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세' 양택조, 故 이순재 빈소서 눈물…마지막 가는 순간까지 함께 ('특종세상') 작성일 12-05 2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ibx5TIkYU">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b96c306c0f897cd2c1a7ff1768dae585780df771dd715479b8a81abc63e9e4d" dmcf-pid="ZnKM1yCEt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5/tvreport/20251205192349400kdaa.jpg" data-org-width="1000" dmcf-mid="GsACMVqF5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5/tvreport/20251205192349400kdaa.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36a828bebd68116003d68e012f2c980a920fe94018e85190f5adb7d4880e1a29" dmcf-pid="5L9RtWhDY0" dmcf-ptype="general">[TV리포트=강지호 기자] 배우 양택조(87)가 고(故) 이순재의 빈소에서 함께했던 추억을 떠올리며 눈물을 훔쳤다. 고 이순재는 지난달 25일 새벽께 별세해 27일 영면에 들었다. 향년 91세. 장지는 이천 에덴낙원이다.</p> <p contents-hash="441107ef7e6d08243aeb0b3edd6daa9b620922270210671334c539f2bf757c21" dmcf-pid="1o2eFYlwZ3" dmcf-ptype="general">지난 4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양택조가 고 이순재의 빈소를 직접 찾았다. </p> <p contents-hash="cb51a0aaad708b3f81c37787e8ef8bd555e2cf133b0176b16a10ec7c2766423a" dmcf-pid="tgVd3GSrGF" dmcf-ptype="general">영원한 동료이자 형 같은 존재였던 이순재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하기 위해 빈소를 찾은 양택조는 "옛날에 내가 영화 조감독을 했는데, (이순재) 형이 나는 형이라고 부른다. 그때 형이 목격자 역할로 출연하셨다"며 두 사람의 인연을 회상했다.</p> <p contents-hash="a9a4c1b2b21b2369bae10c53ef97582b414fabea8578f69953fecaebd84e37db" dmcf-pid="FcPo71YC1t" dmcf-ptype="general">양택조는 "당시에 (이순재) 형이 나에게 '쟤는 큰 감독이 되겠다. 그러면 (나중에) 쟤 덕을 보겠구나'라고 했다"며 "그런데 내가 연기자가 돼서 (내) 덕을 못 보고 가셨다"며 긴 세월 함께 걸어온 삶에 눈물을 훔쳤다. </p> <p contents-hash="a3724b78ea7ef1365f8eb65a49d7b051b22ba9e44aafdfd81c77e2656c56acee" dmcf-pid="3kQgztGhZ1" dmcf-ptype="general">두 사람의 인연은 고 이만희 감독의 영화 '기적'을 통해 시작됐다. 이후 긴 세월을 함께해 왔기에 이순재를 잃은 슬픔에서 한동안 헤어 나오지 못한 양택조는 한참을 이순재가 떠난 자리에 함께하며 그리움을 드러냈다.</p> <p contents-hash="2647c48a07505e1d157680f85daaf3daaab3b71e3aa38c869194a10c78adc633" dmcf-pid="0ExaqFHl15" dmcf-ptype="general">양택조는 "사람은 다 누구나 오면 (언젠가) 가게끔 돼 있는 건데"라며 죽음에 대한 덧없음을 언급했지만 먼저 떠나버린 이순재를 향한 슬픔에 눈시울을 붉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7cd0d11cf44e55b91123c7ded5f3d9958b2b51713fd9f9befecb09b02853856" dmcf-pid="pDMNB3XSH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5/tvreport/20251205192350862ugvc.jpg" data-org-width="1000" dmcf-mid="H0Rjb0ZvH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5/tvreport/20251205192350862ugvc.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e75cfb973eab0c2b1486e079947ef9dc53457f7f15ee3ba3f5c3e7371f1107ca" dmcf-pid="UwRjb0ZvGX" dmcf-ptype="general">지난 2005년, 3개월가량의 시한부 선고를 받았던 양택조는 간경화로 인해 죽음의 문턱까지 다녀왔다며 경험을 공유한 바 있다. 고단했던 당시를 회상한 그는 "그때 죽는 건가 싶어 소파에 누워서 '유언을 하겠다'며 애들을 오라고 했다. 아내에겐 '평생 나랑 살아줘서 고마웠다'고 말했다"며 유언까지 남겨야 할 정도로 심각했던 상황을 전한 바 있다.</p> <p contents-hash="8ce9e8d0d541dd604e35fbfd66b0527f531f07263bf64a5ddfce76db33d55353" dmcf-pid="ureAKp5TYH"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양택조는 "내가 죽어야 하지 않았냐. 그런데 딸이 끓여준 뭇국이 소화가 그렇게 잘됐다. 뭇국을 먹고 (겨우) 살았다. 안 죽었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후 그는 30대 아들을 통해 간 이식을 받고 건강을 되찾을 수 있었다. </p> <p contents-hash="46acabaa3a206921cbb8868f9f24b0bc453dc53c47d544703b3acb23a3f2c4bd" dmcf-pid="7mdc9U1yZG" dmcf-ptype="general">유명한 연극배우이자 연출가였던 양택조는 '전원일기', '여명의 그날', '춘향전', '순풍 산부인과', '봄날은 간다', 뉴 논스톱', '식객', 싸인', 영화 '흐르는 강물을 어찌 막으랴', '겨울나그네', '연산군',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장군의 아들', '투캅스 1', '보스' 등 오랜 기간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국민 배우'로 사랑받고 있다.</p> <p contents-hash="4e5b1e0f00007f0fafd8b9b3c60177668a0e4c76b5fc3268fe9ef12f7f67237a" dmcf-pid="zsJk2utWHY" dmcf-ptype="general">강지호 기자 khj2@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MBN '특종세상'</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80억 CEO' 현영, 자식 농사도 대박.."수영선수 딸, 내년에 국대 선발전 출전"[스타이슈] 12-05 다음 장윤주, 가슴 성형설 해명…“언니 두 명은 나의 두배” 12-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