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핸드볼 세계선수권, 독일이 몬테네그로 완파… 4연속 세계선수권 8강 확정 작성일 12-05 23 목록 독일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몬테네그로를 격파하며 IHF 여자핸드볼 세계선수권대회 8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했다.<br><br>독일은 지난 4일(현지시간) 독일 도르트문트 Westfalenhalle에서 열린 제27회 IHF 여자핸드볼 세계선수권대회 메인 라운드 4조 2차전에서 몬테네그로를 36-18(전반 16-6)로 크게 이겼다.<br><br>이 승리로 독일은 4전 전승(승점 8점)을 기록하며 4회 연속(2019·2021·2023·2025)으로 8강에 올랐다. 몬테네그로는 2승 2패(승점 4점)로 3위를 유지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2/05/0001101915_001_20251205174413960.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제27회 IHF 여자핸드볼 세계선수권대회 독일과 몬테네그로의 경기 모습, 사진 제공=국제핸드볼연맹</em></span>전반 초반 독일의 기세는 폭발적이었다. 경기 시작 15분 만에 9-0으로 앞서며 일찌감치 주도권을 잡았다.<br><br>특히 골키퍼 카타리나 필터(Katharina Filter)는 전반에만 11세이브(48%)를 기록하며 몬테네그로의 모든 시도를 봉쇄했다. 필터는 선방뿐 아니라 속공 가담 득점까지 포함해 3골을 터뜨리는 이례적 활약을 펼쳤다.<br><br>몬테네그로는 경기 시작 16분이 지나서야 디야나 트리비치(Dijana Trivić)가 첫 골을 넣고 추격에 나섰지만,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이었다.<br><br>반면 독일은 안티에 덜(Antje Döll)의 연속 득점과 니나 엥겔(Nina Engel)의 돌파, 그리고 제니 베렌트(Jenny Behrend)의 측면 공격이 연달아 성공하며 전반을 16-6, 10골 차로 크게 앞섰다.<br><br>후반에도 흐름은 변하지 않았다. 독일은 니나 엥겔이 6/6(100%), 알렉시아 하우프(Alexia Hauf)가 4골, 아니카 로트(Annika Lott)가 4골을 넣으며 득점 포문을 열었다.<br><br>몬테네그로는 얄레나 부크체비치(Jelena Vukčević)와 아드리야나 타타르(Andrijana Tatar)가 각각 3골을 넣으며 버텼지만, 독일의 공세를 따라가기에는 역부족이었다.<br><br>경기 종료 직전 엥겔이 다시 한번 속공 득점을 성공시키며 팀의 36번째 골을 채웠다. 독일은 50개의 슛 중 36개 성공(72%)이라는 높은 효율을 보였고, 실책도 단 6개에 그쳤다.<br><br>[김용필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클라이밍 부문 '2025 유·청소년 주말리그' 준결승 성황리 종료 12-05 다음 [현장FACT] '5인 5색 매력' 르세라핌, 개성 있는 패션 뽐내며 대만 출국 (영상) 12-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