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피겨의 미래 서민규, 주니어 그랑프리 우승…남자 선수 최초 작성일 12-05 22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2/2025/12/05/AKR20251205182955rH1_01_i_20251205183012916.jpg" alt="" /><em class="img_desc">경기 펼치는 서민규 [연합뉴스 자료사진]</em></span><br>한국 남자 피겨의 미래 서민규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남자 싱글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br><br>서민규는 오늘(5일)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프리 프로그램에서 4회전 점프인 쿼드러플 살코는 물론 모든 구성요소를 완벽하게 구사하며 171.09(기술점수 91.64점, 예술점수 79.45점) 를 받아 쇼트프로그램과의 합계 255.91로 1위에 올랐습니다.<br><br>쇼트프로그램에서 일본의 나카타 리오에 1.66점 뒤졌던 서민규는 짜릿한 역전극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한국 선수가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우승을 차지한건 2009년 '피겨여왕' 김연아에 이어 두번째, 남자 선수로는 최초입니다. <br><br>그랑프리 파이널은 한 시즌 그랑프리 시리즈 상위 6명만 초청받아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로 세계선수권과 함께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 대회 입니다. 김연아 역시 이 대회 우승으로 세계 피겨계의 주목을 한 눈에 받으며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했습니다. <br><br>서민규는 첫 점프인 쿼드러플(4회전) 살코를 깔끔하게 뛰어내며 가산점 1.80을 받았고 두번째 점프인 트리플 악셀-트리플 토룹 컴비네이션 점프에서는 무려 가산점 2.40점을 챙겨 점수를 벌었습니다. 또한 스핀을 모두 레벨 4를 인정받는 등 완성도 높은 경기를 만들어냈습니다. <br><br>한편 서민규와 우승을 다툰 일본의 나카타 리오는 프로그램에 무려 3차례의 쿼드러플 점프를 구성했지만 쿼드러플 토룹에서 실수가 나오며 흔들렸습니다. <br><br>지난해 이 대회 준우승을 차지했던 서민규는 1년 뒤 정상에 오르며 차준환의 뒤를 이을 한국 남자 피겨의 희망임을 증명해냈습니다. <br><br>한편 서민규와 함께 출전한 최하빈은 200.70점을 기록하며 출전 선수 6명 중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br><br>#서민규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br><br>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관련자료 이전 박나래, 전 매니저 ‘수억 요구’에 법적 대응… “갑질 주장도 허위였다” 반박 12-05 다음 '맞소송' 부부에 충격…시청률 4.2%→3주 연속 시청률 1위 등극한 韓 프로그램 12-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