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길 걸을 수 있을까…홍명보호 본선 여정 내일 결판 작성일 12-05 24 목록 [앵커]<br><br>2026 북중미 월드컵 조추첨식이 우리시간으로 6일 새벽 2시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립니다.<br><br>11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우리나라의 본선 여정이 이 자리에서 결정됩니다.<br><br>우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br><br>[기자]<br><br>월드컵 조추첨식 추첨자로 나서는 스타들의 리허설까지 마무리되면서, 홍명보호의 북중미 월드컵 여정이 걸린 조추첨이 눈앞으로 다가왔습니다.<br><br>이번 월드컵에서는 본선 진출팀이 종전 36개국에서 48개국으로 확대되면서, 4개국씩 12개 조로 나뉘어 32강 진출을 다투게 됩니다.<br><br>각 조 1, 2위는 32강으로 직행하고, 3위 팀 중 성적이 좋은 8개팀이 추가로 32강에 합류합니다.<br><br>사상 첫 48개국의 본선행으로 그 어느 때보다 변수가 많아졌습니다.<br><br>2번 포트에 들어간 홍명보호는 일단 같은 포트로 묶인 크로아티아, 모로코, 콜롬비아, 우루과이 등 쟁쟁한 팀들을 피할 수 있게 됐습니다.<br><br>따라서 우승 후보들이 포진한 1번 포트에 자동 배정된 개최국 캐나다, 멕시코, 미국 중 한 팀과 묶이고, 3번 포트 남아공, 4번 포트 뉴질랜드처럼 승점을 챙길 확률이 높은 팀들을 만난다면 조 2위 이상까지 노려볼 만합니다.<br><br>가장 큰 변수는 유럽입니다.<br><br>규정상 같은 대륙의 국가들은 한 조에 들어갈 수 없지만, 유럽의 경우 16개국이 출전하기 때문에 4개의 조는 유럽 2팀씩과 묶이게 됩니다<br><br>따라서 1번 포트에서 우승 후보인 남미팀 브라질·아르헨티나를 만나고 괴물 공격수 홀란이 이끄는 노르웨이, 내년 3월 유럽 플레이오프를 통과할 것이 유력한 이탈리아 등과 묶일 경우 '최악의 조'가 됩니다.<br><br>한편 조추첨식에는 홍명보 감독 등 각국 사령탑들이 참석합니다.<br><br>샤킬 오닐, 애런 저지 등 미국 전현직 스포츠 스타들도 총출동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참석해 이번에 신설된 FIFA 평화상을 수상할 전망입니다.<br><br>연합뉴스TV 우준성입니다.<br><br>[영상편집 김미정]<br><br>[그래픽 박주혜 김형서]<br><br>#북중미월드컵 #조추첨 #홍명보호 #트럼프<br><br>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br> 관련자료 이전 포옛 없는 전북, 코리아컵 우승도 차지할까? 12-05 다음 송성문, 현역 이어 은퇴 선수가 뽑은 '최고의 선수상' 12-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