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 성착취물 유포한 대전 고교 운동부 선수 실업팀 입단 보류 작성일 12-05 2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2/05/AKR20251205115900063_01_i_P4_20251205161311639.jpg" alt="" /><em class="img_desc">대전시체육회관 전경 <br>[대전시체육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span><br><br>(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같은 운동부 후배 성착취물을 만들어 배포한 혐의를 받는 대전의 한 고등학교 운동부 선수의 실업팀 입단이 보류됐다.<br><br> 5일 대전시체육회에 따르면 당초 고등학생 A군은 내년 1월 1일 자로 시체육회 소속 실업팀에 입단할 예정이었으나, A군이 성착취물 유포 혐의로 검찰에 넘겨짐에 따라 입단을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br><br> 시 체육회 관계자는 "유망주인 만큼 실업팀 영입 대상이었지만 형사입건에 따라 우선 사법당국의 판단을 지켜본 뒤 결과에 따라 입단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br><br> 앞서 대전유성경찰서는 지난달 A군을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성착취물 제작·배포)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br><br> A군은 지난 1월과 4월 전지훈련 숙소와 합숙소 등에서 B군 성착취물을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후 다른 학생들에게 보여 주는 등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br><br> 후배들을 불러 만든 술자리에서 게임 벌칙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요하거나, B군을 본인의 방에 불러 마사지해 주겠다며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br><br> 이 같은 사실은 B군의 학부모가 지난 9월 경찰과 교육 당국 등에 신고하면서 알려졌다.<br><br> jyoung@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바둑 김은지, 최정 제치고 한 달 만에 여자랭킹 1위 탈환 12-05 다음 조재호 '10억 돌파' 도전…김준태에게 3-0 완승→복귀전에서 16강행 파죽지세 12-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