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지, 최정 제치고 1위 탈환…치열한 여자바둑 랭킹전 작성일 12-05 29 목록 <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6/2025/12/05/0002567869_001_20251205120114122.jpg" alt="" /></span></td></tr><tr><td>김은지 바둑 구단</td></tr></table><br><br>[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한국 여자 바둑의 신구 에이스 김은지(18) 9단과 최정(29) 9단의 치열한 랭킹 1위 싸움이 연말까지 이어졌다.<br><br>김은지는 5일 한국기원이 발표한 12월 랭킹에서 9천524점을 기록해 최정(9천483점)을 따돌리고 한 달 만에 여자 1위를 탈환했다.<br><br>지난달 해성 여자기성전에서 우승하는 등 12승 2패를 기록한 김은지는 종합 랭킹에서도 26위에 올라 개인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br><br>지난달 2승 1패에 그쳐 여자 2위로 밀린 최정은 종합 랭킹에서는 두 계단 하락한 30위가 됐다.<br><br>지난해까지는 최정이 10여년 이상 여자 랭킹 1위를 지켰다.<br><br>하지만 올해 들어 김은지의 도전이 거세지면서 1위가 거의 매달 바뀌었다.<br><br>올해 1·3·5·8·9·10·12월은 김은지가 1위를 차지했고, 2·4·6·7·11월은 최정이 맨 윗자리에 올랐다.<br><br>둘의 경쟁은 내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br><br>12월 랭킹에서는 김은지·최정에 이어 오유진(종합 52위)·김채영(93위) 9단이 여자 3위, 4위를 차지했다.<br><br>객원기사인 나카무라 스미레 4단은 여자 5위, 종합 97위에 올랐다.<br><br>12월 종합랭킹에서는 절대 강자 신진서(25) 9단이 72개월 연속 권좌를 지켰다.<br><br>지난달 4승 1패를 기록한 신진서는 1만413점을 기록해 박정환(9천864점) 9단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최장 1위 기록을 늘렸다.<br><br>변상일·신민준·이지현 9단은 종합 3∼5위에 포진했고, 6∼10위에는 안성준·김지석·김명훈·박민규·강동윤 9단이 자리 잡았다.<br><br> 관련자료 이전 [짜발량이]올림픽·월드컵 중계권 확보 경쟁, 방치할 일인가 12-05 다음 2025 WADA 총회, '부산 선언' 채택하며 폐회…아시아 첫 개최 성료 12-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