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서민규, 한국 남자 최초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우승 작성일 12-05 23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여자 싱글 김연아 이후 20년 만에</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8/2025/12/05/0002780090_001_20251205195619802.jpg" alt="" /><em class="img_desc">5일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연기하는 서민규. 나고야/AFP 연합뉴스</em></span><br>피겨스케이팅 서민규(경신고·17)가 한국 남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JGP) 파이널 정상에 올랐다.<br><br>서민규는 5일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주니어 그랑프리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91.64점, 예술점수(PCS) 79.45점, 총점 171.09점을 받았다. 쇼트프로그램 점수 84.82점을 합한 최종 점수 255.91점으로 일본의 나카타 리오(249.70점)를 제쳤다.<br><br>한국 남자 선수가 이 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남녀 싱글을 합하면 2005년 11월 여자 싱글 김연아(은퇴) 이후 20년 만이다.<br><br>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은 올 시즌 7개 주니어 그랑프리 대회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선수 6명이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만 17살 이하 선수들이 출전한다.<br><br>서민규는 지난달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차준환(255.72점)을 제치고 전체 1위(262.84점)에 올랐다. 최근 2년 사이 4회전 점프를 완성하는 부쩍 성장한 모습으로 차준환(서울시청)을 이을 피겨 스타로 손꼽힌다.<br><br>서민규는 2026~2027시즌부터는 시니어 무대에서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경쟁한다. 나이 제한 때문에 내년 2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겨울올림픽에는 출전하지 못한다.<br><br>같은 날 열린 여자 싱글에선 김유성(수리고·16)이 최종 점수 198.66점(프리 134.60점, 쇼트 64.06점)으로 일본 시마다 마오(218.13점)에 이어 2위에 올랐다.<br><br> 관련자료 이전 함안·창녕 공동 ‘경남도민체전’ 내년 4월 17일 12-05 다음 한국, 오청원배 우승 확정…김은지-최정 결승 맞대결 12-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