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범 한은회 회장 "일구회와 통합 위한 계단 밟을 것" 작성일 12-05 24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12/05/0001313721_001_20251205143608004.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5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 은퇴선수의 날 행사에서 협회 5대 회장에 취임한 이종범 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strong></span></div> <br> 한국프로야구은퇴선수협회(한은회)의 새로운 리더가 된 이종범 신임 회장은 은퇴 프로야구 선수들의 또 다른 모임인 일구회와 통합을 위해 대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br> <br> 이종범 회장은 오늘(5일) 서울 강남구 호텔 리베라에서 열린 2025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의 날 행사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그동안 일구회와 통합을 위한 움직임이 있었는데 두 단체 간의 의견 차이가 있다 보니 원활하게 이어지지 못했다"며 "일구회 선배님들과 대화하며 (통합을 위해) 한 단계씩 계단을 밟아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br> <br> 한은회는 2013년 발족한 프로야구 은퇴선수들의 모임입니다.<br> <br> 당초 일구회가 은퇴선수들을 위한 유일한 조직으로 활동했으나 온라인·모바일 게임에서 사용되는 선수들의 초상권(퍼블리시티권) 계약을 놓고 일부 은퇴 선수들이 입장 차를 보이면서 한은회를 따로 만들었습니다.<br> <br> 이순철 해설위원이 한은회 1·2대, 안경현 위원이 3·4대 회장을 맡았고 최근 이사회를 통해 이종범 신임 회장이 제5대 회장으로 추대됐습니다.<br> <br> 이종범 회장은 3년 임기의 회장직을 수행합니다.<br> <br> 이 회장은 "그동안 두 개의 은퇴선수 조직이 함께 활동하다 보니 많은 후배가 혼란을 느끼고 외부 시선도 그리 곱지 않았다"며 "외부에선 은퇴 선수들이 양쪽으로 갈라진 것처럼 보여 안타까움도 느꼈다"고 말했습니다.<br> <br> 그러면서 "궁극적으로 은퇴 선수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 모두가 힘을 합쳤으면 한다"며 "좋은 방향으로 끌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br> <br> 다만 "통합 과정은 나 혼자 독단적으로 정할 사안은 아니다"면서 "우선 한은회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김광수 일구회장님과 만나 대화하겠다"고 했습니다.<br> <br> 한편 이종범 회장은 지난 7월 프로야구 kt wiz 퇴단 과정에서 발생한 잡음도 사과했습니다.<br> <br> 이 회장은 "순간적으로 잘못된 판단을 한 것"이라며 "팬들이 많은 상처를 받았을 텐데, 앞으로 야구계에 헌신하면서 사죄하겠다"고 말했습니다.<br> <br> KT 코치로 활동하던 이종범 회장은 예능프로그램 출연을 위해 시즌 도중 퇴단해 많은 비판을 받았습니다.<br> <br> (사진=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한파 녹이는 K-댄스…마포 레드로드 에어돔서 댄스페스티벌 12-05 다음 김성주, 경찰청 감사패 받았다…'경찰 발전에 지대한 공' 인정 ('히든아이') 12-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