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8강 연속 3탈락' 위기의 챔프 팔라손, 이번에는 마의 16강 넘어설까 작성일 12-05 21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12/05/0000369123_001_20251205100409061.jpg" alt="" /><em class="img_desc">하비에르 팔라손</em></span><br><br>(MHN 권수연 기자) 하비에르 팔라손(스페인, 휴온스)이 2025년을 넘기기 전에 반등할 수 있을까.<br><br>팔라손은 지난 4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 PBA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8차 투어 '하림 PBA 챔피언십' 32강에서 아드난 윅셀(튀르키예)을 세트스코어 3-1(15-0, 15-11, 9-15, 15-10)으로 꺾고 16강에 진출했다.<br><br>1세트를 하이런 9점에 힘입어 15-0으로 완벽하게 걷어온 팔라손은 2세트까지 15-11로 차지했다.<br><br>윅셀은 3세트에서 3,4이닝과 6,7이닝 뱅크샷 네 방을 연달아 터뜨리며 한 차례 반격했다. 그러나 팔라손은 4세트에서 윅셀의 연속 뱅크샷 3방을 뿌리치고 15-10으로 매듭지으며 경기를 끝냈다.<br><br>통산 2승 챔피언인 팔라손의 마지막 우승 기록은 지난 2023년 7월 말 하나카드 대회다. <br><br>마지막 결승전 기록 역시 같은 시즌(2023-24)인 휴온스 대회 준우승 기록이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12/05/0000369123_002_20251205100409106.jpg" alt="" /><em class="img_desc">하비에르 팔라손이 우승컵을 들고 있다</em></span><br><br>그 뒤로 팔라손의 결승 보릿고개가 길어졌다. 통산 3승에 닿는 길은 멀었고 쟁쟁한 강호들이 오르락내리락하며 우승컵에 닿기가 점점 어려워지는 상황.<br><br>직전 시즌과 이번 시즌을 통틀어 팔라손의 최고 성적은 2024년 7월 기록한 하나카드 대회 준결승 진출이다.<br><br>올 시즌은 더욱 부진이 뼈아프다. 개막전 우리금융캐피탈전을 128강 '광속 탈락'으로 시작했다. 2~4차 투어에서 3연속 16강에 올랐지만 5~7차 투어에서는 3연속 128강 탈락으로 골을 앓았다.<br><br>올 시즌 팔라손이 7개 대회를 치르며 벌어들인 상금은 750만원에 불과하다. 현재 시즌 랭킹은 공동 45위로 스페인 챔피언 출신 선수들 가운데는 최하위다. <br><br>이번 대회에서 16강까지 오른 팔라손은 최성원(휴온스)과 '집안 싸움'을 앞두고 있다. 최성원을 꺾게 되면 시즌 최고 성적을 경신하게 된다.<br><br>한편 PBA 16강전은 5일 오후 12시부터 오후 10시까지 4턴으로 나뉘어 열린다. 오후 12시에는 조건휘(SK렌터카)-신대권, 응오딘나이(베트남, SK렌터카)-이승진이 맞붙는다. 이어 오후 5시에는 로빈슨 모랄레스(콜롬비아, 휴온스)-김현우1(NH농협카드), 모리 유스케(일본, 에스와이)-임완섭이 격돌한다. <br><br>오후 7시 30분은 엄상필(우리금융캐피탈)-다니엘 산체스(스페인, 웰컴저축은행), 팔라손-최성원의 대결이 열린다. 마지막 오후 10시에는 박주선-강동궁(SK렌터카), 강민구(우리금융캐피탈)-조재호(NH농협카드)가 만난다.<br><br>사진=PBA<br><br> 관련자료 이전 러너블, 임팩시스와 협력 시작…러닝 생태계 활성화에 총력 12-05 다음 종로구 '옥인제1공영주차장·스포츠센터' 문 연다 12-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