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한 여자바둑 순위 경쟁…김은지, 최정 제치고 랭킹 1위 탈환 작성일 12-05 26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신진서, 72개월 연속 한국 1위 유지</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12/05/0008645133_001_20251205114416115.jpg" alt="" /><em class="img_desc">여자 바둑 1위 김은지 9단. (한국기원 제공)</em></span><br><br>(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한국 여자 바둑의 최정상 자리를 두고 김은지 9단과 최정 9단이 펼치는 경쟁이 치열하다.<br><br>김은지 9단은 5일 한국기원이 공개한 12월 국내 바둑 랭킹에서 9524점을 획득, 최정 9단(9483점)을 제치고 1개월 만에 여자 바둑 1위를 탈환했다.<br><br>김은지 9단은 지난달 해성 여자기성전에서 정상에 오르는 등 12승 2패를 기록했다. 이를 앞세워 종합 랭킹에서 26위에 자리, 개인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br><br>지난달 2승 1패에 그친 최정 9단은 종합 랭킹 30위가 되면서 여자 바둑 2위로 밀렸다.<br><br>한국 여자 바둑은 지난 10년 동안 최정 9단이 주도했다. 하지만 올해 김은지 9단이 급성장하면서 두 선수가 치열하게 경쟁 중이다.<br><br>김은지 9단은 올해 1월 여자 바둑 1위에 오르더니 3월과 5월, 8~10월, 그리고 12월까지 여자 바둑 정상에 올랐다. 최정 9단은 2월, 4월, 6~7월, 11월에 가장 높은 순위를 자랑했다.<br><br>여자 바둑 3위는 오유진 9단(종합 52위), 4위는 김채영 9단(종합 93위)이다. 객원 기사인 나카무라 스미레 4단은 종합 97위로 여자 5위에 이름 올렸다. <br><br>신진서 9단은 4승 1패를 기록하며 랭킹점수 1만413점을 획득, 72개월 연속 1위를 지키며 역대 최장기 1위 기록을 계속 이어갔다.<br><br>박정환 9단, 변상일 9단이 각각 2위와 3위를 지켰고 신민준 9단과 이지현 9단은 모두 한 계단 상승해 4위와 5위에 올랐다. 지난달 4위였던 안성준 9단은 두 계단 하락, 6위에 그쳤다. 관련자료 이전 '왕조 주역' 박석민, 삼성으로 복귀…2군 타격 코치 맡아 12-05 다음 [순위] 남자 핸드볼 H리그, SK호크스 5연승 질주와 충남도청 4연패 탈출 12-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