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월드컵 조추첨서 돌연 트럼프에 평화상 수여 작성일 12-06 41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FIFA, 워싱턴 조추첨 앞두고 평화상 신설</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12/06/NISI20251206_0002011738_web_20251206025701_20251206030222666.jpg" alt="" /><em class="img_desc">[워싱턴=뉴시스]이윤희 특파원 =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5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DC 케네디센터에서 개최된 북중미월드컵 조 추첨식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1회 FIFA 평화상을 수여했다. 케네디센터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 마련된 중계화면에 트럼프 대통령이 메달을 건 모습이 나오고 있다. 2025.12.06.</em></span>[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국제축구연맹(FIFA)이 5일(현지 시간) 2026 FIFA 북중미월드컵 조 추첨식을 진행하기 앞서 돌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평화상을 수여하고 나섰다.<br><br>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이날 미국 워싱턴DC 케네디센터에서 개최된 북중미월드컵 조 추첨식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1회 FIFA 평화상을 건넸다.<br><br>FIFA는 "세계 평화를 촉진하고 전세계 사람들을 단합하도록 도운 그의 놀라운 조치들 때문에" 평화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br><br>인판티노 회장은 황금색 메달과, 여러개의 손이 지구를 받친듯한 모습의 트로피를 트럼프 대통령에게 건넸다. 트럼프 대통령은 스스로 메달을 목에 걸었고 객석에서 박수가 나오자 환한 미소를 보였다.<br><br>FIFA 평화상을 받은 것은 트럼프 대통령이 처음이다. FIFA는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이번 월드컵 조추첨을 앞두고 평화상을 급히 신설한 것으로 전해졌다.<br><br>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아첨해온 인판티노 회장이 이번에는 평화상을 수여한다고 꼬집었다. 평화상 수여는 너무 급작스럽게 추진돼 FIFA 부회장과 이사들도 깜짝 놀랐다고 신문은 전했다.<br><br>인판티노 회장은 지난 8월 백악관 방문 당시에는 월드컵 트로피를 가져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건넨 바 있다. <br><br>앞서 CNN은 월드컵 조 추첨식 자체가 트럼프 대통령 입맛에 맞게 구성됐다고 보도했다. 실제 행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가장 좋아하는 성악가로 알려진 안드레아 보첼리의 공연으로 시작됐다. <br><br>행사에는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도 참석했으나, 트럼프 대통령만 상을 받았다. 또한 추첨이 끝나면 트럼프 대통령의 상징적 주제곡 'YMCA'를 부른 그룹 빌리지피플의 공연으로 행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br><br> 관련자료 이전 트럼프, 신설 'FIFA 평화상' 수상…"내 인생의 큰 영예" 12-06 다음 "승산 없는 싸움, 일개 직원일 뿐" 아스피날, 충격 '은퇴 시사'이후 백사장 향한 저격에...우려 표명 "화이트는 우리 보스다" 12-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