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운명의 본선 대진, 내일 새벽 결정 작성일 12-05 28 목록 [앵커]<br>우리나라 월드컵 축구대표팀의 본선 상대가 내일(6일) 새벽 정해집니다.<br><br>사상 처음으로 포트2에 배정됐지만, 최악의 조에 편성될 확률은 여전합니다.<br><br>김동민 기자가 보도합니다.<br><br>[기자]<br>1포트에는 개최국 미국 멕시코 캐나다, 남미의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스페인과 프랑스 등 유럽 일곱 팀이 있습니다.<br><br>유럽이 아닌 대륙팀은 조별리그에서 만나지 않기 때문에 포르투갈이나 벨기에를 1포트에서 만나는 것도 괜찮습니다.<br><br>북중미 개최국을 만나게 되면 비교적 쉬운 상대인 3포트 파나마, 4포트 퀴라소나 아이티는 아예 만날 수 없기 때문입니다.<br><br>1포트에서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를 만나면 좋지 않습니다.<br><br>1포트에서 남미팀을 만나면 3, 4포트에 있는 유럽 팀을 만날 확률이 커지기 때문입니다.<br><br>16개 팀이 나오는 유럽은 12개 조에 한 팀씩 배정되고 4개 조에는 두 팀씩 들어갑니다.<br><br>3포트는 강자들이 즐비합니다.<br><br>홀란의 노르웨이와 살라의 이집트를 필두로, 알제리와 튀니지, 코트디부아르는 모두 유럽 빅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이 주축입니다.<br><br>노르웨이가 최악이지만 어느 팀을 만나도 쉽지 않습니다.<br><br>그나마 파나마가 가장 수월해 보이고, 파라과이와 스코틀랜드, 남아공이 만만해 보입니다.<br><br>4포트에서 각 조의 명암은 분명하게 가려집니다.<br><br>대륙간플레이오프에서 올라오는 두 팀과 뉴질랜드와 퀴라소, 아이티 같은 팀이 무난하고,<br><br>아프리카의 가나, 유럽 네 팀을 만난다면 단숨에 최악의 조로 변할 수 있습니다.<br><br>[안민호 / 축구 해설위원 : 1포트에서는 벨기에나 포르투갈, 3포트에서는 파나마, 4포트에서는 뉴질랜드, / 우리에게는 확률상 아주 적은 확률이지만 최고의 조 편성이 될 수가 있습니다.]<br><br>북중미월드컵부터는 각조 3위 12개 팀 가운데 상위 8개 팀도 32강에 가기 때문에 어떤 상대를 만나도 최소한 1승 이상을 거둬 조별리그를 통과한다는 현실적인 전략도 필요해 보입니다.<br><br>YTN 김동민입니다.<br><br>※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br>[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br>[전화] 02-398-8585<br>[메일] social@ytn.co.kr 관련자료 이전 피겨 서민규,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역전 우승 12-05 다음 ‘男 피겨 기대주’ 서민규, ISU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우승 12-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