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서민규,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우승…한국 남자 선수 최초 작성일 12-05 21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12/05/0001313776_001_20251205180724045.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경기 펼치는 서민규</strong></span></div> <br>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의 17살 유망주 서민규(경신고) 선수가 시즌 '왕중왕전' 격인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한국 남자 선수 최초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br> <br> 서민규는 일본 나고야 IG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91.64점, 예술점수(PCS) 79.45점, 총점 171.09점을 받았습니다.<br> <br> 어제(4일) 쇼트프로그램 점수(84.82점)를 더한 합계 점수 255.91점을 기록한 서민규는 2위 나카타 리오(일본.합계 249.70점)를 6.21점 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따냈습니다.<br> <br> 쇼트프로그램에서 나카타 리오에 이어 2위였던 서민규는 프리스케이팅과 합계 점수에서 자신의 종전 최고점을 경신하며 역전 우승을 일궈냈습니다.<br> <br>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은 올 시즌 7개 그랑프리 대회 성적을 합산해 상위 6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왕중왕전으로, 한국 남자 선수가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우승한 것은 서민규가 처음입니다.<br> <br> 기존 최고 성적은 지난해 서민규, 2023년 김현겸(현 고려대)이 기록한 2위입니다.<br> <br> 서민규는 프리스케이팅에서 첫 점프 과제인 4회전 '쿼드러플 살코'를 깔끔하게 뛰어 기본 점수 9.70점에 1.80점의 가산점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7개의 점프 과제를 모두 실수 없이 잘 소화해냈습니다.<br> <br> 서민규와 함께 출전한 최하빈은 점프가 흔들리면서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 합계 200.70점으로 6명 가운데 6위로 마쳤습니다.<br> <br> (사진=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개인 최고점' 피겨 서민규, 주니어GP 파이널 역전 우승…한국 남자 싱글 최초 12-05 다음 피겨 서민규, 한국 남자 선수 최초 JGP 파이널 우승 12-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