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 폐막…도핑 근절 '부산선언' 채택 작성일 12-05 26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2/05/PYH2025120509030005100_P4_20251205135414273.jpg" alt="" /><em class="img_desc">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 폐막공연<br>(부산=연합뉴스) 강선배 기자 = 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 폐막식에서 어린이 합창단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2025.12.5 sbkang@yna.co.kr</em></span><br><br>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스포츠 도핑 방지규약의 국제 표준 등을 정하는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부산 총회가 5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5일 폐막했다.<br><br> 1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WADA 총회는 전 세계 163개국 2천여명이 참석했다.<br><br> 총회 마지막 날인 이날, 총회 핵심 의제인 세계도핑방지규약과 국제표준 개정안이 최종 승인됐고 '부산선언'도 채택됐다.<br><br> 규약과 국제표준에서 선수 인권에 대한 강조, 미성년 선수 및 보호 대상 선수의 보호 확대 등이 개정 추진돼 2027년부터 6년간 전 세계 스포츠 현장에 적용된다. <br><br> 본회의 마지막 세션에서 채택된 '부산선언'에는 선수, 스포츠 단체, 정부 등 모든 관계자에게 도핑 근절을 위한 교육·조사·제재 노력 강화, 국제협력 강화, 신뢰 구축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br><br> 선언문에는 총회 개최와 글로벌 도핑 방지에 대한 지속 가능한 협력의 장을 마련한 개최 도시 부산에 깊은 감사를 표하는 내용도 포함됐다.<br><br> 총회 기간 박형준 시장은 위톨드 반카 WADA 회장과 만나 클린 스포츠 선언문을 전달하며 부산의 클린 스포츠 확산 의지를 밝혔다.<br><br> 위톨드 반카 회장은 성공적인 총회 개최를 지원한 부산시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클린 스포츠 확산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br><br> 부산시는 내년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와 협력해 '아시아 청소년 클린 스포츠 캠프'를 시범 추진한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2/05/PYH2025120508970005100_P4_20251205135414281.jpg" alt="" /><em class="img_desc">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 폐막<br>(부산=연합뉴스) 강선배 기자 = 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 폐막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2025.12.5 sbkang@yna.co.kr</em></span><br><br> 이 사업은 WADA와 KADA 선수 위원이 부산지역 청소년 선수와 아시아 개발도상국 청소년 선수를 대상으로 도핑 방지 교육과 멘토링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br><br> 박 시장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커스티 코번트리 위원장, 각국 스포츠 장·차관과 연이어 만나 스포츠 외교를 이어갔다.<br><br> 시는 WADA 총회를 통해 형성된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제 스포츠 대회 유치, 스포츠 산업 활성화, 전 세계인이 즐기는 스포츠 이벤트 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br><br> 박형준 시장은 "이번 총회에서 글로벌 스포츠 허브 도시로서 부산 역량을 다시 증명했다"며 "부산이 공정한 스포츠의 가치를 함께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r><br> wink@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후배 성착취물 유포 혐의 대전 운동부 유망주 선수 '실업팀 입단 취소' 12-05 다음 정동원, ‘케어링’ 요양 보호사 위한 재능 기부 12-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