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서민규, 한국 남자 선수 최초 JGP 파이널 우승…김유성 은메달 작성일 12-05 35 목록 우리나라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의 차세대 간판주자, 서민규(경신고)가 한국 남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국제 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JGP) 파이널 정상에 올랐습니다.<br> <br>서민규는 오늘(5일) 일본 나고야 IG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ISU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 점수(TES) 91.64점, 예술 점수(PCS) 79.45점, 총점 171.09점을 받았습니다.<br><br> 서민규는 쇼트프로그램 점수 84.82점을 합한 최종 총점 255.91점으로 일본의 나카타 리오(249.70점)를 제치고 우승했습니다. 서민규의 개인 최고점 경신이자 이 대회에서 한국 남자 선수가 거둔 최초의 금메달 수확입니다.<br> <br>쇼트 프로그램에서도 완벽한 연기로 우승을 예감한 서민규는 프리 스케이팅에서 첫 과제인 고난도 쿼드러플 살코를 깨끗하게 소화해 기분 좋게 출발했습니다.<br> <br>이어 트리플 악셀-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까지 실수 없이 뛰었고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무결점 처리했습니다.<br> <br>가산점 10%가 붙는 후반부 연기도 깔끔하게 소화한 서민규는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과 체인지 풋 싯스핀을 모두 레벨 4로 수행한 뒤엔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 쥐며 기쁨을 표현했습니다.<br><br>함께 출전한 최하빈(한광고)은 200.70점으로 6명의 출전 선수 중 최하위를 기록했고 여자 싱글에선 김유성(수리고)이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프리스케이팅에서 TES 75.49점, PCS 59.11점, 총점 134.60점을 받아 쇼트프로그램 점수 64.06점을 합한 최종 점수 198.66점으로 일본 시마다 마오(218.13점)에 이어 2위에 오른 김유성은 2023년 4위, 2024년 5위에 올랐던 김유성은 세 번째 도전 만에 이 대회 입상에 성공했습니다.<br><br>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은 올 시즌 7개 주니어 그랑프리 대회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6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왕중왕전입니다. 만 17세 이하의 어린 선수들이 출전하지만, 주니어와 시니어의 실력 차이가 크지 않은 피겨 종목 특성상 권위 있는 메이저 대회로 평가받습니다.<br><div class="artical-btm" style="text-align: left"><br>■ 제보하기<br>▷ 전화 : 02-781-1234, 4444<br>▷ 이메일 : kbs1234@kbs.co.kr<br>▷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br>▷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br><br></div><br><br> 관련자료 이전 '韓 피겨 초대박!' 김연아 이후 20년 만·남자부 최초 대기록 떴다...서민규, 日 나카타 제치고 주니어 GP 파이널 '역전 우승' 12-05 다음 이계인, 사기 결혼 상처 고백 "전처와 내연남 10년 동거..방송 은퇴도 고민" 12-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