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최다승 기록 김혜선 기수 은퇴…조교사로 새 출발 작성일 12-05 24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2/05/AKR20251205009600007_01_i_P4_20251205065710860.jpg" alt="" /><em class="img_desc">조교사로 변신한 김혜선 전 기수(오른쪽)<br>[한국마사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마사회 여성 기수 가운데 역대 최다승 기록 보유자인 김혜선(37) 기수가 17년간 기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br><br> 한국마사회는 5일 "김혜선 기수가 11월 말 부산경남 2경주를 끝으로 17년간 기수 생활을 끝냈다"며 "2009년 데뷔해 5천129번 경주에 출전, 통산 467승을 기록한 기수"라고 밝혔다. <br><br> 대상 경주에서도 13번 우승한 김혜선의 467승은 역대 여성 기수 가운데 가장 많은 우승 기록이다. <br><br> 김혜선에 이어서는 최은경 기수가 158승으로 여성 기수 다승 2위다. 3위는 128승의 김효정 기수다. <br><br> 현재 서울과 부산경남, 제주 경마에서 활동하는 기수는 총 99명이며 이 가운데 여성은 김혜선의 은퇴로 9명이 됐다. <br><br> 김혜선은 2017년 여성 기수 최초로 대상 경주에서 우승했고, 2024년에는 그랑프리(G1)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한국 경마 102년 사상 최초의 여성 우승자가 됐다. <br><br> 김혜선은 "지금까지 응원해주신 분들을 위해서라도 이제부터는 조교사 김혜선으로서 쉬지 않고,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br><br> 부산경남 5조 조교사로 변신한 김혜선은 '플라잉에이스'와 '퀸오브드래곤' 등 총 26두를 위탁받았다. <br><br> 경마에서 조교사는 말과 기수, 마필관리사를 모두 관리하는 역할로 일반 스포츠 경기의 감독에 해당하는 자리다. <br><br> 서울에서 기수로 활약했던 이신영이 2011년 1호 여성 조교사가 됐고, 김혜선 조교사의 개업으로 서울과 부산경남에서 이신영, 김혜선의 여성 조교사 양강 구도가 형성됐다. <br><br> 김혜선의 은퇴로 여성 기수 다승 2, 3위인 최은경(28), 김효정(29)과 여성 기수 막내로 83승을 따낸 김태희(25) 기수 등이 '차세대 여성 기수'로 경마장을 누비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br><br> emailid@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세븐틴, 빌보드 재팬 연간 ‘톱 싱글 세일즈’ 해외 아티스트 최고 순위 12-05 다음 SK호크스, 하남시청 누르고 파죽의 5연승…인천도시공사는 두산 대파 2위 지켜 12-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