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영입 포기한 롯데... '퓨처스 홈런왕' 한동희 복귀가 희망 작성일 12-05 25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KBO리그] 퓨처스리그 '4할 타율-27홈런' 한동희 복귀에 기대 거는 롯데, 팀 장타력 강화 희망</strong><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5/12/05/0002497464_001_20251205175609867.jpg" alt="" /></span></td></tr><tr><td><b>▲ </b> 9일 상무에서 전역 후 롯데에 복귀하는 한동희</td></tr><tr><td>ⓒ 롯데자이언츠</td></tr></tbody></table><br>2025 KBO리그 후반기에서 믿기지 않는 추락으로 인해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롯데 자이언츠는 시즌 종료 후 FA 시장에서 지갑을 닫는 행보를 택했다. 사실상 외부 전력 보강이 제로인 상황에서 상무에서 전역 복귀하는 한동희(26)만이 롯데가 내년 시즌 상위권 진입 희망을 걸 수 있는 전력 강화 요인이다.<br><br>김태형 감독의 3년 계약 기간 동안 이렇다할 외부 보강이 없었던 롯데는 내년에도 젊은 선수들의 성장을 통해 가을야구에 도전하겠다는 계획이다. 다만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팀의 고질적인 약점인 장타력 부재를 반드시 해소해야 한다.<br><br>올시즌 롯데의 팀 장타력은 참담했다. 팀 홈런 75개로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세 자릿수 홈런을 넘기지 못하며 압도적인 최하위(9위 두산 102개)를 기록했다. 외인 타자 레이예스만이 유일하게 두자릿수 홈런(13개)을 넘겼을 뿐 타선의 주축인 윤동희(9개), 나승엽(9개), 전준우(8개), 이 세 타자 홈런을 모두 합쳐도 26홈런에 불과했다.<br><br>롯데 타선의 극심한 장타 공백을 메워줄 천군만마가 바로 한동희다. 상무 입대 전까지 '롯데의 미래', '미완의 대기'로 불렸지만 1군 무대에서 성장통을 겪었던 한동희는 올시즌 퓨처스리그를 완벽히 지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br><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5/12/05/0002497464_002_20251205175609906.jpg" alt="" /></span></td></tr><tr><td><b>▲ </b> 롯데 한동희의 주요 타격기록(출처: 야구기록실 kbreport)</td></tr><tr><td>ⓒ 케이비리포트</td></tr></tbody></table><br>2025시즌 퓨처스리그 100경기에 출장한 한동희는 시즌 타율 0.400 27홈런 115타점 OPS(장타율+출루율) 1.155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남겼다. 특히 홈런과 타점, 장타율 등 타격 전 부문에서 최상위권을 차지하며 '2군 폭격기'라는 별명을 얻었다. 롯데 1군 타선이 올시즌 기록한 팀 홈런(75개)을 감안했을 때 더욱 돋보이는 기록이다.<br><br>한동희는 상무 복무 기간 동안 "전력 분석 없이 자기 스스로 할 것을 찾아야 했다"며 자신의 타격에 대해 고민하고 연습량을 쌓으며 기량을 발전시켰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체코와의 대표팀 평가전에서도 2경기 연속 장타를 터뜨리며 집중 조명을 받았다.<br><br>가을야구 진출이 간절한 롯데에게 있어 한동희의 복귀가 무엇보다 반가운 이유는 단순히 한 명의 거포를 얻는 것을 넘어 젊은 야수들(윤동희, 나승엽, 고승민 등)과 외국인 타자 레이예스를 연결할 핵심 3루수이자 중심 타자가 생겼다는 점이다.<br><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5/12/05/0002497464_003_20251205175609964.jpg" alt="" /></span></td></tr><tr><td><b>▲ </b> 거포 내야수로 활약이 기대되는 한동희</td></tr><tr><td>ⓒ 롯데자이언츠</td></tr></tbody></table><br>김태형 감독의 계약 마지막 해이기도 한 내년 시즌, 한동희는 "제가 꼭 감독님을 행복하게 해드리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내가 잘하면 충분히 플러스 요인이 될 것"이라며 팀의 가을야구 진출에 대한 책임감을 드러냈다. 한동희의 복귀는 롯데가 오랜 암흑기를 끊고 가을야구, 나아가 정상을 바라보는 데 필요한 가장 중요한 퍼즐 조각이다.<br><br>다만 퓨처스리그의 뛰어난 성적이 1군 무대에서 그대로 통할지는 미지수다. 이제 프로 입단 9년 차가 된 한동희는 더 이상 미완의 대기가 롯데 타선의 확실한 중심으로 자리잡아야 한다. 퓨처스리그에서 2년간 담금질을 거친 한동희의 방망이가 롯데와 김태형 감독을 가을야구로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br><br>[관련 기사] 2025 프로야구 최악의 타자는 누구? [2025 KBO카툰]<br><br><span class="cssFont" style="color:#333399;">[기록 참조: 야구기록실 케이비리포트(KBReport), KBO기록실]</span><br><br><strong>덧붙이는 글 | </strong>(글: 민상현 / 김정학 기자) 프로야구 객원기자 지원하기[ kbreport@naver.com ]<br> 관련자료 이전 [크립토퀵서치] 거래소 해킹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려면? 12-05 다음 DDP에 몰린 청년 개발자들... 비버롹스 2025 첫날부터 북적 12-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