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 서민규, 1.66점 차 2위…역전 금메달 도전! 작성일 12-05 23 목록 <앵커><br> <br> 올 시즌 최고의 선수 6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서민규 선수가 완벽한 연기로 남자 쇼트 프로그램 2위에 올랐습니다. 선두와는 단 1.66점 차로, 오늘(5일) 프리스케이팅에서 역전 금메달에 도전합니다.<br> <br> 일본 나고야에서 홍석준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코치인 어머니와 손을 맞잡은 뒤,<br> <br> [민규 파이팅]<br> <br> 팬들의 응원을 받으며 나선 서민규는 자신의 마지막 주니어 시즌 최고의 무대에서 완벽하게 날아올랐습니다.<br> <br> 장기인 트리플악셀을 시작으로, 트리플 루프에 이어, 가산점이 주어지는 후반부 3회전 연속 점프까지, 3차례 점프 과제를 흠잡을 데 없이 수행했습니다.<br> <br> 빠른 스핀과 화려한 스텝으로 은반을 수놓으며 모두 최고 레벨을 받은 서민규는 연기를 마치자 주먹을 불끈 쥐었고, 관중석에선 기립박수가 터져 나왔습니다.<br> <br> 서민규는 시즌 개인 최고점인 84.82점을 받아, 세계선수권 챔피언, 일본의 나카타 리오에 이어 2위에 올랐습니다.<br> <br> 나카타와 점수 차가 1.66점에 불과해 오늘 프리스케이팅에서 역전 우승도 충분히 가능합니다.<br> <br> [서민규 /피겨 주니어 국가대표 : (파이널) 1등이 목표였기 때문에 (금메달을) 꼭 땄으면 좋겠고 '클린' 프로그램해서 만족하는 경기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br> <br> 6살 최하빈은 3회전 연속 점프를 제대로 뛰지 못해 5위를 기록했지만, 3위와 3.35점 차인 만큼 4회전 점프로 무장한 프리에서 역전 메달을 노립니다.<br> <br> 여자 싱글에는 쌍둥이 자매가 동반 출전했는데, 동생 김유성이 5위, 언니 김유재는 6위에 자리했습니다.<br> <br> 일본 시마다 마오가 쇼트 1위에 오른 가운데, 쌍둥이 자매는 오늘 프리 스케이팅에서 주무기인 트리플악셀을 앞세워 더욱 힘찬 도약에 나섭니다.<br> <br> (영상취재 : 정상보, 영상편집 : 박정삼) 관련자료 이전 대선·상생페이백·이재명·김문수… ‘파기환송’까지, 2025년 검색어를 덮은 건 정치 12-05 다음 '여성 최다승' 김혜선 기수 은퇴…조교사로 새 출발 12-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