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킹 1위 경쟁' 최정-김은지, 이번엔 세계 타이틀 놓고 격돌...오청원배 결승 진출 작성일 12-05 23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5/2025/12/05/2025120519250305319dad9f33a29211213117128_20251205220107934.png" alt="" /><em class="img_desc">최정 9단이 오청원배에서 4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사진[연합뉴스]</em></span> 한국 여자 바둑의 '투톱' 최정(29)·김은지(18) 9단이 세계대회 우승컵을 놓고 맞붙는다.<br><br>두 선수는 5일 중국 푸저우에서 열린 제8회 오청원배 세계여자바둑대회 4강에서 각각 일본 우에노 아사미 6단과 중국 저우훙위 7단을 꺾고 결승에 올랐다. 한국은 이 대회 통산 6번째 우승을 확정했으며, 결승에서 한국 선수끼리 맞붙는 것은 2018년 제1회 대회 이후 7년 만이다.<br><br>대회 3회 우승자 최정은 4강에서 디펜딩 챔피언 우에노와 295수 접전 끝에 백 반집승으로 진땀승을 거뒀다. 12월 여자 랭킹 1위에 오른 김은지는 저우훙위를 230수 만에 백 불계승으로 제압하며 상대 전적 2패를 딛고 첫 승을 올렸다. 김은지는 여자 종합 세계기전 결승 진출도 처음이다.<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5/2025/12/05/2025120519280001798dad9f33a29211213117128_20251205220107969.png" alt="" /><em class="img_desc">김은지 9단이 세계대회에서 첫 우승을 노린다. 사진[연합뉴스]</em></span><br> <br>두 선수의 상대 전적은 최정이 19승 7패로 앞서고, 국내 타이틀 매치에서도 5승 1패로 우세하다. 다만 김은지가 최근 해성 여자기성전 우승 등 기세가 올라 승부를 장담하기 어렵다.<br><br>결승 3번기는 7일부터 열린다. 우승 상금은 50만위안(약 1억400만원)이다. 관련자료 이전 문정희 "나는 꽃뱀이었다"…'20년 지기' 박솔미 증언 "날라리인 줄"('편스토랑') 12-05 다음 하정우, 방송 첫 '맵찔이' 커밍아웃.."매운 것 빼고 다 잘 먹어"[전현무계획3] 12-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