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규,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우승...한국 남자 선수 최초 작성일 12-05 25 목록 서민규(17)가 한국 남자 선수 최초로 ISU(국제빙상경기연맹)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우승을 차지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3/2025/12/05/0003945200_001_20251205181010030.jpg" alt="" /><em class="img_desc">지난달 30일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한 서민규가 경기를 펼치고 있다./연합뉴스</em></span><br> 서민규는 5일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대회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개인 최고점인 171.09점을 받았다. 전날 쇼트프로그램 84.82점을 합쳐 총점 255.91점으로 개인 최고점을 경신한 서민규는 2위 나카타 리오(17·일본·249.70점)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br><br>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은 한 시즌 동안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낸 선수 6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서민규는 세계주니어선수권에서 2024년 금메달, 2025년 은메달을 땄고 올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선 금메달 2개를 획득했다. 이날 프리스케이팅에선 4회전 점프 1개(쿼드러플 살코)를 시도해 성공했고 전체적으로 감점 없는 연기를 펼쳤다.<br><br>역대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입상한 한국 남자 선수는 2016년 차준환(24) 동메달, 2023년 김현겸(19) 은메달, 2024년 서민규 은메달이다. 여자 싱글에선 김연아(35)가 2004년 은메달, 2005년 우승을 차지했고 신지아(17)가 2022·2023년 은메달, 김채연(19)이 2022년 동메달을 땄다.<br><br>이번 대회 남자 싱글에 함께 나선 최하빈(16)은 6위(200.70점)로 마쳤다.<br><br> 관련자료 이전 피겨 서민규, 한국 남자 선수 최초 JGP 파이널 우승 12-05 다음 김호중, 성탄절 특사로 가석방 되나…심사 대상 올라(종합) 12-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