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20 GW 규모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필요…1400조원 들 것" 작성일 12-05 3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제4회 한국은행-대한상의 공동 세미나서 주장<br>"해외 자본을 끌어오려면 스타트업 수만 개 필요"<br>"AI 산업, 버블 아냐…주가는 오버슈팅 속성 있어"<br>"손정의 회장과 어떤 얘기 할 거냐" 질문엔 웃음만</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QzCSgd8y6"> <p contents-hash="26567160d5fef872710bb563a34b34278eb56990223e89aab55f553616332669" dmcf-pid="Z3vio971v8" dmcf-ptype="general">[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한국이 인공지능(AI)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20기가와트(GW)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인프라가 필요하며, 이를 구축하는 데 약 1400조원이 투입돼야 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caf2eca6a58a04447db4723ea34d9176e82cdb2f14dd05028502a8afa9c2fda5" dmcf-pid="50Tng2ztT4" dmcf-ptype="general">최 회장은 5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4회 한국은행-대한상의 공동 세미나 'AI기반의 성장과 혁신' 특별대담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장과 이야기를 나누다 "1GW에 70조원이 들어가고, 총 20GW라면 전체 투자는 1400조원 규모"라며 "어느 한 기업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 국가 프로젝트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e3c19042e3986934982b2cc9af5fb5bf392d4076def8107df6285d06b2dad8f" dmcf-pid="1pyLaVqFS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최태원 SK그룹 회장이 5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4회 한국은행-대한상공회의소 공동 세미나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권서아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5/inews24/20251205175025710udee.jpg" data-org-width="580" dmcf-mid="y32aA8Kpy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5/inews24/20251205175025710ude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5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4회 한국은행-대한상공회의소 공동 세미나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권서아 기자]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fe2510217564c37806c484899fe7d643d5256e085d01b32237a0df56ed784bc" dmcf-pid="tUWoNfB3W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창용(왼쪽) 한국은행 총재와 최태원(오른쪽) SK그룹 회장이 5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4회 한국은행-대한상공회의소 공동 세미나에 입장하고 있다. [영상=권서아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5/inews24/20251205175027178cgkw.gif" data-org-width="270" dmcf-mid="WkilTNiPS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5/inews24/20251205175027178cgkw.gif" width="270"></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창용(왼쪽) 한국은행 총재와 최태원(오른쪽) SK그룹 회장이 5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4회 한국은행-대한상공회의소 공동 세미나에 입장하고 있다. [영상=권서아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366a0da8344fae99ac313b352a69df7aeabb67f73794a437bd552c3350d3b68" dmcf-pid="FuYgj4b0v2" dmcf-ptype="general">최 회장은 "지금까지 자동차·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전통 주력 분야에 투입되던 투자 규모에 비해 0이 하나, 심하면 두 개 더 붙는 규모"라며 "인프라가 없으면 좋은 인재들은 다 해외로 나간다. 인프라 경쟁력이 떨어지면 생태계 자체가 붕괴한다"고 말했다.</p> <h3 contents-hash="19afbc616c9fb47192dcaae5c5975819c7fd583ec0bae93f63ffff4db77d338e" dmcf-pid="37GaA8Kpv9" dmcf-ptype="h3">"해외 자본 끌어오려면 스타트업 수만 개 필요"</h3> <p contents-hash="8b378c2be1ac2695adbff06eddf5b56c999a5515080f3d069043ae8e6133a63e" dmcf-pid="0zHNc69UvK" dmcf-ptype="general">최 회장은 한국 AI 매력도를 높여 해외 자본 끌어들이려면 매력적인 스타트업 수만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d56066637391802f4e05162d1783eb884b4af8ef9c233bef83ffb6dc4231c4ef" dmcf-pid="pqXjkP2uyb" dmcf-ptype="general">최 회장은 "외국 자본이 한국 AI 시장에 투자하려면 다른 국가보다 성공 확률·수익률·기회가 높다고 느껴야 한다"며 "매력적인 AI 기업을 많이 만들어야 하고, 특히 스타트업 생태계를 수만 개 규모로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40fd82c1ba45c12ec73e22186315063ea5f39dc4006e7ca439dc46f0a7012b24" dmcf-pid="U4pmIix2lB" dmcf-ptype="general">또 "미국과 중국의 AI 혁신도 대부분 신생 기업에서 시작된다"며 "한국도 AI 스타트업 전용 시장을 별도로 설계할 정도의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p> <h3 contents-hash="8a12a71fbcfb65b016696581a317e29a71be41f854eeea1eb0ee10b98c216b0e" dmcf-pid="u8UsCnMVhq" dmcf-ptype="h3">"한국은 리소스·속도 모두 열세…국가 경쟁 아닌 생태계 경쟁"</h3> <p contents-hash="f517c52ea541b14c0ea68921e4d2dbc65fa68b7729a2b89ec946d171332ac711" dmcf-pid="76uOhLRflz" dmcf-ptype="general">한국의 AI 경쟁력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최 회장은 경쟁 단위 자체가 다르다고 진단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94fdfcc788c77b70ff4b3da419c631641b4e5a5a2e4df739e68cc1f93df69c4" dmcf-pid="zP7Iloe4v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최태원 SK그룹 회장 [사진=권서아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5/inews24/20251205175028612bktq.jpg" data-org-width="580" dmcf-mid="YOJhvaJ6v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5/inews24/20251205175028612bkt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최태원 SK그룹 회장 [사진=권서아 기자]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cd124c4320bad7380904028757ca3656c6515ff9b1d2523244c5ce4ae136278" dmcf-pid="qQzCSgd8T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사진=권서아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5/inews24/20251205175029947qgwu.jpg" data-org-width="580" dmcf-mid="G6tQRutWy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5/inews24/20251205175029947qgw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사진=권서아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3154f6c4fa2602540431b924d21ec6dffa86a687c09b9991d0b8e7e364e56a5" dmcf-pid="BxqhvaJ6vU" dmcf-ptype="general">최 회장은 "AI 경쟁은 국가 대 국가가 아니라, 민간 기업과 생태계 간의 싸움"이라며</p> <p contents-hash="cfad34f6d8a6881e47d8840f1b10ae00914bc2501c12318261d400dc9c56c26b" dmcf-pid="bMBlTNiPyp" dmcf-ptype="general">"국가가 해야 할 일은 민간이 주도권을 놓치지 않도록 리소스와 제도를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758e2757362b8b576d3a0239db3b36e76610d8dbb1fd14db53d54bef15ebdd66" dmcf-pid="KRbSyjnQh0" dmcf-ptype="general">최 회장은 한국의 구조적 제약도 지적했다.</p> <p contents-hash="68ee4b79837523762fd78d81ef459d6617e9ec69a4ad67dcb8585d27eb33e7d2" dmcf-pid="9eKvWALxT3" dmcf-ptype="general">그는 "중국은 매년 350만 명의 STEM 인재가 쏟아지고, 그 일부만 AI로 와도 규모가 어마어마하다. 우리는 그 10분의 1도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하는 데 1년이 걸리지만, 중국은 6개월 안에 끝낸다. 속도에서도 미국·중국의 절반 수준"이라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5dc14b0f16be21e011480b9d7d65c7a5377ee9bf3d439811009c192ddd04a5a3" dmcf-pid="2nfYXDNdvF" dmcf-ptype="general">최 회장은 "AI 산업은 월드컵처럼 국가 대 국가가 아니라 기업 생태계 간의 경쟁"이라며 "승부를 걸 분야를 명확히 정하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p> <h3 contents-hash="dc6a0b81899ca8daa01efe27b2554a5544138db7316ec1128906cdaebe79ca43" dmcf-pid="VL4GZwjJht" dmcf-ptype="h3">"AI 산업, 버블 아니야…주가는 항상 오버슈팅 속성 있어"</h3> <p contents-hash="45d996473fd29940c121834e1b2431a0632128d52756cb9933fd2947a86397f9" dmcf-pid="fo8H5rAiv1" dmcf-ptype="general">AI 버블 우려에 대해 최 회장은 산업과 시장을 구분해야 한다고 했다.</p> <p contents-hash="50116cb4cd4776827e3fc41b0e2377ee8201834aa1372776ba4e652bd3e980b0" dmcf-pid="4g6X1mcnT5" dmcf-ptype="general">최 회장은 "AI 산업은 버블이 아니다. 이미 인간의 생산성과 삶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고, 우리는 사실상 AGI(범용 인공지능) 시대에 진입했다"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731e115e625371d901de5a9a54be7b98351e9640d004a4ea232fa2045c9fac0" dmcf-pid="8aPZtskLh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창용(왼쪽)한국은행 총재, 최태원(오른쪽) SK그룹 회장 [사진=권서아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5/inews24/20251205175031250thdf.jpg" data-org-width="580" dmcf-mid="H6gqKGSrl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5/inews24/20251205175031250thd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창용(왼쪽)한국은행 총재, 최태원(오른쪽) SK그룹 회장 [사진=권서아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e8f08209c415d94bb80cf94a4045a7d2167806a593ce051a2c71b1d0e0d81cd" dmcf-pid="6NQ5FOEolX" dmcf-ptype="general">다만 주가 과열에 대해서는 "주가는 항상 상승·하락 모두에서 오버슈팅하는 속성이 있다"며 "AI 같은 빅 트렌드에는 투기적 자금이 과도하게 몰릴 수 있어 단기 조정은 가능하다"고 언급했다.</p> <p contents-hash="0e8a28579b77f8ab8d566dcedb755966f0a172c0bbc17301d9e2e4774b446135" dmcf-pid="Pjx13IDgTH" dmcf-ptype="general">AI 기술이 무너질 가능성에 대해서는 한 가지 조건만 제시했다. 그는 "AGI가 나오지 못하는 경우"라며 "그땐 과거 DNA 맵핑처럼 큰 폭의 조정이 올 수 있다. 하지만 지금은 그럴 가능성이 낮다"고 말했다.</p> <h3 contents-hash="36beee8038e5745c652835c4d9edc3aba4db2280c554fd405d84bcc5095affef" dmcf-pid="QAMt0CwaSG" dmcf-ptype="h3">"잠재성장률 0%, 5년 뒤 마이너스될 수도…AI는 마지막 카드"</h3> <p contents-hash="1bfed87d0010afd109f376742a28850d7a0739d8fd38e06dd15bafefc7b32fd9" dmcf-pid="xcRFphrNhY" dmcf-ptype="general">최 회장은 "한국 잠재성장률이 0%대로 내려왔고, 5년 뒤면 마이너스가 될 수 있다"며 "마이너스가 되면 대한민국에 투자할 사람이 없다. 한국인도 한국에 투자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3fe84400617de2afc065cc758339f28321a4c2c0acf7f0987996835eecf4a80a" dmcf-pid="y4pmIix2vW" dmcf-ptype="general">최 회장은 AI를 '한국 경제의 마지막 기회'라고 규정했다.</p> <p contents-hash="55d086de3c72e0a9b9b82a50ae97daf62c0c723f8acd01f85455113b367740ce" dmcf-pid="W8UsCnMVly" dmcf-ptype="general">그는 "우리가 갖고 있던 성장 모델은 이미 한계에 왔다"며 "AI는 기존과 다른 방식으로 성장 동력을 끌어올릴 거의 유일한 카드다. 지금이 아니면 늦는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61a9ff6398bc5ebf5ba41d13760d8566bfd3d27938c945e9b560e3c22876a165" dmcf-pid="Y6uOhLRfvT" dmcf-ptype="general">또 최 회장은 이날 세미나가 시작된 직후 아이뉴스24와 만나 오늘 저녁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과 어떤 이야기를 하느냐는 질문에 미소만 지었다.</p> <address contents-hash="dfb5f91eb5e09fff9711a943b240dfd9748fc2d7b2128a8a93437e24b92a9f7d" dmcf-pid="GP7Iloe4Wv" dmcf-ptype="general">/권서아 기자<span>(seoahkwon@inews24.com)</span> </address>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넷플릭스 10년, K-콘텐츠는 세계로 뻗었지만…K-OTT는 외화내빈" 12-05 다음 "관절을 스스로 못 만든다"…갈길 먼 로봇 국산화 12-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