다. 그는 "고등학교 졸업하고 바로 은행에 취업해서 은행에서만 10년을 다녔다"며 "학교 다닐 때 전교 1등이었고, 고등학교 때 자격증을 20개 땄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29c871d47634b3c29d2148b0acbe93a183be4b4d1e8133f22d0adb46e4b8d60f" dmcf-pid="0NRxwkgRZ8" dmcf-ptype="general">하지만 갑자기 찾아온 신병으로 인생이 바뀌었다. 함수현은 "일단 몸이 아픈데 병명이 없다. 병원에 7일 정도 입원한 적도 있다"며 "귀에서 이명이 들리고 이석증이 오고 너무 어지러웠다. 온갖 수액을 다 맞고 치료를 다 받았는데 나아진 게 없이 퇴원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의사 선생님들도 '이런 일이 있어?' 하는 반응이었다"며 "나중에 알고 보니까 할머니가 무당이었고, 그래서 지금 이렇게 신병이 온 거라고 생각이 돼 가족들 원망도 많이 했다"고 떠올렸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f7a06e81cc4b8531418024072b6fbcea327aef4ab8db2c05a49afc2ad41572f" dmcf-pid="pjeMrEaeH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4/tvreport/20251204221253175chpn.jpg" data-org-width="1000" dmcf-mid="6Xx6kjnQX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4/tvreport/20251204221253175chpn.jpg" width="658"></p>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25c92c52ceb399d586b4623fefc7385bd7ab8d15c5a642580747c143496d0fb" dmcf-pid="UAdRmDNdG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4/tvreport/20251204221254573uzxq.jpg" data-org-width="1000" dmcf-mid="XCrDZGSrZ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4/tvreport/20251204221254573uzxq.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83c40d9d5d6b0fcc2fbfd2c1fe8a67960edad0be32eedae72bac416578369fbf" dmcf-pid="ucJeswjJ1V" dmcf-ptype="general">결국 함수현은 23살이 되던 해 은행을 그만뒀다. 함수현은 "삶이 감당이 안 되겠고, 신병 때문에 너무 아프고 고통스러워서 그때 처음 부모님에게 (신병 사실을) 털어놨다"며 "그랬더니 아버지가 몸이 안 좋은 상태였음에도 '대신 내가 너 기도하겠다'며 무당이 됐다"고 덧붙였다. </p> <p contents-hash="b1715d7e193faf13b2a5be8320736cd835b7518ff18a17f09fe4961ebf22f0a4" dmcf-pid="7rgLlIDgX2" dmcf-ptype="general">함수현은 4년 전 아버지를 먼저 떠나 보냈다. 함수현은 "내가 (무당을) 했어야 하는 사람인데 중간에 아버지가 끼셔서 빨리 돌아가신 것 아닌가, 죄책감을 항상 느끼고 있다"며 "내가 안 하고 있으니까 아빠가 돌아가셨나, 내가 아빠 잡아먹었나 이런 생각도 많이 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p> <p contents-hash="d7b18c3de2d8beb48584598e4efbe139617087ba94ed473377f795f59a105b63" dmcf-pid="zmaoSCwa19" dmcf-ptype="general">올해 신내림을 받은 지 만 3년이 된 함수현은 집에 돌아오자마자 돌아가신 아버지에게 커피 한잔을 올렸다. 그의 집 한편에는 신당이 마련돼 있다. 함수현은 "여기는 제 집이자 직장이자 거의 모든 생활을 다 하는 곳"이라며 "무당은 일과 내 삶이 분리가 안 된다. 그게 마음이 편하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6294a739f9223611c122de50853c354c2d0b972f6cdd91bd5cd6dafd6a6d4eb4" dmcf-pid="qsNgvhrNGK" dmcf-ptype="general">'특종세상'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던 스타들의 휴먼 스토리와 놀라운 능력을 갖고 있는 숨겨진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를 소개하는 밀착 다큐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p> <p contents-hash="de462c9af919b6f277515b37927193b986573e2c16696dcae8315bda8b902bc9" dmcf-pid="BOjaTlmj5b" dmcf-ptype="general">양원모 기자 ywm@tvreport.co.kr / 사진=MBN '특종세상' 방송 캡처</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법원, 방시혁 하이브 주식 1568억원 동결…부정거래 의혹 수사 12-04 다음 정경호, 3년만 tvN 복귀…'슬의생→일타스캔들' 신화 재현할까 [MD픽] 12-0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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