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포타포바, 내년부터 오스트리아로 국적 변경 "제2의 고향에 기대" 작성일 12-05 26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12/05/0000012100_001_20251205165614987.jpg" alt="" /><em class="img_desc">내년부터 러시아에서 오스트리아로 국적을 변경한 포타포바.</em></span></div><br><br>[김홍주 기자] 여자 테니스 세계 51위인 아나스타샤 포타포바(러시아)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시민권 신청이 오스트리아 정부에 접수됐다고 말했다.<br><br>2023년 2월 오스트리아 린츠(WTA250)에서 우승한 24세의 포타포바는 "오스트리아는 정말 좋아하는 곳으로,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환영해 주고 마치 고향에 있는 것처럼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입니다. 비엔나에 있는 것을 매우 좋아하기 때문에, 제2의 고향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라고 코멘트했다.<br><br>"그 일환으로 2026년부터 프로테니스 선수 생활을 새 모국인 오스트리아 대표로 뛰게 돼 영광입니다."<br><br>러시아의 사라토프 출신으로 주니어 세계 넘버원 출신인 포타포바는 2023년 6월에 커리어 최고랭킹인 21위(단식)까지 올랐었고, 투어 통산 단식 3승, 복식 3승을 올리고 있다.<br><br>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테니스계에서는 러시아 선수들의 국적 변경이 증가하는 추세다. 올해 초에는 동성애자로 알려진 전 세계 8위 다리아 카사트키나(37위)가 전쟁 반대와 러시아의 동성애자에 대한 엄격한 규제를 비판하며 호주로 국적을 바꿨다. 포타포바의 전 남편인 알렉산더 셰브첸코도 카자흐스탄으로 국적 변경을 했다.<br><br>이 밖에도 카밀라 라히모바(여자 112위)와 마리아 티모페바(여자 146위)가 우즈베키스탄으로, 엘리나 아바네샨(같은 나라 118위)이 아르메니아로 이적했다.  <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단독]'레슬링 오심파문' 문체부, 대한체육회에 경위조사 지시 12-05 다음 어쩌면 '유재석 수난 시대'…이이경→조세호, 옆자리 바람 잘 날 없다 [리폿-트] 12-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